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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 2-①] ‘K팝 아이돌 산업의 창시자’ ‘K팝 한류 열풍의 개척자’였는데…
↑ 이수만 (출처 SM엔터테인먼트) ☞ SM 소속 아이돌 그룹에 대해 알고 싶다면 클릭!! by 김지지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전 총괄 프로듀서는 거의 50년간 가수, MC, 기획자, 경영자로 다양한 형태의 삶을 오롯이 살아내며 K팝의 세계화를 일궈낸 살아있는 전설이다. 이런 이수만에게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분신과도 같은 존재다. SM은 2000년 아이돌그룹 HOT의 중국 공연을 시작으로 한국 대중음악의 해외 진출을 선도했던...
스페인 게르니카 폭격과 피카소의 ‘게르니카’ 그림
↑ 게르니카 폭격 현장 이베리아 반도의 원주민 가운데 가장 오래된 민족은 바스크인이다. 이들은 스페인과 프랑스를 가로지르는 피레네 산맥 지역에 터를 잡고 오랫동안 중앙정부와 별 마찰 없이 자치활동을 벌이며 살아왔다. 하지만 1936년 7월 프란시스코 프랑코가 스페인내전을 일으켰을 때 반(反) 프랑코 인민전선 편에 선 것이 화를 불렀다. 당시 바스크 자치정부에는 반프랑코 세력인 공화파, 사회당, 공산당은 물론 당연히 프랑코 편에 속해야 할 가톨릭 교회와 부르주아...
스페인 바스크족의 분리 독립 위한 무장투쟁 단체 ‘ETA(바스크 국가와 자유)’ 창설
바스크족은 기원전 2세기부터 차례로 이베리아 반도를 정복한 로마군과 서고트군 그리고 이슬람군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들의 문화와 언어와 전통을 꿋꿋이 지켜온 자부심이 강한 민족이다. 민족 자체가 일반 스페인 사람들과 다른 데다 언어까지 판이하게 달라 스페인 주류 사회와 일정하게 거리를 유지하며 살아왔다. 21세기 현재 스페인 북동부에 250만명, 프랑스 남서부에 50만명가량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에우스카라’라는 고유 언어는 인도·유럽어족인 스페인어나...
[베델과 양기탁] 일제 침탈을 국제사회에 알리다 한국 땅에서 숨진 영국인 베델과, 항일의 필봉 휘두르며 독립운동 펼치다 중국에서 눈감은 양기탁 이야기
↑ 영국 ‘데일리 미러’지 1908년 8월 15일자에 실린 베델(왼쪽)과 양기탁 사진 by 김지지 국가보훈처가 구한말 대한제국의 독립에 헌신한 영국 언론인 어니스트 토머스 베델(1872~1909·한국명 배설)의 동상을 베델의 출생지인 영국 브리스틀에 건립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영국에 한국 독립운동가의 동상이 건립되는 것은 처음이다. ■어니스트 토머스 베델 어니스트 토머스 베델(1872~1909)이 영국 남부의 항구도시 브리스틀에서...
대한매일신보 창간
↑ 대한매일신보 편집국 모습. 영국 ‘데일리메일’ 기자였던 프레더릭 아서 매켄지가 촬영했다. 총 6개면 중 4개면은 영문, 2개면은 한글로 된 타블로이드판 신문 어니스트 베델(1872~1909, 한국명 배설)이 조선 땅을 처음 밟은 것은 1904년 3월 10일이었다. 일본에서 무역업에 종사하다가 러일전쟁을 취재하기 위해 영국 ‘데일리 크로니클’지의 특별통신원 자격으로 입국한 것이다. 그는 한국말을 몰라 황실의 궁내부 예식원에서 번역관보로 일하는...
고교 평준화 시행 50년… 학생과 학부모들 환호했으나 부작용도 많아
↑ 1969년 2월 서울시내 중학교 추첨 모습 1969년 서울, 1971년 전국 중학교에서 입시제 폐지 1950년대 중반 시작된 베이비붐은 1960년대 들어 초등학생 숫자를 급증시켰다. ‘콩나물 교실’, ‘입시 지옥’이라는 말이 등장한 것도 그 무렵이었다. 중학교에 진학하려는 학생이 크게 늘어났는데도 학교수가 이를 충족하지 못해 자연히 입시 경쟁이 치열해졌다. 초등학생 성장발육에 지장을 줄 정도로 일류 중학에 대한 지나친 집착도 문제였지만 툭하면 터져 나오는...
[연인과 부부 (24)] 박정희와 세 여인-후편… 부잣집 딸 육영수가 빈농 아들에 이혼까지 한 8살 연상의 박정희를 선택한 것은 뒷모습이 든든하고 주관이 확고해보였던 첫 인상 때문
↑ 박정희 대통령 부부 ☞ [연인과 부부] 시리즈 전체가 궁금하다면 클릭!! by 김지지 ■박정희-육영수와 첫 만남 1950년 6·25전쟁이 발발했을 때 박정희는 육군본부 전투정보과 비공식 문관으로 근무 중이었다. 박정희는 어머니의 제사를 위해 방문한 고향집에서 전쟁 발발 소식을 듣고 당일 야간 서울행 열차를 타고 올라가 6월 27일 오전 7시 용산역에 도착했다. 그런데 국군 주력부대가 한강 남쪽으로 철수하고 한강인도교마저 6월 28일...
[연인과 부부 (24)] 박정희와 세 여인-전편… 부친의 강권으로 마지못해 이뤄진 첫 결혼(김호남)은 박정희의 요구로 14년만에 파국 맞고, 동거했던 이화여대생(이현란)은 집을 나가 결별
↑ 왼쪽부터 8개월간(햇수로는 3년) 동거했던 이현란, 박재희(박정희 누나), 박정희. 두 여성이 안고있는 아이들은 모두 박재희 아이들이다. ☞ [연인과 부부] 시리즈 전체가 궁금하다면 클릭!! by 김지지 박정희 전 대통령에게 육영수 여사는 함께 살았던 세 번째 여자였고 육 여사에게 박 대통령은 생애 첫 남자였다. 박정희는 아버지의 강권으로 19살에 결혼한 탓에 첫아내 김호남과는 데면데면 살다가 딸 하나만 낳고 헤어졌다. 결혼 기간은...
