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1년 : 서태후의 47년 절대 권력 시작
‘권력욕의 화신’ ‘개혁 군주’ 평가 엇갈려 서태후(1835~1908)는 중국 안휘성에서 만주족 지방 관리의 딸로 태어났다. 16살이던 1851년 함풍제의 즉위 후 궁녀로 선발되어 자금성에 입궁했다. 서태후가 […]
‘권력욕의 화신’ ‘개혁 군주’ 평가 엇갈려 서태후(1835~1908)는 중국 안휘성에서 만주족 지방 관리의 딸로 태어났다. 16살이던 1851년 함풍제의 즉위 후 궁녀로 선발되어 자금성에 입궁했다. 서태후가 […]
서양인들이 밟아보지 못한 길을 뚫고 간다는 탐험 원칙 고수 스벤 헤딘(1865~1952)은 탐험가이면서 지리학자였다. 실크로드 역사에 관심 있는 애호가들이라면 첫손에 꼽는 탐험가의 신화다. 그는 서양인들이 […]
‘과학의 시작’이면서 ‘근대성의 시작’ 인류는 유사 이래 물체의 존재와 운동에 일정한 법칙이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따라서 우주는 신화와 미신의 대상이었다. 이 무질서와 혼돈의 […]
현대사회의 병리 진단한 고전사회학자 에밀 뒤르켐(1858~1917)은 자살, 분업, 종교, 도덕, 교육을 망라하는 방대한 저작을 통해 현대사회의 병리를 진단한 프랑스의 대표적인 고전사회학자다. 프랑스 로렌 지방 […]
쇄국정책 고수함으로써 내우외환의 위기 심화시켜 흥선대원군(1820~1898)은 긍정과 부정의 양면적 평가를 받고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부정적 이미지가 더 강한 편이다. 그토록 견고했던 외척 세력(안동 김씨)의 힘을 […]
1908년
일제가 중점을 둔 것은 일본 농민의 조선 이주사업 일제는 1904년의 러일전쟁 승리 후 농업회사나 조합 등을 통해 조선의 농업경영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흉계를 꾸몄다. 일본인 […]
1902년
옛 구법승들의 행적 밝히고 불교 문화재 파괴 현황 파악이 탐사 목적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타클라마칸 사막과 중앙아시아 티베트 지역을 탐험한 대표적인 인물을 꼽으라면 스웨덴의 […]
고종의 즉위는 정치적 타협의 산물 고종(1852~1919)은 조선조 역대 군주 가운데 영조(52년)에 이어 두 번째로 긴 44년의 격변기를 온몸으로 부딪히며 살았다. 고종이 1864년 1월(이하 양력) […]
1901년
선교사들이 사사건건 지방행정에 간섭 조선이 쇄국의 시대를 마감한 기점은 1876년 일본의 강압으로 체결된 ‘강화도 조약’이다. 이후 미국(1882)과 독일(1883)에 이어 프랑스와 ‘선교의 자유’ 조항이 포함된 […]
1910년
우리 민족이 36년간 겪어야 할 시련의 전주곡 조선을 병탄하려는 일제의 시나리오는 치밀하고도 주도면밀했다. 일제가 먼저 착수한 것은 대한제국 주변의 외교적 울타리를 모두 걷어내 조선을 […]
1910년
조선인의 생사 여탈권 결정하는 무소불위의 권한 손에 쥐어 조선총독부 설치는 한일합방조약이 조인된 1910년 8월 29일, ‘조선총독부 설치에 관한 건’이 칙령 제319호로 공포되면서 구체화되었다. 칙령은 […]
1910년
각종 토지를 조선총독부 소유로 만드는 게 목적 일제가 본격적으로 토지조사사업에 착수한 것은 1910년 강제 합병 후였다. 명분은 공평한 지세 부담, 지적 확정과 소유권 보호, […]
1910년
실력 양성에서 독립군 양성으로 전환 대한제국 말기, 일제의 침략에 저항하는 방식에는 의병운동과 애국 계몽운동 두 가지가 있었다. 이 가운데 애국 계몽운동은 민족의식 고양, 민족경제 […]
1910년
↑ 우당 이회영과 함께 6형제가 모여 망명을 의논하고 있는 그림(출처 우당기념관) 만주에 독립운동의 근거지를 세우기 위해 결행한 혹한의 만주행 이회영·시영 등 6형제와 그들의 […]
1910년
조선의 몰락 과정을 생생하게 그려낸 시대의 기록자 황현(1855~1910)은 시대의 아웃사이더이자 초야에 묻힌 선비였다. 그러면서도 나라의 현실을 가슴 아파한 우국지사였고 조선의 몰락 과정을 생생하게 그려낸 […]
1910년
활명수는 신통한 명약이자 생명을 살리는 물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기업은 1897년 문을 연 동화약품이다. 두산그룹의 시원(始原)으로 인정받고 있는 포목점 ‘박승직 상점’이 그보다 빠른 1896년 […]
1911년
↑ 칸딘스키 최초의 추상작품 ‘첫 번째 수채 추상’(50×65㎝, 1910년, 파리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칸딘스키에게 음악은 사운드로 그려지는 완벽한 추상 언어 20세기 초 마치 약속이라도 한 […]
1910년
19세기 말 파리에는 매독이 창궐 매독 치료제가 개발되기 전까지 매독에 대한 공포는 20세기 후반 에이즈 공포와 비교될 만큼 무서웠다. 15세기 말 매독이 유럽에서 발견된 후 […]
1910년
토머스 헌트 모건 초파리를 본격적으로 과학 연구의 대상으로 삼아 초파리는 먹다가 방치해 놓은 과일 그릇 속에서 흔히 발견된다고 해서 영어로는 ‘fruit fly’로 불린다. […]
1910년
‘지식 탐구욕’이 수학자, 철학자, 문필가로 만들어 버트런드 러셀(1872~1970)은 90세가 넘어 쓴 자서전에 “단순하지만 누를 길 없이 강렬한 세 가지 열정이 내 인생을 지배했으니 사랑에 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