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The Blog Module

The blog modules makes it easy to create a blog post feed in two different layouts.

日 ‘경영의 신’으로 불린 이나모리 가즈오 교세라 명예회장 별세

日 ‘경영의 신’으로 불린 이나모리 가즈오 교세라 명예회장 별세

↑ 이나모리 가즈오 (출처 교세라 홈페이지)   by 김지지   ‘일본의 살아있는 경영의 신(神)’으로 불리는 교세라의 이나모리 가즈오 명예회장이 2022년 8월 24일 향년 90세로 별세했다. 이나모리 회장은 20대 나이에 창업해 종업원 8만여 명, 매출 1조8000억엔대(약 18조원) 기업으로 키웠고, 파산 직전의 일본항공(JAL)에 무보수 최고경영자로 취임해 3년 만에 되살린 인물이다.   일본에서 가장 존경받는 ‘3대 기업가’로 꼽혀 일본...

긴급조치 1호 발동… ‘긴조 시대’ 개막

긴급조치 1호 발동… ‘긴조 시대’ 개막

↑ 대통령 긴급조치 1, 2호를 다룬 1974년 1월 9일자 동아일보 1면   “술 마시고 노래하고 춤을 춰봐도 가슴에는 하나가득 슬픔뿐”이던 세상 1974년 1월 8일 오후 5시를 기해 박정희 대통령이 긴급조치 1호를 선포했다. 이로써 1970년대 중·후반 한국의 정치․사회․문화 전반에 짙은 그림자를 드리웠던 이른바 ‘긴조 시대’가 개막되었다. ▲대한민국 헌법을 부정, 반대, 왜곡 또는 비방하는 일체의 행위를 금한다. ▲유언비어를 날조, 유포하는 일체의 행위를...

이란․콘트라 사건, 수 년간 미국 떠들썩하게 해

이란․콘트라 사건, 수 년간 미국 떠들썩하게 해

↑ 니카라과 콘트라 반군 ☞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면 클릭!!   1986년 10월 니카라과 정부군이 수송기 1대를 격추했다. 생포된 생존자들은 “우리는 미 CIA에 고용된 사람들로 니카라과 좌익 정부를 전복하려는 우익 콘트라 반군을 지원할 군수물자를 싣고 가던 중이었다”고 실토했다. 그리고 한 달이 지난 1986년 11월 레바논의 한 잡지에 미국과 이란이 무기와 인질을 맞교환했다는 의혹 기사가 실리면서 수 년간 미국을 떠들썩하게 한 ‘이란․콘트라 사건’이 수면 위로...

대만의 금문도(金門島)… 중국의 30년 포격으로 2000여명이 죽었는데도 섬을 사수한 것은 죽음을 불사한 대만군의 저항과 국민의 의연함 때문이지요

대만의 금문도(金門島)… 중국의 30년 포격으로 2000여명이 죽었는데도 섬을 사수한 것은 죽음을 불사한 대만군의 저항과 국민의 의연함 때문이지요

↑ 소금문으로 불리는 금문도 앞 열서도(烈嶼島·레위섬)에서 바라본 중국 샤먼 모습. 상륙을 저지하기 위한 철기둥이 해안에 세워져 있다.   by 김지지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의장이 2022년 8월 초 대만을 방문했다가 떠나자 중국의 무인기 19대가 총 12차례에 걸쳐 금문도(金門島·진먼다오)를 위협했다고 대만 언론이 보도했다. 금문도는 대만의 영토이지만 위치상 대만 본섬과는 거리가 멀고 중국 본토와는 지척이라는 점에서 우리의 서해5도와 자주 비교된다....

관동대지진… 비극적 ‘천재(天災)’였으나 ‘인재(人災)’로 둔갑시켜 조선인 대학살 벌여

관동대지진… 비극적 ‘천재(天災)’였으나 ‘인재(人災)’로 둔갑시켜 조선인 대학살 벌여

↑ 대지진으로 파괴된 시가지   by 김지지   2022년 8월 10일 일본 도쿄 중의원 제1의원회관에서 한 편의 영화가 상영되었다. 재일교포 오충공 영화감독이 연출한 ‘감춰진 손톱자국-관동대지진과 조선인 학살’이었다. 감독은 도쿄 인근의 아라가와강 제방에서 학살당한 조선인들의 유골이 발굴된 것을 계기로 학살 현장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동포들의 증언을 모아 조선인 학살의 참상을 다뤘다. 일본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조선인과 중국인 학살 문제를 기록한...