김좌진, 만주 독립운동단체 ‘북로군정서’ 총사령관으로 활약
↑ 김좌진 1910년 강제 합병 후, 국내에서 독립운동하다 2년 10개월간 옥살이 김좌진(1889~1930)은 만주에서 활동한 북로군정서를 이끌고 ‘청산리 전투’를 승리로 이끈 독립운동가다. 충남 홍성에서 태어나 3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편모슬하에서 자랐다. 집안은 대대로 내려오는 부호이자 명문가였다. 김좌진은 타고난 장사였다. 어린 시절부터 병정놀이를 즐기며 영웅을 꿈꿨다. 13세 되던 해, 형이 15촌 아저씨의 양자로 들어가 집안 살림을 떠맡았다. 15세 때인...
[연인과 부부 (23)] 로제타 셔우드 홀 부부의 짧은 사랑과 긴 이별… 그들이 수십 년간 펼친 의료봉사와 헌신의 삶은 이 땅에 내린 축복이었다
↑ 로제타 홀(왼쪽)과 윌리엄 홀 ☞ [연인과 부부] 시리즈 전체가 궁금하다면 클릭!! by 김지지 구한말과 일제강점기 시절, 이 땅에서 의료봉사한 기간이 자그마치 60년에 달하는 벽안의 가족이 있다. 미국의 로제타 셔우드 홀과 캐나다의 윌리엄 제임스 홀 부부, 그리고 그들의 아들 셔우드 홀이다. 이들 가운데 최근 화제가 된 인물이 있으니 로제타 홀이다. 미국 실험극을 대표하는 리빙시어터가 우리나라 극단과 합작으로 2023년 1월...
[이수만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 2-①] ‘K팝 아이돌 산업의 창시자’ ‘K팝 한류 열풍의 개척자’였는데…
↑ 이수만 (출처 SM엔터테인먼트) ☞ SM 소속 아이돌 그룹에 대해 알고 싶다면 클릭!! by 김지지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전 총괄 프로듀서는 거의 50년간 가수, MC, 기획자, 경영자로 다양한 형태의 삶을 오롯이 살아내며 K팝의 세계화를 일궈낸 살아있는 전설이다. 이런 이수만에게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분신과도 같은 존재다. SM은 2000년 아이돌그룹 HOT의 중국 공연을 시작으로 한국 대중음악의 해외 진출을 선도했던...
스페인 게르니카 폭격과 피카소의 ‘게르니카’ 그림
↑ 게르니카 폭격 현장 이베리아 반도의 원주민 가운데 가장 오래된 민족은 바스크인이다. 이들은 스페인과 프랑스를 가로지르는 피레네 산맥 지역에 터를 잡고 오랫동안 중앙정부와 별 마찰 없이 자치활동을 벌이며 살아왔다. 하지만 1936년 7월 프란시스코 프랑코가 스페인내전을 일으켰을 때 반(反) 프랑코 인민전선 편에 선 것이 화를 불렀다. 당시 바스크 자치정부에는 반프랑코 세력인 공화파, 사회당, 공산당은 물론 당연히 프랑코 편에 속해야 할 가톨릭 교회와 부르주아...
스페인 바스크족의 분리 독립 위한 무장투쟁 단체 ‘ETA(바스크 국가와 자유)’ 창설
바스크족은 기원전 2세기부터 차례로 이베리아 반도를 정복한 로마군과 서고트군 그리고 이슬람군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들의 문화와 언어와 전통을 꿋꿋이 지켜온 자부심이 강한 민족이다. 민족 자체가 일반 스페인 사람들과 다른 데다 언어까지 판이하게 달라 스페인 주류 사회와 일정하게 거리를 유지하며 살아왔다. 21세기 현재 스페인 북동부에 250만명, 프랑스 남서부에 50만명가량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에우스카라’라는 고유 언어는 인도·유럽어족인 스페인어나...
[베델과 양기탁] 일제 침탈을 국제사회에 알리다 한국 땅에서 숨진 영국인 베델과, 항일의 필봉 휘두르며 독립운동 펼치다 중국에서 눈감은 양기탁 이야기
↑ 영국 ‘데일리 미러’지 1908년 8월 15일자에 실린 베델(왼쪽)과 양기탁 사진 by 김지지 국가보훈처가 구한말 대한제국의 독립에 헌신한 영국 언론인 어니스트 토머스 베델(1872~1909·한국명 배설)의 동상을 베델의 출생지인 영국 브리스틀에 건립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영국에 한국 독립운동가의 동상이 건립되는 것은 처음이다. ■어니스트 토머스 베델 어니스트 토머스 베델(1872~1909)이 영국 남부의 항구도시 브리스틀에서...
대한매일신보 창간
↑ 대한매일신보 편집국 모습. 영국 ‘데일리메일’ 기자였던 프레더릭 아서 매켄지가 촬영했다. 총 6개면 중 4개면은 영문, 2개면은 한글로 된 타블로이드판 신문 어니스트 베델(1872~1909, 한국명 배설)이 조선 땅을 처음 밟은 것은 1904년 3월 10일이었다. 일본에서 무역업에 종사하다가 러일전쟁을 취재하기 위해 영국 ‘데일리 크로니클’지의 특별통신원 자격으로 입국한 것이다. 그는 한국말을 몰라 황실의 궁내부 예식원에서 번역관보로 일하는...
