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년간 세계 최고 높이 자랑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완공
1931년 4월 30일, 뉴욕 맨해튼 34번가에 102층·381m 높이의 엠파이어 스테이트(이하 엠파이어) 빌딩이 준공되었다. 이로써 엠파이어는 1년 전 지어진 319m의 크라이슬러 빌딩을 제치고 세계 최고(最高) […]
1931년 4월 30일, 뉴욕 맨해튼 34번가에 102층·381m 높이의 엠파이어 스테이트(이하 엠파이어) 빌딩이 준공되었다. 이로써 엠파이어는 1년 전 지어진 319m의 크라이슬러 빌딩을 제치고 세계 최고(最高) […]
에두아르 마네(1832~1883)는 “그림은 화폭 위에 색채를 재배치하는 것”이라며 실제 보이는 것을 자신의 색감으로 재해석하고 “내 눈에 보이는 대로 그리겠다”며 인위적인 그림을 거부했다. 1863년 ‘낙선전(落選展)’에 […]
1980년 4월 29일, 독창적인 영상기법으로 현대인들의 불안·공포 심리를 세련되게 다뤄온 영상의 마술사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이 81세로 미국에서 타계했다. 그는 오락성과 예술성을 접목시킨 영화감독이었고 관객과 […]
1920년 4월 28일, 조선조의 마지막 황태자 영친왕(英親王)이 일본 황족 나시모토(梨宮)의 장녀 마사코(方子)와 일본 도쿄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일제가 황실 규정을 고쳐가면서까지 둘의 결혼을 고집한 것은 […]
↑ 베트남 사이공(현재 호찌민) 미국대사관 인근 호텔에서 사이공을 탈출하려는 사람들이 헬기를 타려고 사다리를 오르는 모습. (1975년 4월 29일) 1975년 3월 월맹군이 베트남에 대해 […]
서쪽과 동쪽에서 각각 진격해 들어온 미군과 소련군이 독일 엘베강 중류 토르가우 부근에서 감격적인 악수를 교환함으로써 2차대전도 사실상 마침표를 찍은 1945년 4월 25일. 이탈리아의 파시스트 […]
1986년 4월 26일 새벽 1시24분,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북쪽으로 100여㎞ 떨어진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에서 대형 폭발사고가 일어났다. 가동중인 4기 가운데 제4호기 원자로가 터빈발전기 관성운전시험 중 […]
↑ 게르니카 폭격 현장 1937년 4월 26일 오후 4시30분, 독일 공군 ‘콘돌 군단’의 무차별 폭격으로 스페인의 작은 도시 게르니카에 재앙이 내렸다. 게르니카는 스페인 […]
백정(白丁)은 이땅의 마지막 차별적 존재였다. 그들은 1894년 갑오경장의 신분제 철폐에 따라 법제상으로는 분명 해방된 존재였지만 사회적인 차별로부터는 여전히 자유롭지 못했다. 장가를 가도 상투를 틀 […]
↑ 웅천왜성(熊川倭城) 일부 by 장상인 JSI 파트너스 대표 황금연휴를 맞이해서 서울역으로 갔다. 목적지는 경남 진해. 지금은 창원시로 통합됐지만 어쩐지 진해라는 이름이 더 익숙했다. […]
벽면을 따라 위아래로 찬장을 배열한 현대식 부엌 공간, 둥근 갓을 쓴 전기 스탠드, 등받이와 팔걸이를 갖춘 철제 의자, 둥그런 손잡이를 단 주전자…. 지금까지도 우리의 […]
↑ 쿠바 해상에서 폭발한 미 전함 메인호 유럽 국가들이 전 세계에 걸쳐 영토와 이권을 확대하던 19세기 내내 미국은 남북전쟁과 서부개척 등 국민통합과 영토 […]
러시아의 대문호 투르게네프가 말했다. “‘돈 키호테’와 ‘햄릿’ 만큼 인간을 저돌형과 우유부단형으로 적절하게 묘사한 문학작품은 없었다”고. 공교롭게도 두 작품의 작가 미겔 데 세르반테스와 윌리엄 세익스피어는 […]
1447년(세종29년) 4월 20일, 세종의 셋째아들 안평대군이 박팽년과 함께 도원(桃源)을 거닐었다는 간밤의 꿈을 자신이 후원하는 당대 최고 화가 안견에게 전해주었다. 사흘 뒤인 4월 23일 안견은 가로 […]
1967년 4월 15일, 세계 11개국이 참가한 제5회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가 체코에서 개막되어 8일 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한국으로서는 공산권 국가에서 개최된 국제대회의 첫 출전이었다. 남북 간의 긴장이 […]
↑ 독가스 공격에 대비해 마스크를 착용한 연합군 1915년 4월 22일 새벽5시, 독일군과 프랑스·캐나다 연합군이 대치하고 있는 벨기에 이프르 전선. 독한 냄새를 풍기는 황갈색 […]
1938년, 한국 종교계가 질곡의 늪으로 빠져들었다. 1930년대 중반부터 서서히 조여오던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가 부쩍 강도를 높였기 때문이다. 천주교는 이미 1936년 5월에 신사참배를 용인하는 로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