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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한일월드컵 개막과 대한민국의 4강 신화
2002 한국·일본 월드컵은 아시아 첫 개최이자 월드컵 사상 첫 공동 개최 아시아 첫 개최이자 월드컵 사상 첫 공동 개최였던 2002 한국·일본 월드컵은 2002년 5월 31일 서울 상암경기장에서 프랑스-세네갈전을 시작으로 한 달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전 세계 32개국이 출전한 제17회 한일 월드컵은 개막경기에서부터 이변을 연출했다. FIFA 랭킹 42위이자 첫 출전국 세네갈이 98년 대회 우승국 프랑스를 1-0으로 격침한 것이다. 한 달간 지구촌을 뜨겁게 달군...
강수연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한국인 첫 여우주연상 수상
↑ 강수연이 열연한 영화 ‘씨받이’의 한 장면 잘 놀다가도 카메라 앞에만 서면 금세 눈물을 흘릴 줄 아는 타고난 배우 강수연(1966~2022)은 유아 시절부터 “예쁘고 깜찍하고 당돌한 아이” 소리를 들으며 연기 인생을 시작했다. 잘 놀다가도 카메라 앞에만 서면 금세 눈물을 흘릴 줄 아는 타고난 배우였다. 충무로에 아역배우가 몇 명 없어 강수연은 어려서부터 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초등학교에 입학해서도 학교 수업이 끝나면 바로 촬영 현장으로...
‘스웨덴판 쉰들러’ 라울 발렌베리, 독일군 점령지인 헝가리에서 유대인 5만명 구조
↑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있는 라울 발렌베리 기념비 ‘스웨덴판 쉰들러’ 라울 발렌베리(1912~1947)의 이야기는 감동적이나 가슴 아프다. 그는 발렌베리 가문 3세대의 공동 리더인 야콥 발렌베리 1세와 마르쿠스 발렌베리 2세의 5촌 조카다. 2차대전이 발발하기 전, 발렌베리는 미국 미시간대에서 건축학을 공부하고 남아공의 무역회사를 거쳐 팔레스타인 하이파에 있는 네덜란드 은행에서 은행 업무를 익힌 전도유망한 청년이었다. 그가 유럽에서 쏟아져 들어오는 유대인 난민을...
美 잭 케보키언의 안락사 논란… 자신이 발명한 ‘자살 기계’로 중병 환자 130여 명 자살 도와줘
↑ 미 타임지 커버 스토리(1993.5.31)로 소개된 잭 케보키언 “환자들이 편안히 숨을 거두게 하는 것도 의사로서 중요한 의무” 잭 케보키언(1928~2011)은 “환자들이 편안히 숨을 거두게 하는 것도 의사로서 중요한 의무”라며 1990년부터 8년간 그가 발명한 ‘자살 기계’로 중병에 걸린 환자 130여 명의 자살을 도와주었다. 이 때문에 의사 면허증을 박탈당하고 6차례 기소되어 4차례 법정에 섰다. 시한부 환자가 고통에 울부짖는 비디오를 상영하고 “안락사가...
에드윈 파월 허블, 우주팽창론 증명
↑ 에드윈 파월 허블 인류에겐 청천벽력과도 같은 증명 에드윈 파월 허블(1889∼1953)은 우리 은하계가 우주의 전부가 아니라 단지 수십억 개의 이름 모를 은하의 하나라는 사실을 밝혀낸 20세기의 대표 천문학자다. 또한 150억 년 전 엄청난 대폭발로 우주가 탄생했다는 이른바 ‘대폭발 이론’의 출발점이 된 ‘우주 팽창론’의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 인물이기도 하다. 허블은 미국 미주리주 마시필드에서 태어났다. 1906년 입학한 시카고대와 1910년 유학한 영국...
알렉산더 플레밍, ‘기적의 약’ 페니실린 발견
↑ 알렉산더 플레밍 20세기 인간이 만들어낸 약 가운데 으뜸 알렉산더 플레밍(1881~1955)이 여름휴가를 마치고 자신이 근무하는 영국의 세인트 메리병원 연구실로 돌아온 것은 1928년 9월 3일이었다. 그런데 그의 눈에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이 목격되었다. 실험실 책상 위에 쌓아둔 포도상구균 배양 접시에 휴가를 떠날 때는 없던 푸른곰팡이가 자라고 있었는데 푸른곰팡이 주변의 포도상구균이 말라 죽어 있었던 것이다. 훗날 밝혀지지만 푸른곰팡이는 곰팡이의 알레르기...
[군포·안양 수리산] 3개 경기도립공원 중 한 곳… 지하철로 갔다가 지하철로 돌아오는 코스를 소개합니다
↑ 병풍바위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태양산(가운데)과 오른쪽 뒤의 수암봉. 도로는 수리터널과 수암터널을 잇는 제1순환고속도로이고 그 왼쪽 옆이 병목안이다. ☞ 내맘대로 평점(★5개 만점). 등산요소 ★★ 관광요소 ★★ ☞ 9㎞(평탄길 3㎞ 포함), 4시간 ☞ 성결대~관모봉~태을봉~슬기봉~임도오거리~철쭉공원~수리산역 by 김지지 수리산은 경기 남부의 명산이다. 북쪽으로 안양시, 동남쪽으로 군포시, 서쪽으로 안산시 경계에 있다. 고만고만한 높이의...
한국 청소년축구 ‘세계 4강 신화’ 달성과 박종환
↑ 한국과 폴란드의 3·4위 결정전 경기 모습 세계청소년대회 예선 탈락했으나 북한의 난동 덕에 출전 자격 획득 대한민국 축구의 ‘4강 신화’는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활짝 꽃을 피웠다. 하지만 처음 싹을 틔운 것은 1983년 6월 2일 멕시코에서 개막한 제4회 세계청소년축구대회(현 U-20 월드컵)였다. 한국의 청소년축구대표팀은 그 대회에서 4강에 올라 세계 축구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당시 한국은 1954년 스위스 월드컵 출전 이후 29년 동안 월드컵 본선에...