[현대 영국 정치 대표하는 세 총리 이야기] ③ 마거릿 대처… ‘대처리즘’ 강행으로 ‘영국병’ 고쳤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지만 양극화 심화시켰다는 비판도 적지 않아

[현대 영국 정치 대표하는 세 총리 이야기] ③ 마거릿 대처… ‘대처리즘’ 강행으로 ‘영국병’ 고쳤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지만 양극화 심화시켰다는 비판도 적지 않아

↑ 마거릿 대처   by 김지지   ■‘유럽의 병자’로 불린 1970년대 영국병 1970년대 영국은 과도한 사회복지와 노조의 무소불위 권력이 야기한 지속적인 임금상승과 생산성 저하 등으로 경제가 침체했다. 결과는 고복지·고비용·저효율을 특징으로 하는 만성적인 ‘영국병’으로 나타났다. 2차대전 후 번갈아 정권을 잡은 노동당 정부와 보수당 정부 모두 과도한 복지국가 패러다임에 빠지고 사회민주주의 정책을 ‘시대정신’으로 간주한 게 주요 이유였으나 경중을 따지자면...

[강원 인제 방태산] 정상 조망은 장쾌하고 능선은 부드럽고 계곡물은 콸콸콸 쏟아져 내리는 심산유곡

[강원 인제 방태산] 정상 조망은 장쾌하고 능선은 부드럽고 계곡물은 콸콸콸 쏟아져 내리는 심산유곡

↑ 적가리골의 폭포   ☞ 방태산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보시려면 클릭!!   ■방태산과 자연휴양림 방태산(芳台山·1444m) 아래 숲은 조선 말기 예언서 ‘정감록’에서 ‘재난을 피할 수 있는 피장처(避藏處) 중 한 곳’이라고 기록한 심산유곡이다. 방태산 주변은 삼둔·사가리로 유명하다. 삼둔은 홍천군 내면 방태산 자락에 사람이 살 만한 3개의 평평한 둔덕이고, 사가리는 인제군 기린면에 있는 네 곳의 작은 경작지를 뜻한다. 사가리 중에는...

[강원도 홍천 가리산 ②] 연초록이 눈부시게 빛나던 어느 봄날, 정상 조망까지 막힘없이 펼쳐지니 속이 다 후련

[강원도 홍천 가리산 ②] 연초록이 눈부시게 빛나던 어느 봄날, 정상 조망까지 막힘없이 펼쳐지니 속이 다 후련

↑ 3봉에서 바라본 2봉(왼쪽)과 1봉   ☞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면 클릭하세요!!   가리산 소재지는 팔봉산, 공작산 등 명산을 품고 있는 강원도 홍천이다. 자연휴양림이 있고 입장료(2000원)와 주차비(4000원)를 받아서 그런지 입구부터 깔끔하고 잘 정돈된 모습이다. 주차장에서 바라보면 멀리 능선에 2개 암봉이 우뚝 솟아있다. 장소에 따라 2개봉 혹은 3개봉으로 보이는데 노적가리처럼 고깔 모양으로 생겼다고 해서 이름이 가리산이다.  ...

김태수 변호사  출판… 사형제 폐지 주장하는 ‘목소리 큰 소수’의 위선 집요하게 파고든 화제작

김태수 변호사 <사형을 집행하라!> 출판… 사형제 폐지 주장하는 ‘목소리 큰 소수’의 위선 집요하게 파고든 화제작

↑김태수 변호사   by 김지지   교도소에 복역 중인 사형수는 59명 대법원에서 사형이 확정되었으나 사형이 집행되지 않은 채 교도소에 복역 중인 사형수는 2022년 7월 현재 59명이다. 그들 중에는 10명 이상 살해한 희대의 연쇄살인범 강호순, 노인과 부녀자 등 21명을 살해한 유영철, 13명을 살해한 정남규 등도 있다. 그런데도 이들이 버젓이 살아있는 것은 김영삼 정부 말기인 1997년 12월 30일 한꺼번에 23명이 사형된 것을 마지막으로 1998년...

