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과 부부 ⑪] 다이애나 스펜서의 ‘세기의 결혼’… 찰스가 전 애인과의 불륜 멈추지 않아 다이애나가 다른 남자들을 만나는 맞불로 응수했으나 결론은 비극적 결말
2021년 2월 2일 · zznz
↑ 다이애나 스펜서(왼쪽)과 찰스 왕세자
☞ [연인과 부부] 시리즈 전체가 궁금하다면 클릭!!
by 김지지
꿈에 부풀었던 삶, 찰스 왕세자의 불륜 사실 알면서 한순간에 무너져 내려
1981년 7월 29일, 런던 성바오로 성당에서 거행된 찰스와 다이애나의 결혼은 ‘세기의 결혼’이었고 ‘동화 같은 결혼’이었다. 스무 살 다이애나에게는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다. 수줍은 듯한 미소에 뛰어난 미모, 패션 감각까지 갖춘 그녀는 곧 유럽 사교계의 스타로 급부상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세인과 언론의 관심으로부터 단 한순간도 자유롭지 못했던 ‘새장 속의 새’이기도 했다. 무엇보다 답답한 것은 결혼 후 찰스가 그녀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사실의 확인이었다. 찰스에게 결혼은 왕이 되기 위한 통과의례일 뿐이었다. 그는 평생을 사랑하고 함께 지낼 배우자를 찾기보다는 공석인 왕세자비의 자리를 메워줄 적당한 여인이 필요했다. 그런 점에서 아름답고 건강하고 순수한 다이애나는 왕실의 까다로운 조건에 부합했다.

다이애나의 행복은 결혼 후 잠시뿐이었다. 꿈에 부풀었던 삶은 결혼 이듬해 윌리엄 왕자가 태어날 무렵 찰스가 결혼 전부터 사귀던 유부녀 커밀라 파커 볼스(1947~ )와 불륜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면서 한순간에 무너져 내렸다. 커밀라는 영국 귀족 가문 출신이었다. 그녀가 찰스 왕세자를 처음 만난 것은 25세이던 1972년, 자신의 약혼자인 앤드루 파커 볼스의 소개가 계기가 되었다. 커밀라는 이듬해 앤드루와 결혼식을 올렸고, 이후 평범한 결혼 생활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1976년 군에서 제대한 찰스 3세가 갑작스레 연락해 오면서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두 사람의 불륜이 시작되었다. 그는 1981년 찰스 3세와 다이애나가 결혼한 뒤에도 찰스 3세를 계속 만났고, 두 사람 모두 아이를 둘씩이나 둔 뒤에도 관계는 계속되었다.
다이애나는 찰스에게 커밀라와의 관계를 청산해줄 것을 읍소했으나 찰스는 달라지지 않았다. 다이애나는 폭식증과 거식증을 오가며 정신상태가 피폐해졌다. 시어머니인 엘리자베스 여왕에게 찰스의 부정을 일러바치고 바로잡아줄 것을 간청했지만 돌아온 대답은 “나도 네가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구나. 찰스는 희망이 없어”라는 대답뿐이었다. 다이애나의 속은 썩어 들어갔다. 하지만 밖으로는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는 것처럼 연기했다. 윌리엄(1982~ )과 해리(1984~ ) 2명의 왕자를 낳아 왕실의 대를 이어가야 한다는 왕세자비로서의 의무도 충실히 수행했다. 짧은 숏커트 헤어스타일에 심플한 정장을 차린 그녀는 세계 곳곳을 누비며 봉사를 실천했다. 영국 국민은 이런 그녀를 사랑했다.
#다이애나 #찰스3세 #다이애나스펜서 #불륜 #세기의결혼 #도디알파예드 #카밀라
☞ 전문(全文)을 다른 곳으로 옮겼습니다.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