‘한국판 카사노바’ 박인수 1심 무죄 판결
↑ 법정의 박인수 “법은 정숙한 여인의 건전하고 순결한 정조만을 보호한다.” 박인수는 6·25 종전 무렵 해병대 대위였다. 자신의 약혼녀가 다른 장교와 결혼한 것에 충격을 받아 그녀를 찾아 해매는 과정에서 1953년 8월 부대를 무단이탈하고 이 때문에 불명예 제대를 했다. 제대 후에는 군 재직 시 해군장교구락부, 국일관, 낙원장 등 고급 댄스홀을 드나들며 익힌 사교춤을 기반으로 댄스홀을 기웃거렸다. 훤칠한 키와 떡 벌어진 어깨, 세련된 매너까지 갖춘 데다 제대할...
美 로젠버그 부부 간첩 혐의로 사형 집행… 사형 반대 여론이 들끓었으나 나중에 사실로 밝혀져
↑ 로젠버그 부부 1949년 8월 소련이 원자폭탄 실험에 성공했다. 미국은 원폭을 독점하려 한 계획에 차질이 생긴 것을 우려하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미국과 영국의 정보기관이 소련 원폭 기술의 뒤를 캐고 있던 1950년 1월 클라우스 푹스가 영국의 정보기관 MI5에 체포되었다. 푹스는 1933년 나치를 피해 영국으로 망명한 후 미국의 ‘맨해튼 프로젝트’에 참여한 독일 태생의 유대인 핵물리학자였다. 푹스의 체포에는 미국의 대규모 암호해독 작전인 ‘베노나...
2002한일월드컵 개막과 대한민국의 4강 신화
2002 한국·일본 월드컵은 아시아 첫 개최이자 월드컵 사상 첫 공동 개최 아시아 첫 개최이자 월드컵 사상 첫 공동 개최였던 2002 한국·일본 월드컵은 2002년 5월 31일 서울 상암경기장에서 프랑스-세네갈전을 시작으로 한 달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전 세계 32개국이 출전한 제17회 한일 월드컵은 개막경기에서부터 이변을 연출했다. FIFA 랭킹 42위이자 첫 출전국 세네갈이 98년 대회 우승국 프랑스를 1-0으로 격침한 것이다. 한 달간 지구촌을 뜨겁게 달군...
강수연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한국인 첫 여우주연상 수상
↑ 강수연이 열연한 영화 ‘씨받이’의 한 장면 잘 놀다가도 카메라 앞에만 서면 금세 눈물을 흘릴 줄 아는 타고난 배우 강수연(1966~2022)은 유아 시절부터 “예쁘고 깜찍하고 당돌한 아이” 소리를 들으며 연기 인생을 시작했다. 잘 놀다가도 카메라 앞에만 서면 금세 눈물을 흘릴 줄 아는 타고난 배우였다. 충무로에 아역배우가 몇 명 없어 강수연은 어려서부터 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초등학교에 입학해서도 학교 수업이 끝나면 바로 촬영 현장으로...
‘스웨덴판 쉰들러’ 라울 발렌베리, 독일군 점령지인 헝가리에서 유대인 5만명 구조
↑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있는 라울 발렌베리 기념비 ‘스웨덴판 쉰들러’ 라울 발렌베리(1912~1947)의 이야기는 감동적이나 가슴 아프다. 그는 발렌베리 가문 3세대의 공동 리더인 야콥 발렌베리 1세와 마르쿠스 발렌베리 2세의 5촌 조카다. 2차대전이 발발하기 전, 발렌베리는 미국 미시간대에서 건축학을 공부하고 남아공의 무역회사를 거쳐 팔레스타인 하이파에 있는 네덜란드 은행에서 은행 업무를 익힌 전도유망한 청년이었다. 그가 유럽에서 쏟아져 들어오는 유대인 난민을...
美 잭 케보키언의 안락사 논란… 자신이 발명한 ‘자살 기계’로 중병 환자 130여 명 자살 도와줘
↑ 미 타임지 커버 스토리(1993.5.31)로 소개된 잭 케보키언 “환자들이 편안히 숨을 거두게 하는 것도 의사로서 중요한 의무” 잭 케보키언(1928~2011)은 “환자들이 편안히 숨을 거두게 하는 것도 의사로서 중요한 의무”라며 1990년부터 8년간 그가 발명한 ‘자살 기계’로 중병에 걸린 환자 130여 명의 자살을 도와주었다. 이 때문에 의사 면허증을 박탈당하고 6차례 기소되어 4차례 법정에 섰다. 시한부 환자가 고통에 울부짖는 비디오를 상영하고 “안락사가...
에드윈 파월 허블, 우주팽창론 증명
↑ 에드윈 파월 허블 인류에겐 청천벽력과도 같은 증명 에드윈 파월 허블(1889∼1953)은 우리 은하계가 우주의 전부가 아니라 단지 수십억 개의 이름 모를 은하의 하나라는 사실을 밝혀낸 20세기의 대표 천문학자다. 또한 150억 년 전 엄청난 대폭발로 우주가 탄생했다는 이른바 ‘대폭발 이론’의 출발점이 된 ‘우주 팽창론’의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 인물이기도 하다. 허블은 미국 미주리주 마시필드에서 태어났다. 1906년 입학한 시카고대와 1910년 유학한 영국...