고교 평준화 시행 50년… 학생과 학부모들 환호했으나 부작용도 많아
↑ 1969년 2월 서울시내 중학교 추첨 모습 1969년 서울, 1971년 전국 중학교에서 입시제 폐지 1950년대 중반 시작된 베이비붐은 1960년대 들어 초등학생 숫자를 급증시켰다. ‘콩나물 교실’, ‘입시 지옥’이라는 말이 등장한 것도 그 무렵이었다. 중학교에 진학하려는 학생이 크게 늘어났는데도 학교수가 이를 충족하지 못해 자연히 입시 경쟁이 치열해졌다. 초등학생 성장발육에 지장을 줄 정도로 일류 중학에 대한 지나친 집착도 문제였지만 툭하면 터져 나오는...
[연인과 부부 (24)] 박정희와 세 여인-후편… 부잣집 딸 육영수가 빈농 아들에 이혼까지 한 8살 연상의 박정희를 선택한 것은 뒷모습이 든든하고 주관이 확고해보였던 첫 인상 때문
↑ 박정희 대통령 부부 ☞ [연인과 부부] 시리즈 전체가 궁금하다면 클릭!! by 김지지 ■박정희-육영수와 첫 만남 1950년 6·25전쟁이 발발했을 때 박정희는 육군본부 전투정보과 비공식 문관으로 근무 중이었다. 박정희는 어머니의 제사를 위해 방문한 고향집에서 전쟁 발발 소식을 듣고 당일 야간 서울행 열차를 타고 올라가 6월 27일 오전 7시 용산역에 도착했다. 그런데 국군 주력부대가 한강 남쪽으로 철수하고 한강인도교마저 6월 28일...
[연인과 부부 (24)] 박정희와 세 여인-전편… 부친의 강권으로 마지못해 이뤄진 첫 결혼(김호남)은 박정희의 요구로 14년만에 파국 맞고, 동거했던 이화여대생(이현란)은 집을 나가 결별
↑ 왼쪽부터 8개월간(햇수로는 3년) 동거했던 이현란, 박재희(박정희 누나), 박정희. 두 여성이 안고있는 아이들은 모두 박재희 아이들이다. ☞ [연인과 부부] 시리즈 전체가 궁금하다면 클릭!! by 김지지 박정희 전 대통령에게 육영수 여사는 함께 살았던 세 번째 여자였고 육 여사에게 박 대통령은 생애 첫 남자였다. 박정희는 아버지의 강권으로 19살에 결혼한 탓에 첫아내 김호남과는 데면데면 살다가 딸 하나만 낳고 헤어졌다. 결혼 기간은...
김좌진, 만주 독립운동단체 ‘북로군정서’ 총사령관으로 활약
↑ 김좌진 1910년 강제 합병 후, 국내에서 독립운동하다 2년 10개월간 옥살이 김좌진(1889~1930)은 만주에서 활동한 북로군정서를 이끌고 ‘청산리 전투’를 승리로 이끈 독립운동가다. 충남 홍성에서 태어나 3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편모슬하에서 자랐다. 집안은 대대로 내려오는 부호이자 명문가였다. 김좌진은 타고난 장사였다. 어린 시절부터 병정놀이를 즐기며 영웅을 꿈꿨다. 13세 되던 해, 형이 15촌 아저씨의 양자로 들어가 집안 살림을 떠맡았다. 15세 때인...
[연인과 부부 (23)] 로제타 셔우드 홀 부부의 짧은 사랑과 긴 이별… 그들이 수십 년간 펼친 의료봉사와 헌신의 삶은 이 땅에 내린 축복이었다
↑ 로제타 홀(왼쪽)과 윌리엄 홀 ☞ [연인과 부부] 시리즈 전체가 궁금하다면 클릭!! by 김지지 구한말과 일제강점기 시절, 이 땅에서 의료봉사한 기간이 자그마치 60년에 달하는 벽안의 가족이 있다. 미국의 로제타 셔우드 홀과 캐나다의 윌리엄 제임스 홀 부부, 그리고 그들의 아들 셔우드 홀이다. 이들 가운데 최근 화제가 된 인물이 있으니 로제타 홀이다. 미국 실험극을 대표하는 리빙시어터가 우리나라 극단과 합작으로 2023년 1월...
[이수만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 2-①] ‘K팝 아이돌 산업의 창시자’ ‘K팝 한류 열풍의 개척자’였는데…
↑ 이수만 (출처 SM엔터테인먼트) ☞ SM 소속 아이돌 그룹에 대해 알고 싶다면 클릭!! by 김지지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전 총괄 프로듀서는 거의 50년간 가수, MC, 기획자, 경영자로 다양한 형태의 삶을 오롯이 살아내며 K팝의 세계화를 일궈낸 살아있는 전설이다. 이런 이수만에게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분신과도 같은 존재다. SM은 2000년 아이돌그룹 HOT의 중국 공연을 시작으로 한국 대중음악의 해외 진출을 선도했던...
스페인 게르니카 폭격과 피카소의 ‘게르니카’ 그림
↑ 게르니카 폭격 현장 이베리아 반도의 원주민 가운데 가장 오래된 민족은 바스크인이다. 이들은 스페인과 프랑스를 가로지르는 피레네 산맥 지역에 터를 잡고 오랫동안 중앙정부와 별 마찰 없이 자치활동을 벌이며 살아왔다. 하지만 1936년 7월 프란시스코 프랑코가 스페인내전을 일으켰을 때 반(反) 프랑코 인민전선 편에 선 것이 화를 불렀다. 당시 바스크 자치정부에는 반프랑코 세력인 공화파, 사회당, 공산당은 물론 당연히 프랑코 편에 속해야 할 가톨릭 교회와 부르주아...
스페인 바스크족의 분리 독립 위한 무장투쟁 단체 ‘ETA(바스크 국가와 자유)’ 창설
바스크족은 기원전 2세기부터 차례로 이베리아 반도를 정복한 로마군과 서고트군 그리고 이슬람군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들의 문화와 언어와 전통을 꿋꿋이 지켜온 자부심이 강한 민족이다. 민족 자체가 일반 스페인 사람들과 다른 데다 언어까지 판이하게 달라 스페인 주류 사회와 일정하게 거리를 유지하며 살아왔다. 21세기 현재 스페인 북동부에 250만명, 프랑스 남서부에 50만명가량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에우스카라’라는 고유 언어는 인도·유럽어족인 스페인어나...
