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케이지 작곡 ‘4분33초’ 발표
1952년 8월 29일 미국 뉴욕주 우드스톡의 야외 공연장. 한 피아니스트가 피아노 앞에 앉았다. 그는 각각 33초, 2분40초, 1분20초의 간격으로 피아노 뚜껑을 닫고 열기를 반복하더니 […]
1952년 8월 29일 미국 뉴욕주 우드스톡의 야외 공연장. 한 피아니스트가 피아노 앞에 앉았다. 그는 각각 33초, 2분40초, 1분20초의 간격으로 피아노 뚜껑을 닫고 열기를 반복하더니 […]
대원군이 물러나고 민씨정권이 득세한 후, 개방과 개화가 어느덧 조선의 대세로 자리잡혀갈 즈음 대원군을 실각시켰던 양반 사대부들은 예기치 않은 사태 전개에 크게 당황했다. 조·일수호조약 체결을 […]
전쟁에는 언제나 침략 구실이 동원된다. 중·일전쟁과 6·25가 그랬듯 히틀러의 폴란드 침공 때도 그랬다. 1차대전 후 독일인들은 베르사유 조약으로 빼앗긴 단치히(폴란드명 그단스크)와 폴란드 회랑을 되돌려받고 […]
모기를 매개로 발병하고 감염되는 말라리아는 인류를 가장 괴롭힌 질병 중의 하나이다. 알렉산더 대왕을 서른 셋에 단명하게 한 것도, 영국의 올리버 크롬웰을 쓰러뜨린 것도 다름아닌 […]
신화는 기원전 100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에티오피아 토착왕국의 시바 여왕이 이웃 히브리 왕국을 예방해 솔로몬왕과 눈이 맞았고, 이로인해 둘 사이에 태어난 베네리크가 20세기까지 살아남은 세계 […]
인텔은 한때 세계시장 점유율 90% 이상을 차지하며 CPU의 역사를 독점해온 세계 최고기업 가운데 하나다. 1968년 7월 18일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티뷰에 ‘인텔(Intel)’이라고 적힌 간판이 내걸리면서 […]
20세기 초까지 무용은 우아한 아름다움과 절제된 정서 표현을 당연시했다. 때문에 일부 열정적인 무용가들은 고전적인 무용형식에 답답함을 느꼈다. 미국에서 태어나 가난 때문에 정규교육을 받지못하고 독학으로 […]
1945년 9월 27일 오전 10시. 히로히토 일본 천황이 도쿄 미국대사관을 방문, 맥아더 연합군최고사령관을 만난다. 두 사람은 간단한 수인사 후 사진을 찍었다. 허리에 손을 얹고 […]
북한 무장공비 26명이 잠수함을 타고 강릉 앞바다에 침투, 50여일 동안 온 국민을 긴장속으로 몰아넣었다. 1996년 9월 18일 새벽 1시반 쯤 강원도 강릉시 안인진리 해변에 […]
↑ 히틀러(오른쪽)와 무솔리니 2차대전이 발발하고 1년이 지난 1940년 9월 27일 히틀러가 또 다시 세계에 충격을 던져주었다. 독일과 이탈리아, 일본 등 3국이 ‘유럽의 전쟁이나 […]
저우언라이(周恩來) 총리를 애도하고 ‘4인방’을 규탄하다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어야 했던 제1차 톈안먼 사건(1976년 4월) 후 덩샤오핑(鄧小平)을 비롯한 실무파가 몰락하는 등 중국의 정치세력 판도에 큰 […]
1970년 아랍 민족주의의 영웅 나세르 대통령의 죽음으로 대통령에 오른 안와르 엘 사다트는 나세르의 길과는 다른길을 선택했다. 외교적으로는 친소에서 친미로 바꾸었고 사회주의 경제체제로 기울어있는 내정에는 […]
서울에 ‘서울’이라는 명패가 공식적으로 달린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그전에도 관습상 혹은 편의상 서울로 불린 경우가 많았지만 호적에 오른 이름이 아니었으니 정식 명칭이 아니었다. […]
서울 중구 필동과 용산구 한남동을 잇는 1,530m 길이의 남산 1호 터널이 1969년 3월 13일 착공된지 1년 5개월만인 1970년 8월 15일 완공됐다. 최초의 터널은 사직터널(1967.5.30. […]
일제의 한국 병탄에 가장 앞선 친일단체는 일진회이고, 송병준, 이용구, 윤시병 등은 창립의 주역이다. 일진회가 창립되기 전, 세 사람의 행보는 각기 달랐다. 송병준은 김옥균을 살해할 […]
세계 첫 통신위성 ‘텔스타 1호’는 1962년 7월 10일에 발사됐다. 실험은 성공적이었으나 저궤도 위성인 탓에 통신시간이 짧은 것이 문제였다. 이때 ‘정지(靜止)궤도’ 개념을 적용한 새로운 통신위성이 […]
우리 근·현대사에서 ‘독립신문’의 제호를 사용한 신문은 많다. 서재필과 개화파가 창간한 독립신문(1896년), 장기영 등이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창간한 독립신문(1919년), 광복 후 서울에서 발간된 독립신문(1945년), 1919년 8월 21일 […]
일본말로 ‘무데뽀(無鐵砲·무철포)’는 ‘무턱대고 일을 저지르는 경우’를 일컫는다. ‘철포(鐵砲)’, 즉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는 ‘조총(鳥銃)’ 없이 싸움에 나서는 것이 무모하다는 의미다. 훗날 동아시아의 명운을 가르게 될 […]
1868년 발효된 미국의 수정헌법 제14조 제1항은 이렇다. ‘어떤 주도 합중국 시민의 특권과 면책권을 박탈하는 법률을 제정하거나 실시할 수 없다.’ 수전 앤터니는 법정에서 이 수정헌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