알렉산더 플레밍, ‘기적의 약’ 페니실린 발견
↑ 알렉산더 플레밍 20세기 인간이 만들어낸 약 가운데 으뜸 알렉산더 플레밍(1881~1955)이 여름휴가를 마치고 자신이 근무하는 영국의 세인트 메리병원 연구실로 돌아온 것은 1928년 9월 3일이었다. 그런데 그의 눈에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이 목격되었다. 실험실 책상 위에 쌓아둔 포도상구균 배양 접시에 휴가를 떠날 때는 없던 푸른곰팡이가 자라고 있었는데 푸른곰팡이 주변의 포도상구균이 말라 죽어 있었던 것이다. 훗날 밝혀지지만 푸른곰팡이는 곰팡이의 알레르기...
[군포·안양 수리산] 3개 경기도립공원 중 한 곳… 지하철로 갔다가 지하철로 돌아오는 코스를 소개합니다
↑ 병풍바위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태양산(가운데)과 오른쪽 뒤의 수암봉. 도로는 수리터널과 수암터널을 잇는 제1순환고속도로이고 그 왼쪽 옆이 병목안이다. ☞ 내맘대로 평점(★5개 만점). 등산요소 ★★ 관광요소 ★★ ☞ 9㎞(평탄길 3㎞ 포함), 4시간 ☞ 성결대~관모봉~태을봉~슬기봉~임도오거리~철쭉공원~수리산역 by 김지지 수리산은 경기 남부의 명산이다. 북쪽으로 안양시, 동남쪽으로 군포시, 서쪽으로 안산시 경계에 있다. 고만고만한 높이의...
한국 청소년축구 ‘세계 4강 신화’ 달성과 박종환
↑ 한국과 폴란드의 3·4위 결정전 경기 모습 세계청소년대회 예선 탈락했으나 북한의 난동 덕에 출전 자격 획득 대한민국 축구의 ‘4강 신화’는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활짝 꽃을 피웠다. 하지만 처음 싹을 틔운 것은 1983년 6월 2일 멕시코에서 개막한 제4회 세계청소년축구대회(현 U-20 월드컵)였다. 한국의 청소년축구대표팀은 그 대회에서 4강에 올라 세계 축구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당시 한국은 1954년 스위스 월드컵 출전 이후 29년 동안 월드컵 본선에...
‘한국판 카사노바’ 박인수 1심 무죄 판결
↑ 법정의 박인수 “법은 정숙한 여인의 건전하고 순결한 정조만을 보호한다.” 박인수는 6·25 종전 무렵 해병대 대위였다. 자신의 약혼녀가 다른 장교와 결혼한 것에 충격을 받아 그녀를 찾아 해매는 과정에서 1953년 8월 부대를 무단이탈하고 이 때문에 불명예 제대를 했다. 제대 후에는 군 재직 시 해군장교구락부, 국일관, 낙원장 등 고급 댄스홀을 드나들며 익힌 사교춤을 기반으로 댄스홀을 기웃거렸다. 훤칠한 키와 떡 벌어진 어깨, 세련된 매너까지 갖춘 데다 제대할...
美 로젠버그 부부 간첩 혐의로 사형 집행… 사형 반대 여론이 들끓었으나 나중에 사실로 밝혀져
↑ 로젠버그 부부 1949년 8월 소련이 원자폭탄 실험에 성공했다. 미국은 원폭을 독점하려 한 계획에 차질이 생긴 것을 우려하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미국과 영국의 정보기관이 소련 원폭 기술의 뒤를 캐고 있던 1950년 1월 클라우스 푹스가 영국의 정보기관 MI5에 체포되었다. 푹스는 1933년 나치를 피해 영국으로 망명한 후 미국의 ‘맨해튼 프로젝트’에 참여한 독일 태생의 유대인 핵물리학자였다. 푹스의 체포에는 미국의 대규모 암호해독 작전인 ‘베노나...
2002한일월드컵 개막과 대한민국의 4강 신화
2002 한국·일본 월드컵은 아시아 첫 개최이자 월드컵 사상 첫 공동 개최 아시아 첫 개최이자 월드컵 사상 첫 공동 개최였던 2002 한국·일본 월드컵은 2002년 5월 31일 서울 상암경기장에서 프랑스-세네갈전을 시작으로 한 달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전 세계 32개국이 출전한 제17회 한일 월드컵은 개막경기에서부터 이변을 연출했다. FIFA 랭킹 42위이자 첫 출전국 세네갈이 98년 대회 우승국 프랑스를 1-0으로 격침한 것이다. 한 달간 지구촌을 뜨겁게 달군...
강수연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한국인 첫 여우주연상 수상
↑ 강수연이 열연한 영화 ‘씨받이’의 한 장면 잘 놀다가도 카메라 앞에만 서면 금세 눈물을 흘릴 줄 아는 타고난 배우 강수연(1966~2022)은 유아 시절부터 “예쁘고 깜찍하고 당돌한 아이” 소리를 들으며 연기 인생을 시작했다. 잘 놀다가도 카메라 앞에만 서면 금세 눈물을 흘릴 줄 아는 타고난 배우였다. 충무로에 아역배우가 몇 명 없어 강수연은 어려서부터 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초등학교에 입학해서도 학교 수업이 끝나면 바로 촬영 현장으로...
‘스웨덴판 쉰들러’ 라울 발렌베리, 독일군 점령지인 헝가리에서 유대인 5만명 구조
↑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있는 라울 발렌베리 기념비 ‘스웨덴판 쉰들러’ 라울 발렌베리(1912~1947)의 이야기는 감동적이나 가슴 아프다. 그는 발렌베리 가문 3세대의 공동 리더인 야콥 발렌베리 1세와 마르쿠스 발렌베리 2세의 5촌 조카다. 2차대전이 발발하기 전, 발렌베리는 미국 미시간대에서 건축학을 공부하고 남아공의 무역회사를 거쳐 팔레스타인 하이파에 있는 네덜란드 은행에서 은행 업무를 익힌 전도유망한 청년이었다. 그가 유럽에서 쏟아져 들어오는 유대인 난민을...
