1948년
김병로 대한민국 초대 대법원장 취임
일제강점기 시절 민족변호사로 성가 높여 김병로(1887~1964)는 일제하에서 나라 없이 방황하는 ‘거리의 사람’이란 뜻으로 자신을 가리켜 ‘가인(街人)’이라고 칭했다. 전북 순창에서 태어나 을사조약 체결 후인 1906년, […]
1948년
일제강점기 시절 민족변호사로 성가 높여 김병로(1887~1964)는 일제하에서 나라 없이 방황하는 ‘거리의 사람’이란 뜻으로 자신을 가리켜 ‘가인(街人)’이라고 칭했다. 전북 순창에서 태어나 을사조약 체결 후인 1906년, […]
1947년
사해문서를 기록한 주인공은 에세네파 1947년 이른 봄, 이스라엘 예루살렘 동쪽으로 16㎞m 떨어진 사해(死海) 서북쪽 쿰란에서 아랍계 베두인족 양치기가 사라진 양을 찾아 바위산을 헤매고 있었다. […]
1946년
서울이 공식적으로 ‘서울’ 이름을 가진 것은 미군정 시절 서울에 공식적으로 ‘서울’이라는 명패가 달린 것은 해방 후였다. 일제 때도 서울로 불리긴 했지만 정식 명칭이 아니어서 […]
1939년
↑ 낙수장 전경 당당하게 자신만의 색깔을 지켜낸 미국 건축의 자존심 미국 건축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1867~1959)는 프랑스의 르코르뷔지에, 독일의 미스 반 데어로에와 함께 ‘근대건축의 […]
1946년
일반인을 위한 인류학 강의를 듣고서 절망에서 빠져나와 루스 베니딕트(1887~1948)는 마거릿 미드와 더불어 20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여성 인류학자다. 그는 뉴욕에서 태어나 두 살 때 아버지를 […]
1926년
남북한을 통틀어 한국문학 연구자들이 가장 많이 연구한 작품 ‘님의 침묵’(회동서관·168쪽)은 한용운(1879~1944)의 이름을 한국문학사에 굵게 새겨준, 한국 서정시에 길이 빛나는 기념비적 시집이다. “님은 갔습니다. 아아 […]
1920년
↑ 영친왕과 이방자 여사의 결혼 당일 모습 (1920년 4월 28일) 영친왕이 나이 많은 형(의친왕)을 제치고 황태제가 된 것은 생모인 엄비 덕분 고종에게는 9남 […]
1945년
히틀러와 히틀러의 유대인 정책에 반대하는 발언 거침없이 쏟아내 디트리히 본회퍼(1906~1945)는 ‘행동하는 신학자’요 ‘정치신학의 선구자’였다. 사회의 구원을 도외시한 채 개인적 구원에만 몰입하는 신학을 비판하고, 세속 […]
1945년
↑ 히틀러와 에바 브라운 히틀러 생애에서 처음이자 단 한 번의 사랑은 조카딸 전쟁은 사실상 끝나 있었다. 히틀러(1889~1945)만 그 사실을 인정하지 않은 채 베를린 […]
1941년
한때 교과서에 10편의 詩가 실렸던 ‘국민 시인’ “시의 정부(政府)”, “큰 시인을 다 합쳐도 미당 하나만 못하다”, “그가 만지거나 느끼는 것은 모두 시”, “단군 이래 […]
1940년
‘아라스 전투’ 히틀러의 판단 흐리게 해 1939년 9월 독일의 폴란드 침공으로 시작된 2차대전은 1940년 4월까지 전투다운 전투가 없어 한때는 ‘가짜 전쟁’으로까지 불렸다. 그러던 중 […]
1939년
우리나라 첫 추리소설은 이해조의 ‘쌍옥적’(1908년) 세계 최초의 추리소설은 미국의 에드거 앨런 포가 ‘그레이엄 매거진’ 1841년 4월호에 발표한 ‘모르그 가의 살인’이다. 이후 추리소설은 유럽의 모리스 […]
1935년
↑ 1935년 뉘른베르크 법에 따른 인종 분류. 독일인, 2급 혼혈인, 1급 혼혈인, 유대인으로 구분되어 있다. ‘단종법’의 근거 이론은 ‘우생학’ 20세기 초중엽, 미국과 유럽 […]
1936년
대학생 때 미 육상계 최고 유망주로 떠올라 제시 오언스(1913~1980)는 미국 앨라배마주에서 해방 노예의 손자로 태어나 남부의 극심한 인종차별 속에서 성장했다. 9살 때 가족이 오하이오주 […]
1936년
히틀러가 유대인 제명하자 국제적으로 올림픽 보이콧 움직임 확산 베를린 올림픽은 1931년 4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IOC 총회에서 유치가 결정되었다. 독일 정부는 “1차대전의 상흔을 말끔히 […]
1937년
대중의 가슴을 정감 있고 구슬픈 노래로 달래준 대작곡가 박시춘(1913~1996)은 한국 가요계의 큰 별이자 격변기마다 대중의 가슴을 정감 있고 구슬픈 노래로 달래준 대작곡가였다. 그가 작곡한 […]
1934년
“존재하지도 않은 사실을 과장되게 기록하는 것은 잘못” 이병도(1896~1989)는 우리나라 최초로 과학적인 방법론과 철저한 고증을 중시한 사학자다. 우리 역사의 과학적, 실증적, 종합적 규명과 체계화를 위해 […]
1933년
우리 미술의 고유성과 예술성을 밝히는 데 진력 오늘날 한국의 미학과 미술사학을 구성하는 여러 줄기의 물길은 1930년대에 미술사를 처음 개척한 고유섭(1905~1944)을 수원지로 하고 있다. 고유섭이 […]
1931년
국내 화교들이 조선을 완전히 떠나도록 한 결정적 계기로 작용 1931년 7월 1일 아침, 400여 명의 중국 농민과 200여 명의 조선 농민이 중국 길림성 장춘 […]
1930년
대공황기에 신뢰할 수 있는 유일한 국제통화는 금뿐 금본위제는 화폐와 금의 가치를 일치시키는 제도로 1816년 영국이 처음 채택했다. 뒤이어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 주요국이 1870년대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