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글렌, 미국인 최초로 우주 궤도비행에 성공
냉전이 최고조에 달하던 1957년 10월, 구 소련이 인류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를 발사하자 미국이 발칵 뒤집혔다. 교육제도를 자성하는 목소리가 높아졌고 군사기술까지 소련에 추월당할지 모른다는 우려감이 팽배했다. […]
냉전이 최고조에 달하던 1957년 10월, 구 소련이 인류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를 발사하자 미국이 발칵 뒤집혔다. 교육제도를 자성하는 목소리가 높아졌고 군사기술까지 소련에 추월당할지 모른다는 우려감이 팽배했다. […]
↑ 성인봉 올라가는 숲길에서 잠시 쉬고 있는 아들 by 김지지 갑자기 울릉도로 떠나다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울릉도가 갑자기 궁금해졌다. 출발 이틀 […]
돌아올 수 없는 루비콘강 건너다 1979년 12월 12일 오후 6시 30분, 권력 찬탈을 위한 신군부의 움직임이 동시에 네 곳에서 진행되었다. 그 시각 정승화 육군참모총장을 […]
과도한 해외의존도를 극복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 박현채(1934~1995)는 서구 자본의 도움 없이 순수 민족자립 경제를 수립해야 한다고 주창한 진보좌파 경제학자다. 그의 경제학은 1970~1980년대에 외자에 의존한 […]
노동자·농민의 피와 땀, 기업가·관료의 분발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 광복 직후인 1946년 당시 한국의 수출 대상국은 중국과 일본 단 두 나라였다. 연간 수출액은 350만 달러. […]
by 김지지 ☞ 전문(全文)을 다른 곳으로 옮겼습니다. 클릭!! ■로마, 발길 닿는 곳마다 과거 역사 그대로 살아있어 이탈리아는 가는 곳마다 유적지이고 오늘의 […]
엄청날 것 같던 박동선 사건, 싱겁게 끝나 해방 후부터 1960년대 후반까지 한미관계는 어느 정도 우여곡절과 갈등은 있었으나 기본적으로 협조와 우호의 관계였다. 그러나 1970년대 들어 곳곳에서 […]
갑자기 세포핵 주위의 무수한 황금빛 바이러스 무리가 눈에 들어와 1976년 4월 30일자 조선일보 사회면에 ‘유행성 출혈열 병원․면역체 규명’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크게 실렸다. 세계 예방의학계와 미생물학계가 […]
by 김지지 서울 성북구가 2월 27일 기존 ‘인촌로’ 도로명판을 철거하고 ‘고려대로’로 교체했다. 인촌로는 지하철 6호선 보문역부터 고대 앞 사거리까지 1.2㎞에 걸친 도로다. 지난 […]
늘 ‘경계’ 위를 걷고 걸핏하면 ‘이동’하는 유목의 삶 살아 황석영(1943~ )은 풍운아다. 그의 말대로 만주에서 ‘난민’으로 태어나 늘 ‘경계’ 위를 걷고 걸핏하면 ‘이동’하는 유목의 […]
먹는 문제를 해결한 것은 단군 이래 처음 경험하는 역사적 사건 우리 민족에게 먹거리 부족은 피눈물이었다. 적어도 1960년대까지는 그랬다. 춘궁기인 보릿고개 때만 되면 많은 사람이 […]
삼환,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두각 나타내고 진가 발휘해 우리 건설업체가 처음 해외로 진출한 것은 전쟁이 한창이던 1960년대의 베트남과 동남아시아였다. 베트남전이 끝난 1970년대 초반에는 유가 […]
가요역사상 그때처럼 꽃 활짝 피우고 황금시대 구가했던 시기는 일찍이 없어 남진(1945~ )의 당초 꿈은 영화배우였다. 그러나 목포고를 졸업하고 한양대 연극영화과에 입학한 그에게 먼저 찾아온 […]
16살 때 평화시장에서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고 말아 가난했던 그 시절, 이 땅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랬듯 전태일(1948~1970)도 어려서부터 극빈의 삶을 살았다. 대구에서 태어나 6·25전쟁 […]
무슨 일이건 결심만 서면 저돌적으로 밀어붙이는 돌격대장 1960년대 들어 서울의 인구가 급증했다. 1960년 244만 명이던 인구가 불과 6년 만인 1966년 379만 명으로 늘어났으니 서울은 […]
‘케산 전투’와 ‘테트 공세’, 베트남전 흐름 바꾼 분수령 1968년의 ‘케산 전투’와 ‘테트 공세’는 베트남전의 흐름을 바꾼 분수령이었다. 케산 전투는 1968년 1월 21일 새벽, ‘호찌민 루트’를 […]
사리함 속에서 1200여 년 동안 깊은 잠을 자다가 발견돼 천년을 버텨온 불국사 석가탑에게 1966년은 수난의 해였다. 도굴범들이 9월 3일과 4일 두 차례나 헤집어 금이 […]
1968년 1월의 베트남전 반전운동과 미 항모 엔터프라이즈 기항저지 투쟁, 1969년 1월의 도쿄대 야스당 강당 공방전 등으로 맹위를 떨치던 일본 학생운동이 소수화․과격화로 내몰리면서 다시 쇠퇴의 […]
일본 도쿄 남쪽 약 1200㎞ 지점에 위치한 오가사와라(小笠原) 열도의 화산섬 이오지마(硫黃島). 태평양전쟁이 종전으로 치닫던 1945년 2월 19일, 미 함대의 맹렬한 함포사격과 함께 미 해병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