美 잭 케보키언의 안락사 논란… 자신이 발명한 ‘자살 기계’로 중병 환자 130여 명 자살 도와줘
↑ 미 타임지 커버 스토리(1993.5.31)로 소개된 잭 케보키언 “환자들이 편안히 숨을 거두게 하는 것도 의사로서 중요한 의무” 잭 케보키언(1928~2011)은 “환자들이 편안히 숨을 거두게 하는 것도 의사로서 중요한 의무”라며 1990년부터 8년간 그가 발명한 ‘자살 기계’로 중병에 걸린 환자 130여 명의 자살을 도와주었다. 이 때문에 의사 면허증을 박탈당하고 6차례 기소되어 4차례 법정에 섰다. 시한부 환자가 고통에 울부짖는 비디오를 상영하고 “안락사가...
에드윈 파월 허블, 우주팽창론 증명
↑ 에드윈 파월 허블 인류에겐 청천벽력과도 같은 증명 에드윈 파월 허블(1889∼1953)은 우리 은하계가 우주의 전부가 아니라 단지 수십억 개의 이름 모를 은하의 하나라는 사실을 밝혀낸 20세기의 대표 천문학자다. 또한 150억 년 전 엄청난 대폭발로 우주가 탄생했다는 이른바 ‘대폭발 이론’의 출발점이 된 ‘우주 팽창론’의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 인물이기도 하다. 허블은 미국 미주리주 마시필드에서 태어났다. 1906년 입학한 시카고대와 1910년 유학한 영국...
알렉산더 플레밍, ‘기적의 약’ 페니실린 발견
↑ 알렉산더 플레밍 20세기 인간이 만들어낸 약 가운데 으뜸 알렉산더 플레밍(1881~1955)이 여름휴가를 마치고 자신이 근무하는 영국의 세인트 메리병원 연구실로 돌아온 것은 1928년 9월 3일이었다. 그런데 그의 눈에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이 목격되었다. 실험실 책상 위에 쌓아둔 포도상구균 배양 접시에 휴가를 떠날 때는 없던 푸른곰팡이가 자라고 있었는데 푸른곰팡이 주변의 포도상구균이 말라 죽어 있었던 것이다. 훗날 밝혀지지만 푸른곰팡이는 곰팡이의 알레르기...
[군포·안양 수리산] 3개 경기도립공원 중 한 곳… 지하철로 갔다가 지하철로 돌아오는 코스를 소개합니다
↑ 병풍바위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태양산(가운데)과 오른쪽 뒤의 수암봉. 도로는 수리터널과 수암터널을 잇는 제1순환고속도로이고 그 왼쪽 옆이 병목안이다. ☞ 내맘대로 평점(★5개 만점). 등산요소 ★★ 관광요소 ★★ ☞ 9㎞(평탄길 3㎞ 포함), 4시간 ☞ 성결대~관모봉~태을봉~슬기봉~임도오거리~철쭉공원~수리산역 by 김지지 수리산은 경기 남부의 명산이다. 북쪽으로 안양시, 동남쪽으로 군포시, 서쪽으로 안산시 경계에 있다. 고만고만한 높이의...
한국 청소년축구 ‘세계 4강 신화’ 달성과 박종환
↑ 한국과 폴란드의 3·4위 결정전 경기 모습 세계청소년대회 예선 탈락했으나 북한의 난동 덕에 출전 자격 획득 대한민국 축구의 ‘4강 신화’는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활짝 꽃을 피웠다. 하지만 처음 싹을 틔운 것은 1983년 6월 2일 멕시코에서 개막한 제4회 세계청소년축구대회(현 U-20 월드컵)였다. 한국의 청소년축구대표팀은 그 대회에서 4강에 올라 세계 축구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당시 한국은 1954년 스위스 월드컵 출전 이후 29년 동안 월드컵 본선에...
‘한국판 카사노바’ 박인수 1심 무죄 판결
↑ 법정의 박인수 “법은 정숙한 여인의 건전하고 순결한 정조만을 보호한다.” 박인수는 6·25 종전 무렵 해병대 대위였다. 자신의 약혼녀가 다른 장교와 결혼한 것에 충격을 받아 그녀를 찾아 해매는 과정에서 1953년 8월 부대를 무단이탈하고 이 때문에 불명예 제대를 했다. 제대 후에는 군 재직 시 해군장교구락부, 국일관, 낙원장 등 고급 댄스홀을 드나들며 익힌 사교춤을 기반으로 댄스홀을 기웃거렸다. 훤칠한 키와 떡 벌어진 어깨, 세련된 매너까지 갖춘 데다 제대할...
美 로젠버그 부부 간첩 혐의로 사형 집행… 사형 반대 여론이 들끓었으나 나중에 사실로 밝혀져
↑ 로젠버그 부부 1949년 8월 소련이 원자폭탄 실험에 성공했다. 미국은 원폭을 독점하려 한 계획에 차질이 생긴 것을 우려하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미국과 영국의 정보기관이 소련 원폭 기술의 뒤를 캐고 있던 1950년 1월 클라우스 푹스가 영국의 정보기관 MI5에 체포되었다. 푹스는 1933년 나치를 피해 영국으로 망명한 후 미국의 ‘맨해튼 프로젝트’에 참여한 독일 태생의 유대인 핵물리학자였다. 푹스의 체포에는 미국의 대규모 암호해독 작전인 ‘베노나...