[베델과 양기탁] 일제 침탈을 국제사회에 알리다 한국 땅에서 숨진 영국인 베델과, 항일의 필봉 휘두르며 독립운동 펼치다 중국에서 눈감은 양기탁 이야기
↑ 영국 ‘데일리 미러’지 1908년 8월 15일자에 실린 베델(왼쪽)과 양기탁 사진 by 김지지 국가보훈처가 구한말 대한제국의 독립에 헌신한 영국 언론인 어니스트 토머스 베델(1872~1909·한국명 배설)의 동상을 베델의 출생지인 영국 브리스틀에 건립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영국에 한국 독립운동가의 동상이 건립되는 것은 처음이다. ■어니스트 토머스 베델 어니스트 토머스 베델(1872~1909)이 영국 남부의 항구도시 브리스틀에서...
대한매일신보 창간
↑ 대한매일신보 편집국 모습. 영국 ‘데일리메일’ 기자였던 프레더릭 아서 매켄지가 촬영했다. 총 6개면 중 4개면은 영문, 2개면은 한글로 된 타블로이드판 신문 어니스트 베델(1872~1909, 한국명 배설)이 조선 땅을 처음 밟은 것은 1904년 3월 10일이었다. 일본에서 무역업에 종사하다가 러일전쟁을 취재하기 위해 영국 ‘데일리 크로니클’지의 특별통신원 자격으로 입국한 것이다. 그는 한국말을 몰라 황실의 궁내부 예식원에서 번역관보로 일하는...
고교 평준화 시행 50년… 학생과 학부모들 환호했으나 부작용도 많아
↑ 1969년 2월 서울시내 중학교 추첨 모습 1969년 서울, 1971년 전국 중학교에서 입시제 폐지 1950년대 중반 시작된 베이비붐은 1960년대 들어 초등학생 숫자를 급증시켰다. ‘콩나물 교실’, ‘입시 지옥’이라는 말이 등장한 것도 그 무렵이었다. 중학교에 진학하려는 학생이 크게 늘어났는데도 학교수가 이를 충족하지 못해 자연히 입시 경쟁이 치열해졌다. 초등학생 성장발육에 지장을 줄 정도로 일류 중학에 대한 지나친 집착도 문제였지만 툭하면 터져 나오는...
[연인과 부부 (24)] 박정희와 세 여인-후편… 부잣집 딸 육영수가 빈농 아들에 이혼까지 한 8살 연상의 박정희를 선택한 것은 뒷모습이 든든하고 주관이 확고해보였던 첫 인상 때문
↑ 박정희 대통령 부부 ☞ [연인과 부부] 시리즈 전체가 궁금하다면 클릭!! by 김지지 ■박정희-육영수와 첫 만남 1950년 6·25전쟁이 발발했을 때 박정희는 육군본부 전투정보과 비공식 문관으로 근무 중이었다. 박정희는 어머니의 제사를 위해 방문한 고향집에서 전쟁 발발 소식을 듣고 당일 야간 서울행 열차를 타고 올라가 6월 27일 오전 7시 용산역에 도착했다. 그런데 국군 주력부대가 한강 남쪽으로 철수하고 한강인도교마저 6월 28일...
[연인과 부부 (24)] 박정희와 세 여인-전편… 부친의 강권으로 마지못해 이뤄진 첫 결혼(김호남)은 박정희의 요구로 14년만에 파국 맞고, 동거했던 이화여대생(이현란)은 집을 나가 결별
↑ 왼쪽부터 8개월간(햇수로는 3년) 동거했던 이현란, 박재희(박정희 누나), 박정희. 두 여성이 안고있는 아이들은 모두 박재희 아이들이다. ☞ [연인과 부부] 시리즈 전체가 궁금하다면 클릭!! by 김지지 박정희 전 대통령에게 육영수 여사는 함께 살았던 세 번째 여자였고 육 여사에게 박 대통령은 생애 첫 남자였다. 박정희는 아버지의 강권으로 19살에 결혼한 탓에 첫아내 김호남과는 데면데면 살다가 딸 하나만 낳고 헤어졌다. 결혼 기간은...
김좌진, 만주 독립운동단체 ‘북로군정서’ 총사령관으로 활약
↑ 김좌진 1910년 강제 합병 후, 국내에서 독립운동하다 2년 10개월간 옥살이 김좌진(1889~1930)은 만주에서 활동한 북로군정서를 이끌고 ‘청산리 전투’를 승리로 이끈 독립운동가다. 충남 홍성에서 태어나 3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편모슬하에서 자랐다. 집안은 대대로 내려오는 부호이자 명문가였다. 김좌진은 타고난 장사였다. 어린 시절부터 병정놀이를 즐기며 영웅을 꿈꿨다. 13세 되던 해, 형이 15촌 아저씨의 양자로 들어가 집안 살림을 떠맡았다. 15세 때인...
[연인과 부부 (23)] 로제타 셔우드 홀 부부의 짧은 사랑과 긴 이별… 그들이 수십 년간 펼친 의료봉사와 헌신의 삶은 이 땅에 내린 축복이었다
↑ 로제타 홀(왼쪽)과 윌리엄 홀 ☞ [연인과 부부] 시리즈 전체가 궁금하다면 클릭!! by 김지지 구한말과 일제강점기 시절, 이 땅에서 의료봉사한 기간이 자그마치 60년에 달하는 벽안의 가족이 있다. 미국의 로제타 셔우드 홀과 캐나다의 윌리엄 제임스 홀 부부, 그리고 그들의 아들 셔우드 홀이다. 이들 가운데 최근 화제가 된 인물이 있으니 로제타 홀이다. 미국 실험극을 대표하는 리빙시어터가 우리나라 극단과 합작으로 2023년 1월...