저작권 만료(2024년)되는 ‘미키마우스’의 탄생 과정과 산파였던 월트 디즈니의 삶

저작권 만료(2024년)되는 ‘미키마우스’의 탄생 과정과 산파였던 월트 디즈니의 삶

↑ ‘증기선 윌리’ 개봉(1928년) 당시 포스터와 월트 디즈니   by 김지지   미국 디즈니가 벌어들이는 수익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캐릭터는 ‘미키마우스’다. 문제는 미국 저작권법이 인정한 미키마우스 저작권이 2024년 만료된다는 것이다. 미키마우스가 1928년 첫 유성 애니메이션 단편 ‘증기선 윌리’로 세상에 탄생했을 때 미국 저작권법이 인정하는 출판 저작물의 저작권은 56년이었다. 그런데 1976년 미 의회가 법을 개정해 미키마우스의 저작권을...

日 ‘경영의 신’으로 불린 이나모리 가즈오 교세라 명예회장 별세

日 ‘경영의 신’으로 불린 이나모리 가즈오 교세라 명예회장 별세

↑ 이나모리 가즈오 (출처 교세라 홈페이지)   by 김지지   ‘일본의 살아있는 경영의 신(神)’으로 불리는 교세라의 이나모리 가즈오 명예회장이 2022년 8월 24일 향년 90세로 별세했다. 이나모리 회장은 20대 나이에 창업해 종업원 8만여 명, 매출 1조8000억엔대(약 18조원) 기업으로 키웠고, 파산 직전의 일본항공(JAL)에 무보수 최고경영자로 취임해 3년 만에 되살린 인물이다.   일본에서 가장 존경받는 ‘3대 기업가’로 꼽혀 일본...

긴급조치 1호 발동… ‘긴조 시대’ 개막

긴급조치 1호 발동… ‘긴조 시대’ 개막

↑ 대통령 긴급조치 1, 2호를 다룬 1974년 1월 9일자 동아일보 1면   “술 마시고 노래하고 춤을 춰봐도 가슴에는 하나가득 슬픔뿐”이던 세상 1974년 1월 8일 오후 5시를 기해 박정희 대통령이 긴급조치 1호를 선포했다. 이로써 1970년대 중·후반 한국의 정치․사회․문화 전반에 짙은 그림자를 드리웠던 이른바 ‘긴조 시대’가 개막되었다. ▲대한민국 헌법을 부정, 반대, 왜곡 또는 비방하는 일체의 행위를 금한다. ▲유언비어를 날조, 유포하는 일체의 행위를...

이란․콘트라 사건, 수 년간 미국 떠들썩하게 해

이란․콘트라 사건, 수 년간 미국 떠들썩하게 해

↑ 니카라과 콘트라 반군 ☞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면 클릭!!   1986년 10월 니카라과 정부군이 수송기 1대를 격추했다. 생포된 생존자들은 “우리는 미 CIA에 고용된 사람들로 니카라과 좌익 정부를 전복하려는 우익 콘트라 반군을 지원할 군수물자를 싣고 가던 중이었다”고 실토했다. 그리고 한 달이 지난 1986년 11월 레바논의 한 잡지에 미국과 이란이 무기와 인질을 맞교환했다는 의혹 기사가 실리면서 수 년간 미국을 떠들썩하게 한 ‘이란․콘트라 사건’이 수면 위로...

대만의 금문도(金門島)… 중국의 30년 포격으로 2000여명이 죽었는데도 섬을 사수한 것은 죽음을 불사한 대만군의 저항과 국민의 의연함 때문이지요

대만의 금문도(金門島)… 중국의 30년 포격으로 2000여명이 죽었는데도 섬을 사수한 것은 죽음을 불사한 대만군의 저항과 국민의 의연함 때문이지요

↑ 소금문으로 불리는 금문도 앞 열서도(烈嶼島·레위섬)에서 바라본 중국 샤먼 모습. 상륙을 저지하기 위한 철기둥이 해안에 세워져 있다.   by 김지지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의장이 2022년 8월 초 대만을 방문했다가 떠나자 중국의 무인기 19대가 총 12차례에 걸쳐 금문도(金門島·진먼다오)를 위협했다고 대만 언론이 보도했다. 금문도는 대만의 영토이지만 위치상 대만 본섬과는 거리가 멀고 중국 본토와는 지척이라는 점에서 우리의 서해5도와 자주 비교된다....