2002한일월드컵 개막과 대한민국의 4강 신화
2002 한국·일본 월드컵은 아시아 첫 개최이자 월드컵 사상 첫 공동 개최 아시아 첫 개최이자 월드컵 사상 첫 공동 개최였던 2002 한국·일본 월드컵은 2002년 5월 31일 서울 상암경기장에서 프랑스-세네갈전을 시작으로 한 달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전 세계 32개국이 출전한 제17회 한일 월드컵은 개막경기에서부터 이변을 연출했다. FIFA 랭킹 42위이자 첫 출전국 세네갈이 98년 대회 우승국 프랑스를 1-0으로 격침한 것이다. 한 달간 지구촌을 뜨겁게 달군...
강수연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한국인 첫 여우주연상 수상
↑ 강수연이 열연한 영화 ‘씨받이’의 한 장면 잘 놀다가도 카메라 앞에만 서면 금세 눈물을 흘릴 줄 아는 타고난 배우 강수연(1966~2022)은 유아 시절부터 “예쁘고 깜찍하고 당돌한 아이” 소리를 들으며 연기 인생을 시작했다. 잘 놀다가도 카메라 앞에만 서면 금세 눈물을 흘릴 줄 아는 타고난 배우였다. 충무로에 아역배우가 몇 명 없어 강수연은 어려서부터 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초등학교에 입학해서도 학교 수업이 끝나면 바로 촬영 현장으로...
‘스웨덴판 쉰들러’ 라울 발렌베리, 독일군 점령지인 헝가리에서 유대인 5만명 구조
↑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있는 라울 발렌베리 기념비 ‘스웨덴판 쉰들러’ 라울 발렌베리(1912~1947)의 이야기는 감동적이나 가슴 아프다. 그는 발렌베리 가문 3세대의 공동 리더인 야콥 발렌베리 1세와 마르쿠스 발렌베리 2세의 5촌 조카다. 2차대전이 발발하기 전, 발렌베리는 미국 미시간대에서 건축학을 공부하고 남아공의 무역회사를 거쳐 팔레스타인 하이파에 있는 네덜란드 은행에서 은행 업무를 익힌 전도유망한 청년이었다. 그가 유럽에서 쏟아져 들어오는 유대인 난민을...
美 잭 케보키언의 안락사 논란… 자신이 발명한 ‘자살 기계’로 중병 환자 130여 명 자살 도와줘
↑ 미 타임지 커버 스토리(1993.5.31)로 소개된 잭 케보키언 “환자들이 편안히 숨을 거두게 하는 것도 의사로서 중요한 의무” 잭 케보키언(1928~2011)은 “환자들이 편안히 숨을 거두게 하는 것도 의사로서 중요한 의무”라며 1990년부터 8년간 그가 발명한 ‘자살 기계’로 중병에 걸린 환자 130여 명의 자살을 도와주었다. 이 때문에 의사 면허증을 박탈당하고 6차례 기소되어 4차례 법정에 섰다. 시한부 환자가 고통에 울부짖는 비디오를 상영하고 “안락사가...
에드윈 파월 허블, 우주팽창론 증명
↑ 에드윈 파월 허블 인류에겐 청천벽력과도 같은 증명 에드윈 파월 허블(1889∼1953)은 우리 은하계가 우주의 전부가 아니라 단지 수십억 개의 이름 모를 은하의 하나라는 사실을 밝혀낸 20세기의 대표 천문학자다. 또한 150억 년 전 엄청난 대폭발로 우주가 탄생했다는 이른바 ‘대폭발 이론’의 출발점이 된 ‘우주 팽창론’의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 인물이기도 하다. 허블은 미국 미주리주 마시필드에서 태어났다. 1906년 입학한 시카고대와 1910년 유학한 영국...
알렉산더 플레밍, ‘기적의 약’ 페니실린 발견
↑ 알렉산더 플레밍 20세기 인간이 만들어낸 약 가운데 으뜸 알렉산더 플레밍(1881~1955)이 여름휴가를 마치고 자신이 근무하는 영국의 세인트 메리병원 연구실로 돌아온 것은 1928년 9월 3일이었다. 그런데 그의 눈에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이 목격되었다. 실험실 책상 위에 쌓아둔 포도상구균 배양 접시에 휴가를 떠날 때는 없던 푸른곰팡이가 자라고 있었는데 푸른곰팡이 주변의 포도상구균이 말라 죽어 있었던 것이다. 훗날 밝혀지지만 푸른곰팡이는 곰팡이의 알레르기...
[군포·안양 수리산] 3개 경기도립공원 중 한 곳… 지하철로 갔다가 지하철로 돌아오는 코스를 소개합니다
↑ 병풍바위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태양산(가운데)과 오른쪽 뒤의 수암봉. 도로는 수리터널과 수암터널을 잇는 제1순환고속도로이고 그 왼쪽 옆이 병목안이다. ☞ 내맘대로 평점(★5개 만점). 등산요소 ★★ 관광요소 ★★ ☞ 9㎞(평탄길 3㎞ 포함), 4시간 ☞ 성결대~관모봉~태을봉~슬기봉~임도오거리~철쭉공원~수리산역 by 김지지 수리산은 경기 남부의 명산이다. 북쪽으로 안양시, 동남쪽으로 군포시, 서쪽으로 안산시 경계에 있다. 고만고만한 높이의...
한국 청소년축구 ‘세계 4강 신화’ 달성과 박종환
↑ 한국과 폴란드의 3·4위 결정전 경기 모습 세계청소년대회 예선 탈락했으나 북한의 난동 덕에 출전 자격 획득 대한민국 축구의 ‘4강 신화’는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활짝 꽃을 피웠다. 하지만 처음 싹을 틔운 것은 1983년 6월 2일 멕시코에서 개막한 제4회 세계청소년축구대회(현 U-20 월드컵)였다. 한국의 청소년축구대표팀은 그 대회에서 4강에 올라 세계 축구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당시 한국은 1954년 스위스 월드컵 출전 이후 29년 동안 월드컵 본선에...
