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의 금병산이 ‘비단(錦)과 병풍(屛)을 둘러친 듯 아름답다’고 해서 가봤더니 걷기 편한 능선과 나무들 그리고 김유정의 소설 속 이야기들이 반기더군요
↑ 동백꽃길 초입에 조성된 잣나무숲에서 찰칵 (사진 홍창화 작가) by 김지지 오늘의 산행지는 강원도 춘천의 금병산(657m)이다. 2021년 2월 20일, 고교 동창들과 함께 올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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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를 선택한 포로들이 ‘아스토리아호’ 선상에서 기념촬영했다. by 김지지 최인훈의 소설 ‘광장’ 속 주인공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현동화씨가 향년 89세로 최근 별세했다. […]
우리나라 첫 추리소설은 이해조의 ‘쌍옥적’(1908년) 세계 최초의 추리소설은 미국의 에드거 앨런 포가 ‘그레이엄 매거진’ 1841년 4월호에 발표한 ‘모르그 가의 살인’이다. 이후 추리소설은 유럽의 모리스 […]
↑ 조선일보에 연재된 소설 ‘임꺽정’ 첫 회 (1928년 11월 21일자) 1910년 한일합병조약이 체결되자 부친이 목 매달아 자살 “자-. 임꺽정이의 이야기를 붓으로 쓰기 시작하겠습니다.… […]
↑ 국내에서 출판된 3종의 ‘멋진 신세계’ 표지 by 김지지 온라인 서점 알라딘이 지난 21년간 자체 SF(과학소설)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
↑ 이광수와 허영숙 ☞ [연인과 부부] 시리즈 전체가 궁금하다면 클릭!! by 김지지 허영숙은 국내 여성 최초로 병원을 개원한 의사이자 일제하 여기자 […]
1973년 3월 6일, ‘벽안(碧眼)의 동양인’으로 불린 소설가 펄 벅 여사가 81세로 미국에서 숨졌다. 미국에서 태어나 생후 3개월 만에 선교사인 아버지를 따라 중국으로 이주, 그곳에서 […]
늘 ‘경계’ 위를 걷고 걸핏하면 ‘이동’하는 유목의 삶 살아 황석영(1943~ )은 풍운아다. 그의 말대로 만주에서 ‘난민’으로 태어나 늘 ‘경계’ 위를 걷고 걸핏하면 ‘이동’하는 유목의 […]
“감수성의 혁명”이라는 격찬과 함께 “문학사의 한 장을 열었다”는 호평 들어 김승옥(1941~ )에 대한 문단의 평은 실로 현란하다. “한국 문학사에 한 획을 그은 소설가”라는 수식어는 차라리 […]
“한국문학 사상 최초로 분단의 문제를 이데올로기적 갈등의 문제로 다룬 기념비적인 작품” 최인훈(1936~2018 )의 소설 ‘광장’은 국내 문인이나 평론가들이 늘 첫손가락으로 꼽는 전후 최고의 소설이다. […]
아일랜드 소설가 제임스 조이스(1882~1941)의 작품 대부분은 시대와 불화했다. 그는 주로 도시 생활에서 소외된 사람들의 삶을 그렸지만 정작 그 시대 사람들은 그의 뜻을 이해하지 […]
찬사와 비판 동시에 받으며 큰 반향 불러 일으켜 존 스타인벡(1902~1968)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살리나스에서 독일계인 아버지와 아일랜드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가정 형편이 어려워 고교 시절부터 […]
남북을 통튼 한국 근대문학의 선구자 염상섭(1897~1963)은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생을 마칠 때까지 서울 중산층의 풍속, 의식, 토박이 서울말씨를 창작의 텃밭으로 삼았다. 그래서 그의 소설은 […]
“만지면 만질수록 그 증세가 덧나는 상처와도 같은 존재” 이광수(1892~1950)에게 낙인처럼 따라다니는 비난의 키워드는 ‘민족 반역자’요 ‘친일파’다. 하지만 문학계 일부에서는 이광수의 친일 활동은 인정하면서도 “다면성을 […]
↑ 국내 첫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인 신동헌 감독의 ‘홍길동’(1967년) by 김지지 ‘홍길동전’은 이런 소설 ‘홍길동전’을 모르는 한국인은 없다. 만화와 영화로 수없이 제작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