[이수만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 2-①] ‘K팝 아이돌 산업의 창시자’ ‘K팝 한류 열풍의 개척자’였는데…
↑ 이수만 (출처 SM엔터테인먼트) ☞ SM 소속 아이돌 그룹에 대해 알고 싶다면 클릭!! by 김지지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전 총괄 프로듀서는 거의 50년간 가수, MC, 기획자, 경영자로 다양한 형태의 삶을 오롯이 살아내며 K팝의 세계화를 일궈낸 살아있는 전설이다. 이런 이수만에게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분신과도 같은 존재다. SM은 2000년 아이돌그룹 HOT의 중국 공연을 시작으로 한국 대중음악의 해외 진출을 선도했던...
스페인 게르니카 폭격과 피카소의 ‘게르니카’ 그림
↑ 게르니카 폭격 현장 이베리아 반도의 원주민 가운데 가장 오래된 민족은 바스크인이다. 이들은 스페인과 프랑스를 가로지르는 피레네 산맥 지역에 터를 잡고 오랫동안 중앙정부와 별 마찰 없이 자치활동을 벌이며 살아왔다. 하지만 1936년 7월 프란시스코 프랑코가 스페인내전을 일으켰을 때 반(反) 프랑코 인민전선 편에 선 것이 화를 불렀다. 당시 바스크 자치정부에는 반프랑코 세력인 공화파, 사회당, 공산당은 물론 당연히 프랑코 편에 속해야 할 가톨릭 교회와 부르주아...
스페인 바스크족의 분리 독립 위한 무장투쟁 단체 ‘ETA(바스크 국가와 자유)’ 창설
바스크족은 기원전 2세기부터 차례로 이베리아 반도를 정복한 로마군과 서고트군 그리고 이슬람군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들의 문화와 언어와 전통을 꿋꿋이 지켜온 자부심이 강한 민족이다. 민족 자체가 일반 스페인 사람들과 다른 데다 언어까지 판이하게 달라 스페인 주류 사회와 일정하게 거리를 유지하며 살아왔다. 21세기 현재 스페인 북동부에 250만명, 프랑스 남서부에 50만명가량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에우스카라’라는 고유 언어는 인도·유럽어족인 스페인어나...
[베델과 양기탁] 일제 침탈을 국제사회에 알리다 한국 땅에서 숨진 영국인 베델과, 항일의 필봉 휘두르며 독립운동 펼치다 중국에서 눈감은 양기탁 이야기
↑ 영국 ‘데일리 미러’지 1908년 8월 15일자에 실린 베델(왼쪽)과 양기탁 사진 by 김지지 국가보훈처가 구한말 대한제국의 독립에 헌신한 영국 언론인 어니스트 토머스 베델(1872~1909·한국명 배설)의 동상을 베델의 출생지인 영국 브리스틀에 건립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영국에 한국 독립운동가의 동상이 건립되는 것은 처음이다. ■어니스트 토머스 베델 어니스트 토머스 베델(1872~1909)이 영국 남부의 항구도시 브리스틀에서...
대한매일신보 창간
↑ 대한매일신보 편집국 모습. 영국 ‘데일리메일’ 기자였던 프레더릭 아서 매켄지가 촬영했다. 총 6개면 중 4개면은 영문, 2개면은 한글로 된 타블로이드판 신문 어니스트 베델(1872~1909, 한국명 배설)이 조선 땅을 처음 밟은 것은 1904년 3월 10일이었다. 일본에서 무역업에 종사하다가 러일전쟁을 취재하기 위해 영국 ‘데일리 크로니클’지의 특별통신원 자격으로 입국한 것이다. 그는 한국말을 몰라 황실의 궁내부 예식원에서 번역관보로 일하는...
고교 평준화 시행 50년… 학생과 학부모들 환호했으나 부작용도 많아
↑ 1969년 2월 서울시내 중학교 추첨 모습 1969년 서울, 1971년 전국 중학교에서 입시제 폐지 1950년대 중반 시작된 베이비붐은 1960년대 들어 초등학생 숫자를 급증시켰다. ‘콩나물 교실’, ‘입시 지옥’이라는 말이 등장한 것도 그 무렵이었다. 중학교에 진학하려는 학생이 크게 늘어났는데도 학교수가 이를 충족하지 못해 자연히 입시 경쟁이 치열해졌다. 초등학생 성장발육에 지장을 줄 정도로 일류 중학에 대한 지나친 집착도 문제였지만 툭하면 터져 나오는...
[연인과 부부 (24)] 박정희와 세 여인-후편… 부잣집 딸 육영수가 빈농 아들에 이혼까지 한 8살 연상의 박정희를 선택한 것은 뒷모습이 든든하고 주관이 확고해보였던 첫 인상 때문
↑ 박정희 대통령 부부 ☞ [연인과 부부] 시리즈 전체가 궁금하다면 클릭!! by 김지지 ■박정희-육영수와 첫 만남 1950년 6·25전쟁이 발발했을 때 박정희는 육군본부 전투정보과 비공식 문관으로 근무 중이었다. 박정희는 어머니의 제사를 위해 방문한 고향집에서 전쟁 발발 소식을 듣고 당일 야간 서울행 열차를 타고 올라가 6월 27일 오전 7시 용산역에 도착했다. 그런데 국군 주력부대가 한강 남쪽으로 철수하고 한강인도교마저 6월 28일...
[연인과 부부 (24)] 박정희와 세 여인-전편… 부친의 강권으로 마지못해 이뤄진 첫 결혼(김호남)은 박정희의 요구로 14년만에 파국 맞고, 동거했던 이화여대생(이현란)은 집을 나가 결별
↑ 왼쪽부터 8개월간(햇수로는 3년) 동거했던 이현란, 박재희(박정희 누나), 박정희. 두 여성이 안고있는 아이들은 모두 박재희 아이들이다. ☞ [연인과 부부] 시리즈 전체가 궁금하다면 클릭!! by 김지지 박정희 전 대통령에게 육영수 여사는 함께 살았던 세 번째 여자였고 육 여사에게 박 대통령은 생애 첫 남자였다. 박정희는 아버지의 강권으로 19살에 결혼한 탓에 첫아내 김호남과는 데면데면 살다가 딸 하나만 낳고 헤어졌다. 결혼 기간은...