‘한국판 카사노바’ 박인수 1심 무죄 판결
↑ 법정의 박인수 “법은 정숙한 여인의 건전하고 순결한 정조만을 보호한다.” 박인수는 6·25 종전 무렵 해병대 대위였다. 자신의 약혼녀가 다른 장교와 결혼한 것에 충격을 받아 그녀를 찾아 해매는 과정에서 1953년 8월 부대를 무단이탈하고 이 때문에 불명예 제대를 했다. 제대 후에는 군 재직 시 해군장교구락부, 국일관, 낙원장 등 고급 댄스홀을 드나들며 익힌 사교춤을 기반으로 댄스홀을 기웃거렸다. 훤칠한 키와 떡 벌어진 어깨, 세련된 매너까지 갖춘 데다 제대할...
美 로젠버그 부부 간첩 혐의로 사형 집행… 사형 반대 여론이 들끓었으나 나중에 사실로 밝혀져
↑ 로젠버그 부부 1949년 8월 소련이 원자폭탄 실험에 성공했다. 미국은 원폭을 독점하려 한 계획에 차질이 생긴 것을 우려하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미국과 영국의 정보기관이 소련 원폭 기술의 뒤를 캐고 있던 1950년 1월 클라우스 푹스가 영국의 정보기관 MI5에 체포되었다. 푹스는 1933년 나치를 피해 영국으로 망명한 후 미국의 ‘맨해튼 프로젝트’에 참여한 독일 태생의 유대인 핵물리학자였다. 푹스의 체포에는 미국의 대규모 암호해독 작전인 ‘베노나...
2002한일월드컵 개막과 대한민국의 4강 신화
2002 한국·일본 월드컵은 아시아 첫 개최이자 월드컵 사상 첫 공동 개최 아시아 첫 개최이자 월드컵 사상 첫 공동 개최였던 2002 한국·일본 월드컵은 2002년 5월 31일 서울 상암경기장에서 프랑스-세네갈전을 시작으로 한 달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전 세계 32개국이 출전한 제17회 한일 월드컵은 개막경기에서부터 이변을 연출했다. FIFA 랭킹 42위이자 첫 출전국 세네갈이 98년 대회 우승국 프랑스를 1-0으로 격침한 것이다. 한 달간 지구촌을 뜨겁게 달군...
강수연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한국인 첫 여우주연상 수상
↑ 강수연이 열연한 영화 ‘씨받이’의 한 장면 잘 놀다가도 카메라 앞에만 서면 금세 눈물을 흘릴 줄 아는 타고난 배우 강수연(1966~2022)은 유아 시절부터 “예쁘고 깜찍하고 당돌한 아이” 소리를 들으며 연기 인생을 시작했다. 잘 놀다가도 카메라 앞에만 서면 금세 눈물을 흘릴 줄 아는 타고난 배우였다. 충무로에 아역배우가 몇 명 없어 강수연은 어려서부터 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초등학교에 입학해서도 학교 수업이 끝나면 바로 촬영 현장으로...
‘스웨덴판 쉰들러’ 라울 발렌베리, 독일군 점령지인 헝가리에서 유대인 5만명 구조
↑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있는 라울 발렌베리 기념비 ‘스웨덴판 쉰들러’ 라울 발렌베리(1912~1947)의 이야기는 감동적이나 가슴 아프다. 그는 발렌베리 가문 3세대의 공동 리더인 야콥 발렌베리 1세와 마르쿠스 발렌베리 2세의 5촌 조카다. 2차대전이 발발하기 전, 발렌베리는 미국 미시간대에서 건축학을 공부하고 남아공의 무역회사를 거쳐 팔레스타인 하이파에 있는 네덜란드 은행에서 은행 업무를 익힌 전도유망한 청년이었다. 그가 유럽에서 쏟아져 들어오는 유대인 난민을...
美 잭 케보키언의 안락사 논란… 자신이 발명한 ‘자살 기계’로 중병 환자 130여 명 자살 도와줘
↑ 미 타임지 커버 스토리(1993.5.31)로 소개된 잭 케보키언 “환자들이 편안히 숨을 거두게 하는 것도 의사로서 중요한 의무” 잭 케보키언(1928~2011)은 “환자들이 편안히 숨을 거두게 하는 것도 의사로서 중요한 의무”라며 1990년부터 8년간 그가 발명한 ‘자살 기계’로 중병에 걸린 환자 130여 명의 자살을 도와주었다. 이 때문에 의사 면허증을 박탈당하고 6차례 기소되어 4차례 법정에 섰다. 시한부 환자가 고통에 울부짖는 비디오를 상영하고 “안락사가...
에드윈 파월 허블, 우주팽창론 증명
↑ 에드윈 파월 허블 인류에겐 청천벽력과도 같은 증명 에드윈 파월 허블(1889∼1953)은 우리 은하계가 우주의 전부가 아니라 단지 수십억 개의 이름 모를 은하의 하나라는 사실을 밝혀낸 20세기의 대표 천문학자다. 또한 150억 년 전 엄청난 대폭발로 우주가 탄생했다는 이른바 ‘대폭발 이론’의 출발점이 된 ‘우주 팽창론’의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 인물이기도 하다. 허블은 미국 미주리주 마시필드에서 태어났다. 1906년 입학한 시카고대와 1910년 유학한 영국...
