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니실린 발견한 알렉산더 플레밍 사망
1928년 9월 3일, 휴가를 마치고 병원 연구소로 돌아온 알렉산더 플레밍의 눈에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이 목격됐다. 부스럼의 원인인 포도 모양의 병균을 배양하던 많은 접시 […]
1928년 9월 3일, 휴가를 마치고 병원 연구소로 돌아온 알렉산더 플레밍의 눈에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이 목격됐다. 부스럼의 원인인 포도 모양의 병균을 배양하던 많은 접시 […]
1918년 봄, 돌연 ‘저승사자’가 나타나 전 세계를 죽음으로 몰아넣고는 이듬해 홀연히 사라졌다. 1년 간의 사망자만 놓고 볼 때 1347년의 흑사병보다 더 희생이 컸다는 ‘스페인 […]
1985년 3월 10일, 소련 공산당 서기장 체르넨코가 죽고 4시간 뒤 54세의 미하일 고르바초프가 새 서기장에 선출됐다. 최연소 정치국원에다 스탈린 시대 이후에 성장한 첫 […]
일본의 1950년대∼1960년대는 기적적인 경제발전으로 고도성장을 구가한 시기였지만 한편으로는 환경재앙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진 시기이기도 했다. 1953년, 규슈 남서쪽에 있는 작은 어촌 미나마타에서 처음 증상을 보이기 […]
1898년 3월 10일, 종로 보신각 앞마당에 신분을 초월한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독립협회가 주관한 첫 ‘만민공동회(萬民共同會)’에 참석하기 위해 전국에서 몰려온 사람들이었다. 1만 명의 참가자는 당시 […]
1958년 어느날, 루스 핸들러는 자신의 딸 바바라가 어린이 인형보다 종이로 만든 성인 인형을 갖고 노는 것을 더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가 유럽여행 중 […]
북한 공산정권의 기반이 아직 취약했던 1946년 초, 소련 군정은 농민이 북한 전체 인구의 4분의 3을 차지하고, 이 가운데 4%의 지주가 총 경지면적의 58.2%를, 56.7%의 […]
1차대전 발발은 러시아를 더욱 궁지로 내몰았다. 개전 1년 만에 15만 명이 전사하고 70여 만 명이 부상한데다 서부 공업지대를 빼앗겨 물자부족과 물가폭등이 야기되었다. 전국 곳곳에서 […]
골다 메이어는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태어나 8살 때인 1906년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이주했다. 그는 팔레스타인 키부츠(집단농장) 참가를 조건으로 결혼할 만큼 열렬한 시오니스트였다. 1921년 팔레스타인으로 돌아가 […]
1973년 3월 6일, ‘벽안(碧眼)의 동양인’으로 불린 소설가 펄 벅 여사가 81세로 미국에서 숨졌다. 미국에서 태어나 생후 3개월 만에 선교사인 아버지를 따라 중국으로 이주, 그곳에서 […]
1983년 3월 6일 독일 녹색당이 수년간 자신의 진입을 거부해 온 연방의회 출입문을 비집고 들어가 마침내 그 두터운 문을 활짝 열어젖히자 지지자들 사이에 환호가 터졌다. […]
“나는 내 식대로 살아왔다”는 자서전 제목처럼 공병우(1906~1995) 박사는 90평생을 고집과 신념으로 살다간 고집쟁이요 독불장군이었다. 누구 말마따나 ‘21세기 사람이 20세기에 살아야 했던 고충’이었는지 모른다. 공병우는 […]
로돌프 구글리엘미가 고국 이탈리아를 떠나 미국에 정착한 것은 18세 때인 1913년이었다. 뉴욕에서 잠시 택시기사 생활을 했지만 그의 운명은 여성들의 심금을 울리고 혼을 빼놓는데 있었다. […]
1953년 3월 1일, 소련 공산당 서기장 스탈린이 흐루쇼프 등 정치국원 4명과 식사를 하는 도중 갑자기 쓰러졌다. 그리고 나흘 뒤인 3월 5일, 베리야, 흐루쇼프, 말렌코프 […]
↑ 윈스턴 처칠 “발트해의 스테틴으로부터 아드리아해의 트리에스테에 이르기까지, 철의 장막이 대륙을 가로질러 드리워지고 있습니다.” 1946년 3월 5일, 2차대전이 끝나 안락과 풍요에 젖어있는 미국인을 […]
↑ 산 마르코 종탑에서 내려다본 베네치아 운하와 시내 by 김지지 ■베네치아 역사와 정치 베네치아의 지리를 개괄하면 베네치아는 섬과 섬 사이를 잇는 […]
by 장상인 JSI 파트너스 대표 유럽의 선박과 사람이 처음 나가사키에 입항한 것은 1571년 우리에게는 추억 속으로 사라졌지만, 나가사키(長崎)는 아직도 노면 전차가 달리고 있다. […]
↑ 링컨이 노예해방선언서에 서명할 때 모습 그림 (1863년 1월 1일) by 김지지 미국의 남북전쟁은 노예제도의 존속과 폐지를 둘러싸고 시작된 남과 북의 갈등이 마침내 […]
↑ 노예해방 선언 후 조직된 흑인부대 by 김지지 링컨은 실행 가능성을 우선한 현실주의 정치가 내연하던 전쟁은 링컨이 취임하고 한 달여 만인 1861년 […]
↑ 산타 마리아 델레 그라지에 수도원에 그려진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그림 ‘최후의 만찬’ by 김지지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최후의 만찬’ 밀라노에는 전 세계인의 사랑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