김좌진, 만주 독립운동단체 ‘북로군정서’ 총사령관으로 활약
↑ 김좌진 1910년 강제 합병 후, 국내에서 독립운동하다 2년 10개월간 옥살이 김좌진(1889~1930)은 만주에서 활동한 북로군정서를 이끌고 ‘청산리 전투’를 승리로 이끈 독립운동가다. 충남 홍성에서 태어나 3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편모슬하에서 자랐다. 집안은 대대로 내려오는 부호이자 명문가였다. 김좌진은 타고난 장사였다. 어린 시절부터 병정놀이를 즐기며 영웅을 꿈꿨다. 13세 되던 해, 형이 15촌 아저씨의 양자로 들어가 집안 살림을 떠맡았다. 15세 때인...
[연인과 부부 (23)] 로제타 셔우드 홀 부부의 짧은 사랑과 긴 이별… 그들이 수십 년간 펼친 의료봉사와 헌신의 삶은 이 땅에 내린 축복이었다
↑ 로제타 홀(왼쪽)과 윌리엄 홀 ☞ [연인과 부부] 시리즈 전체가 궁금하다면 클릭!! by 김지지 구한말과 일제강점기 시절, 이 땅에서 의료봉사한 기간이 자그마치 60년에 달하는 벽안의 가족이 있다. 미국의 로제타 셔우드 홀과 캐나다의 윌리엄 제임스 홀 부부, 그리고 그들의 아들 셔우드 홀이다. 이들 가운데 최근 화제가 된 인물이 있으니 로제타 홀이다. 미국 실험극을 대표하는 리빙시어터가 우리나라 극단과 합작으로 2023년 1월...
[이수만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 2-①] ‘K팝 아이돌 산업의 창시자’ ‘K팝 한류 열풍의 개척자’였는데…
↑ 이수만 (출처 SM엔터테인먼트) ☞ SM 소속 아이돌 그룹에 대해 알고 싶다면 클릭!! by 김지지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전 총괄 프로듀서는 거의 50년간 가수, MC, 기획자, 경영자로 다양한 형태의 삶을 오롯이 살아내며 K팝의 세계화를 일궈낸 살아있는 전설이다. 이런 이수만에게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분신과도 같은 존재다. SM은 2000년 아이돌그룹 HOT의 중국 공연을 시작으로 한국 대중음악의 해외 진출을 선도했던...
스페인 게르니카 폭격과 피카소의 ‘게르니카’ 그림
↑ 게르니카 폭격 현장 이베리아 반도의 원주민 가운데 가장 오래된 민족은 바스크인이다. 이들은 스페인과 프랑스를 가로지르는 피레네 산맥 지역에 터를 잡고 오랫동안 중앙정부와 별 마찰 없이 자치활동을 벌이며 살아왔다. 하지만 1936년 7월 프란시스코 프랑코가 스페인내전을 일으켰을 때 반(反) 프랑코 인민전선 편에 선 것이 화를 불렀다. 당시 바스크 자치정부에는 반프랑코 세력인 공화파, 사회당, 공산당은 물론 당연히 프랑코 편에 속해야 할 가톨릭 교회와 부르주아...
스페인 바스크족의 분리 독립 위한 무장투쟁 단체 ‘ETA(바스크 국가와 자유)’ 창설
바스크족은 기원전 2세기부터 차례로 이베리아 반도를 정복한 로마군과 서고트군 그리고 이슬람군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들의 문화와 언어와 전통을 꿋꿋이 지켜온 자부심이 강한 민족이다. 민족 자체가 일반 스페인 사람들과 다른 데다 언어까지 판이하게 달라 스페인 주류 사회와 일정하게 거리를 유지하며 살아왔다. 21세기 현재 스페인 북동부에 250만명, 프랑스 남서부에 50만명가량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에우스카라’라는 고유 언어는 인도·유럽어족인 스페인어나...
[베델과 양기탁] 일제 침탈을 국제사회에 알리다 한국 땅에서 숨진 영국인 베델과, 항일의 필봉 휘두르며 독립운동 펼치다 중국에서 눈감은 양기탁 이야기
↑ 영국 ‘데일리 미러’지 1908년 8월 15일자에 실린 베델(왼쪽)과 양기탁 사진 by 김지지 국가보훈처가 구한말 대한제국의 독립에 헌신한 영국 언론인 어니스트 토머스 베델(1872~1909·한국명 배설)의 동상을 베델의 출생지인 영국 브리스틀에 건립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영국에 한국 독립운동가의 동상이 건립되는 것은 처음이다. ■어니스트 토머스 베델 어니스트 토머스 베델(1872~1909)이 영국 남부의 항구도시 브리스틀에서...
대한매일신보 창간
↑ 대한매일신보 편집국 모습. 영국 ‘데일리메일’ 기자였던 프레더릭 아서 매켄지가 촬영했다. 총 6개면 중 4개면은 영문, 2개면은 한글로 된 타블로이드판 신문 어니스트 베델(1872~1909, 한국명 배설)이 조선 땅을 처음 밟은 것은 1904년 3월 10일이었다. 일본에서 무역업에 종사하다가 러일전쟁을 취재하기 위해 영국 ‘데일리 크로니클’지의 특별통신원 자격으로 입국한 것이다. 그는 한국말을 몰라 황실의 궁내부 예식원에서 번역관보로 일하는...