알렉산더 플레밍, ‘기적의 약’ 페니실린 발견
↑ 알렉산더 플레밍 20세기 인간이 만들어낸 약 가운데 으뜸 알렉산더 플레밍(1881~1955)이 여름휴가를 마치고 자신이 근무하는 영국의 세인트 메리병원 연구실로 돌아온 것은 1928년 9월 3일이었다. 그런데 그의 눈에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이 목격되었다. 실험실 책상 위에 쌓아둔 포도상구균 배양 접시에 휴가를 떠날 때는 없던 푸른곰팡이가 자라고 있었는데 푸른곰팡이 주변의 포도상구균이 말라 죽어 있었던 것이다. 훗날 밝혀지지만 푸른곰팡이는 곰팡이의 알레르기...
[군포·안양 수리산] 3개 경기도립공원 중 한 곳… 지하철로 갔다가 지하철로 돌아오는 코스를 소개합니다
↑ 병풍바위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태양산(가운데)과 오른쪽 뒤의 수암봉. 도로는 수리터널과 수암터널을 잇는 제1순환고속도로이고 그 왼쪽 옆이 병목안이다. ☞ 내맘대로 평점(★5개 만점). 등산요소 ★★ 관광요소 ★★ ☞ 9㎞(평탄길 3㎞ 포함), 4시간 ☞ 성결대~관모봉~태을봉~슬기봉~임도오거리~철쭉공원~수리산역 by 김지지 수리산은 경기 남부의 명산이다. 북쪽으로 안양시, 동남쪽으로 군포시, 서쪽으로 안산시 경계에 있다. 고만고만한 높이의...
한국 청소년축구 ‘세계 4강 신화’ 달성과 박종환
↑ 한국과 폴란드의 3·4위 결정전 경기 모습 세계청소년대회 예선 탈락했으나 북한의 난동 덕에 출전 자격 획득 대한민국 축구의 ‘4강 신화’는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활짝 꽃을 피웠다. 하지만 처음 싹을 틔운 것은 1983년 6월 2일 멕시코에서 개막한 제4회 세계청소년축구대회(현 U-20 월드컵)였다. 한국의 청소년축구대표팀은 그 대회에서 4강에 올라 세계 축구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당시 한국은 1954년 스위스 월드컵 출전 이후 29년 동안 월드컵 본선에...
‘한국판 카사노바’ 박인수 1심 무죄 판결
↑ 법정의 박인수 “법은 정숙한 여인의 건전하고 순결한 정조만을 보호한다.” 박인수는 6·25 종전 무렵 해병대 대위였다. 자신의 약혼녀가 다른 장교와 결혼한 것에 충격을 받아 그녀를 찾아 해매는 과정에서 1953년 8월 부대를 무단이탈하고 이 때문에 불명예 제대를 했다. 제대 후에는 군 재직 시 해군장교구락부, 국일관, 낙원장 등 고급 댄스홀을 드나들며 익힌 사교춤을 기반으로 댄스홀을 기웃거렸다. 훤칠한 키와 떡 벌어진 어깨, 세련된 매너까지 갖춘 데다 제대할...
美 로젠버그 부부 간첩 혐의로 사형 집행… 사형 반대 여론이 들끓었으나 나중에 사실로 밝혀져
↑ 로젠버그 부부 1949년 8월 소련이 원자폭탄 실험에 성공했다. 미국은 원폭을 독점하려 한 계획에 차질이 생긴 것을 우려하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미국과 영국의 정보기관이 소련 원폭 기술의 뒤를 캐고 있던 1950년 1월 클라우스 푹스가 영국의 정보기관 MI5에 체포되었다. 푹스는 1933년 나치를 피해 영국으로 망명한 후 미국의 ‘맨해튼 프로젝트’에 참여한 독일 태생의 유대인 핵물리학자였다. 푹스의 체포에는 미국의 대규모 암호해독 작전인 ‘베노나...
2002한일월드컵 개막과 대한민국의 4강 신화
2002 한국·일본 월드컵은 아시아 첫 개최이자 월드컵 사상 첫 공동 개최 아시아 첫 개최이자 월드컵 사상 첫 공동 개최였던 2002 한국·일본 월드컵은 2002년 5월 31일 서울 상암경기장에서 프랑스-세네갈전을 시작으로 한 달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전 세계 32개국이 출전한 제17회 한일 월드컵은 개막경기에서부터 이변을 연출했다. FIFA 랭킹 42위이자 첫 출전국 세네갈이 98년 대회 우승국 프랑스를 1-0으로 격침한 것이다. 한 달간 지구촌을 뜨겁게 달군...
강수연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한국인 첫 여우주연상 수상
↑ 강수연이 열연한 영화 ‘씨받이’의 한 장면 잘 놀다가도 카메라 앞에만 서면 금세 눈물을 흘릴 줄 아는 타고난 배우 강수연(1966~2022)은 유아 시절부터 “예쁘고 깜찍하고 당돌한 아이” 소리를 들으며 연기 인생을 시작했다. 잘 놀다가도 카메라 앞에만 서면 금세 눈물을 흘릴 줄 아는 타고난 배우였다. 충무로에 아역배우가 몇 명 없어 강수연은 어려서부터 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초등학교에 입학해서도 학교 수업이 끝나면 바로 촬영 현장으로...
‘스웨덴판 쉰들러’ 라울 발렌베리, 독일군 점령지인 헝가리에서 유대인 5만명 구조
↑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있는 라울 발렌베리 기념비 ‘스웨덴판 쉰들러’ 라울 발렌베리(1912~1947)의 이야기는 감동적이나 가슴 아프다. 그는 발렌베리 가문 3세대의 공동 리더인 야콥 발렌베리 1세와 마르쿠스 발렌베리 2세의 5촌 조카다. 2차대전이 발발하기 전, 발렌베리는 미국 미시간대에서 건축학을 공부하고 남아공의 무역회사를 거쳐 팔레스타인 하이파에 있는 네덜란드 은행에서 은행 업무를 익힌 전도유망한 청년이었다. 그가 유럽에서 쏟아져 들어오는 유대인 난민을...
美 잭 케보키언의 안락사 논란… 자신이 발명한 ‘자살 기계’로 중병 환자 130여 명 자살 도와줘
↑ 미 타임지 커버 스토리(1993.5.31)로 소개된 잭 케보키언 “환자들이 편안히 숨을 거두게 하는 것도 의사로서 중요한 의무” 잭 케보키언(1928~2011)은 “환자들이 편안히 숨을 거두게 하는 것도 의사로서 중요한 의무”라며 1990년부터 8년간 그가 발명한 ‘자살 기계’로 중병에 걸린 환자 130여 명의 자살을 도와주었다. 이 때문에 의사 면허증을 박탈당하고 6차례 기소되어 4차례 법정에 섰다. 시한부 환자가 고통에 울부짖는 비디오를 상영하고 “안락사가...
에드윈 파월 허블, 우주팽창론 증명
↑ 에드윈 파월 허블 인류에겐 청천벽력과도 같은 증명 에드윈 파월 허블(1889∼1953)은 우리 은하계가 우주의 전부가 아니라 단지 수십억 개의 이름 모를 은하의 하나라는 사실을 밝혀낸 20세기의 대표 천문학자다. 또한 150억 년 전 엄청난 대폭발로 우주가 탄생했다는 이른바 ‘대폭발 이론’의 출발점이 된 ‘우주 팽창론’의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 인물이기도 하다. 허블은 미국 미주리주 마시필드에서 태어났다. 1906년 입학한 시카고대와 1910년 유학한 영국...
알렉산더 플레밍, ‘기적의 약’ 페니실린 발견
↑ 알렉산더 플레밍 20세기 인간이 만들어낸 약 가운데 으뜸 알렉산더 플레밍(1881~1955)이 여름휴가를 마치고 자신이 근무하는 영국의 세인트 메리병원 연구실로 돌아온 것은 1928년 9월 3일이었다. 그런데 그의 눈에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이 목격되었다. 실험실 책상 위에 쌓아둔 포도상구균 배양 접시에 휴가를 떠날 때는 없던 푸른곰팡이가 자라고 있었는데 푸른곰팡이 주변의 포도상구균이 말라 죽어 있었던 것이다. 훗날 밝혀지지만 푸른곰팡이는 곰팡이의 알레르기...
[군포·안양 수리산] 3개 경기도립공원 중 한 곳… 지하철로 갔다가 지하철로 돌아오는 코스를 소개합니다
↑ 병풍바위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태양산(가운데)과 오른쪽 뒤의 수암봉. 도로는 수리터널과 수암터널을 잇는 제1순환고속도로이고 그 왼쪽 옆이 병목안이다. ☞ 내맘대로 평점(★5개 만점). 등산요소 ★★ 관광요소 ★★ ☞ 9㎞(평탄길 3㎞ 포함), 4시간 ☞ 성결대~관모봉~태을봉~슬기봉~임도오거리~철쭉공원~수리산역 by 김지지 수리산은 경기 남부의 명산이다. 북쪽으로 안양시, 동남쪽으로 군포시, 서쪽으로 안산시 경계에 있다. 고만고만한 높이의...
한국 청소년축구 ‘세계 4강 신화’ 달성과 박종환
↑ 한국과 폴란드의 3·4위 결정전 경기 모습 세계청소년대회 예선 탈락했으나 북한의 난동 덕에 출전 자격 획득 대한민국 축구의 ‘4강 신화’는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활짝 꽃을 피웠다. 하지만 처음 싹을 틔운 것은 1983년 6월 2일 멕시코에서 개막한 제4회 세계청소년축구대회(현 U-20 월드컵)였다. 한국의 청소년축구대표팀은 그 대회에서 4강에 올라 세계 축구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당시 한국은 1954년 스위스 월드컵 출전 이후 29년 동안 월드컵 본선에...
‘한국판 카사노바’ 박인수 1심 무죄 판결
↑ 법정의 박인수 “법은 정숙한 여인의 건전하고 순결한 정조만을 보호한다.” 박인수는 6·25 종전 무렵 해병대 대위였다. 자신의 약혼녀가 다른 장교와 결혼한 것에 충격을 받아 그녀를 찾아 해매는 과정에서 1953년 8월 부대를 무단이탈하고 이 때문에 불명예 제대를 했다. 제대 후에는 군 재직 시 해군장교구락부, 국일관, 낙원장 등 고급 댄스홀을 드나들며 익힌 사교춤을 기반으로 댄스홀을 기웃거렸다. 훤칠한 키와 떡 벌어진 어깨, 세련된 매너까지 갖춘 데다 제대할...
美 로젠버그 부부 간첩 혐의로 사형 집행… 사형 반대 여론이 들끓었으나 나중에 사실로 밝혀져
↑ 로젠버그 부부 1949년 8월 소련이 원자폭탄 실험에 성공했다. 미국은 원폭을 독점하려 한 계획에 차질이 생긴 것을 우려하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미국과 영국의 정보기관이 소련 원폭 기술의 뒤를 캐고 있던 1950년 1월 클라우스 푹스가 영국의 정보기관 MI5에 체포되었다. 푹스는 1933년 나치를 피해 영국으로 망명한 후 미국의 ‘맨해튼 프로젝트’에 참여한 독일 태생의 유대인 핵물리학자였다. 푹스의 체포에는 미국의 대규모 암호해독 작전인 ‘베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