고교 평준화 시행 50년… 학생과 학부모들 환호했으나 부작용도 많아
↑ 1969년 2월 서울시내 중학교 추첨 모습 1969년 서울, 1971년 전국 중학교에서 입시제 폐지 1950년대 중반 시작된 베이비붐은 1960년대 들어 초등학생 숫자를 급증시켰다. ‘콩나물 교실’, ‘입시 지옥’이라는 말이 등장한 것도 그 무렵이었다. 중학교에 진학하려는 학생이 크게 늘어났는데도 학교수가 이를 충족하지 못해 자연히 입시 경쟁이 치열해졌다. 초등학생 성장발육에 지장을 줄 정도로 일류 중학에 대한 지나친 집착도 문제였지만 툭하면 터져 나오는...
[연인과 부부 (24)] 박정희와 세 여인-후편… 부잣집 딸 육영수가 빈농 아들에 이혼까지 한 8살 연상의 박정희를 선택한 것은 뒷모습이 든든하고 주관이 확고해보였던 첫 인상 때문
↑ 박정희 대통령 부부 ☞ [연인과 부부] 시리즈 전체가 궁금하다면 클릭!! by 김지지 ■박정희-육영수와 첫 만남 1950년 6·25전쟁이 발발했을 때 박정희는 육군본부 전투정보과 비공식 문관으로 근무 중이었다. 박정희는 어머니의 제사를 위해 방문한 고향집에서 전쟁 발발 소식을 듣고 당일 야간 서울행 열차를 타고 올라가 6월 27일 오전 7시 용산역에 도착했다. 그런데 국군 주력부대가 한강 남쪽으로 철수하고 한강인도교마저 6월 28일...
[연인과 부부 (24)] 박정희와 세 여인-전편… 부친의 강권으로 마지못해 이뤄진 첫 결혼(김호남)은 박정희의 요구로 14년만에 파국 맞고, 동거했던 이화여대생(이현란)은 집을 나가 결별
↑ 왼쪽부터 8개월간(햇수로는 3년) 동거했던 이현란, 박재희(박정희 누나), 박정희. 두 여성이 안고있는 아이들은 모두 박재희 아이들이다. ☞ [연인과 부부] 시리즈 전체가 궁금하다면 클릭!! by 김지지 박정희 전 대통령에게 육영수 여사는 함께 살았던 세 번째 여자였고 육 여사에게 박 대통령은 생애 첫 남자였다. 박정희는 아버지의 강권으로 19살에 결혼한 탓에 첫아내 김호남과는 데면데면 살다가 딸 하나만 낳고 헤어졌다. 결혼 기간은...
김좌진, 만주 독립운동단체 ‘북로군정서’ 총사령관으로 활약
↑ 김좌진 1910년 강제 합병 후, 국내에서 독립운동하다 2년 10개월간 옥살이 김좌진(1889~1930)은 만주에서 활동한 북로군정서를 이끌고 ‘청산리 전투’를 승리로 이끈 독립운동가다. 충남 홍성에서 태어나 3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편모슬하에서 자랐다. 집안은 대대로 내려오는 부호이자 명문가였다. 김좌진은 타고난 장사였다. 어린 시절부터 병정놀이를 즐기며 영웅을 꿈꿨다. 13세 되던 해, 형이 15촌 아저씨의 양자로 들어가 집안 살림을 떠맡았다. 15세 때인...
[연인과 부부 (23)] 로제타 셔우드 홀 부부의 짧은 사랑과 긴 이별… 그들이 수십 년간 펼친 의료봉사와 헌신의 삶은 이 땅에 내린 축복이었다
↑ 로제타 홀(왼쪽)과 윌리엄 홀 ☞ [연인과 부부] 시리즈 전체가 궁금하다면 클릭!! by 김지지 구한말과 일제강점기 시절, 이 땅에서 의료봉사한 기간이 자그마치 60년에 달하는 벽안의 가족이 있다. 미국의 로제타 셔우드 홀과 캐나다의 윌리엄 제임스 홀 부부, 그리고 그들의 아들 셔우드 홀이다. 이들 가운데 최근 화제가 된 인물이 있으니 로제타 홀이다. 미국 실험극을 대표하는 리빙시어터가 우리나라 극단과 합작으로 2023년 1월...
[이수만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 2-①] ‘K팝 아이돌 산업의 창시자’ ‘K팝 한류 열풍의 개척자’였는데…
↑ 이수만 (출처 SM엔터테인먼트) ☞ SM 소속 아이돌 그룹에 대해 알고 싶다면 클릭!! by 김지지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전 총괄 프로듀서는 거의 50년간 가수, MC, 기획자, 경영자로 다양한 형태의 삶을 오롯이 살아내며 K팝의 세계화를 일궈낸 살아있는 전설이다. 이런 이수만에게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분신과도 같은 존재다. SM은 2000년 아이돌그룹 HOT의 중국 공연을 시작으로 한국 대중음악의 해외 진출을 선도했던...
스페인 게르니카 폭격과 피카소의 ‘게르니카’ 그림
↑ 게르니카 폭격 현장 이베리아 반도의 원주민 가운데 가장 오래된 민족은 바스크인이다. 이들은 스페인과 프랑스를 가로지르는 피레네 산맥 지역에 터를 잡고 오랫동안 중앙정부와 별 마찰 없이 자치활동을 벌이며 살아왔다. 하지만 1936년 7월 프란시스코 프랑코가 스페인내전을 일으켰을 때 반(反) 프랑코 인민전선 편에 선 것이 화를 불렀다. 당시 바스크 자치정부에는 반프랑코 세력인 공화파, 사회당, 공산당은 물론 당연히 프랑코 편에 속해야 할 가톨릭 교회와 부르주아...
스페인 바스크족의 분리 독립 위한 무장투쟁 단체 ‘ETA(바스크 국가와 자유)’ 창설
바스크족은 기원전 2세기부터 차례로 이베리아 반도를 정복한 로마군과 서고트군 그리고 이슬람군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들의 문화와 언어와 전통을 꿋꿋이 지켜온 자부심이 강한 민족이다. 민족 자체가 일반 스페인 사람들과 다른 데다 언어까지 판이하게 달라 스페인 주류 사회와 일정하게 거리를 유지하며 살아왔다. 21세기 현재 스페인 북동부에 250만명, 프랑스 남서부에 50만명가량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에우스카라’라는 고유 언어는 인도·유럽어족인 스페인어나...
[베델과 양기탁] 일제 침탈을 국제사회에 알리다 한국 땅에서 숨진 영국인 베델과, 항일의 필봉 휘두르며 독립운동 펼치다 중국에서 눈감은 양기탁 이야기
↑ 영국 ‘데일리 미러’지 1908년 8월 15일자에 실린 베델(왼쪽)과 양기탁 사진 by 김지지 국가보훈처가 구한말 대한제국의 독립에 헌신한 영국 언론인 어니스트 토머스 베델(1872~1909·한국명 배설)의 동상을 베델의 출생지인 영국 브리스틀에 건립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영국에 한국 독립운동가의 동상이 건립되는 것은 처음이다. ■어니스트 토머스 베델 어니스트 토머스 베델(1872~1909)이 영국 남부의 항구도시 브리스틀에서...
대한매일신보 창간
↑ 대한매일신보 편집국 모습. 영국 ‘데일리메일’ 기자였던 프레더릭 아서 매켄지가 촬영했다. 총 6개면 중 4개면은 영문, 2개면은 한글로 된 타블로이드판 신문 어니스트 베델(1872~1909, 한국명 배설)이 조선 땅을 처음 밟은 것은 1904년 3월 10일이었다. 일본에서 무역업에 종사하다가 러일전쟁을 취재하기 위해 영국 ‘데일리 크로니클’지의 특별통신원 자격으로 입국한 것이다. 그는 한국말을 몰라 황실의 궁내부 예식원에서 번역관보로 일하는...
고교 평준화 시행 50년… 학생과 학부모들 환호했으나 부작용도 많아
↑ 1969년 2월 서울시내 중학교 추첨 모습 1969년 서울, 1971년 전국 중학교에서 입시제 폐지 1950년대 중반 시작된 베이비붐은 1960년대 들어 초등학생 숫자를 급증시켰다. ‘콩나물 교실’, ‘입시 지옥’이라는 말이 등장한 것도 그 무렵이었다. 중학교에 진학하려는 학생이 크게 늘어났는데도 학교수가 이를 충족하지 못해 자연히 입시 경쟁이 치열해졌다. 초등학생 성장발육에 지장을 줄 정도로 일류 중학에 대한 지나친 집착도 문제였지만 툭하면 터져 나오는...
[연인과 부부 (24)] 박정희와 세 여인-후편… 부잣집 딸 육영수가 빈농 아들에 이혼까지 한 8살 연상의 박정희를 선택한 것은 뒷모습이 든든하고 주관이 확고해보였던 첫 인상 때문
↑ 박정희 대통령 부부 ☞ [연인과 부부] 시리즈 전체가 궁금하다면 클릭!! by 김지지 ■박정희-육영수와 첫 만남 1950년 6·25전쟁이 발발했을 때 박정희는 육군본부 전투정보과 비공식 문관으로 근무 중이었다. 박정희는 어머니의 제사를 위해 방문한 고향집에서 전쟁 발발 소식을 듣고 당일 야간 서울행 열차를 타고 올라가 6월 27일 오전 7시 용산역에 도착했다. 그런데 국군 주력부대가 한강 남쪽으로 철수하고 한강인도교마저 6월 28일...
[연인과 부부 (24)] 박정희와 세 여인-전편… 부친의 강권으로 마지못해 이뤄진 첫 결혼(김호남)은 박정희의 요구로 14년만에 파국 맞고, 동거했던 이화여대생(이현란)은 집을 나가 결별
↑ 왼쪽부터 8개월간(햇수로는 3년) 동거했던 이현란, 박재희(박정희 누나), 박정희. 두 여성이 안고있는 아이들은 모두 박재희 아이들이다. ☞ [연인과 부부] 시리즈 전체가 궁금하다면 클릭!! by 김지지 박정희 전 대통령에게 육영수 여사는 함께 살았던 세 번째 여자였고 육 여사에게 박 대통령은 생애 첫 남자였다. 박정희는 아버지의 강권으로 19살에 결혼한 탓에 첫아내 김호남과는 데면데면 살다가 딸 하나만 낳고 헤어졌다. 결혼 기간은...
김좌진, 만주 독립운동단체 ‘북로군정서’ 총사령관으로 활약
↑ 김좌진 1910년 강제 합병 후, 국내에서 독립운동하다 2년 10개월간 옥살이 김좌진(1889~1930)은 만주에서 활동한 북로군정서를 이끌고 ‘청산리 전투’를 승리로 이끈 독립운동가다. 충남 홍성에서 태어나 3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편모슬하에서 자랐다. 집안은 대대로 내려오는 부호이자 명문가였다. 김좌진은 타고난 장사였다. 어린 시절부터 병정놀이를 즐기며 영웅을 꿈꿨다. 13세 되던 해, 형이 15촌 아저씨의 양자로 들어가 집안 살림을 떠맡았다. 15세 때인...
[연인과 부부 (23)] 로제타 셔우드 홀 부부의 짧은 사랑과 긴 이별… 그들이 수십 년간 펼친 의료봉사와 헌신의 삶은 이 땅에 내린 축복이었다
↑ 로제타 홀(왼쪽)과 윌리엄 홀 ☞ [연인과 부부] 시리즈 전체가 궁금하다면 클릭!! by 김지지 구한말과 일제강점기 시절, 이 땅에서 의료봉사한 기간이 자그마치 60년에 달하는 벽안의 가족이 있다. 미국의 로제타 셔우드 홀과 캐나다의 윌리엄 제임스 홀 부부, 그리고 그들의 아들 셔우드 홀이다. 이들 가운데 최근 화제가 된 인물이 있으니 로제타 홀이다. 미국 실험극을 대표하는 리빙시어터가 우리나라 극단과 합작으로 2023년 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