관동대지진… 비극적 ‘천재(天災)’였으나 ‘인재(人災)’로 둔갑시켜 조선인 대학살 벌여

관동대지진… 비극적 ‘천재(天災)’였으나 ‘인재(人災)’로 둔갑시켜 조선인 대학살 벌여

↑ 대지진으로 파괴된 시가지   by 김지지   2022년 8월 10일 일본 도쿄 중의원 제1의원회관에서 한 편의 영화가 상영되었다. 재일교포 오충공 영화감독이 연출한 ‘감춰진 손톱자국-관동대지진과 조선인 학살’이었다. 감독은 도쿄 인근의 아라가와강 제방에서 학살당한 조선인들의 유골이 발굴된 것을 계기로 학살 현장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동포들의 증언을 모아 조선인 학살의 참상을 다뤘다. 일본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조선인과 중국인 학살 문제를 기록한...

[현대 영국 정치 대표하는 세 총리 이야기] ③ 마거릿 대처… ‘대처리즘’ 강행으로 ‘영국병’ 고쳤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지만 양극화 심화시켰다는 비판도 적지 않아

[현대 영국 정치 대표하는 세 총리 이야기] ③ 마거릿 대처… ‘대처리즘’ 강행으로 ‘영국병’ 고쳤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지만 양극화 심화시켰다는 비판도 적지 않아

↑ 마거릿 대처   by 김지지   ■‘유럽의 병자’로 불린 1970년대 영국병 1970년대 영국은 과도한 사회복지와 노조의 무소불위 권력이 야기한 지속적인 임금상승과 생산성 저하 등으로 경제가 침체했다. 결과는 고복지·고비용·저효율을 특징으로 하는 만성적인 ‘영국병’으로 나타났다. 2차대전 후 번갈아 정권을 잡은 노동당 정부와 보수당 정부 모두 과도한 복지국가 패러다임에 빠지고 사회민주주의 정책을 ‘시대정신’으로 간주한 게 주요 이유였으나 경중을 따지자면...

[강원 인제 방태산] 정상 조망은 장쾌하고 능선은 부드럽고 계곡물은 콸콸콸 쏟아져 내리는 심산유곡

[강원 인제 방태산] 정상 조망은 장쾌하고 능선은 부드럽고 계곡물은 콸콸콸 쏟아져 내리는 심산유곡

↑ 적가리골의 폭포   ☞ 방태산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보시려면 클릭!!   ■방태산과 자연휴양림 방태산(芳台山·1444m) 아래 숲은 조선 말기 예언서 ‘정감록’에서 ‘재난을 피할 수 있는 피장처(避藏處) 중 한 곳’이라고 기록한 심산유곡이다. 방태산 주변은 삼둔·사가리로 유명하다. 삼둔은 홍천군 내면 방태산 자락에 사람이 살 만한 3개의 평평한 둔덕이고, 사가리는 인제군 기린면에 있는 네 곳의 작은 경작지를 뜻한다. 사가리 중에는...

[강원도 홍천 가리산 ②] 연초록이 눈부시게 빛나던 어느 봄날, 정상 조망까지 막힘없이 펼쳐지니 속이 다 후련

[강원도 홍천 가리산 ②] 연초록이 눈부시게 빛나던 어느 봄날, 정상 조망까지 막힘없이 펼쳐지니 속이 다 후련

↑ 3봉에서 바라본 2봉(왼쪽)과 1봉   ☞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면 클릭하세요!!   가리산 소재지는 팔봉산, 공작산 등 명산을 품고 있는 강원도 홍천이다. 자연휴양림이 있고 입장료(2000원)와 주차비(4000원)를 받아서 그런지 입구부터 깔끔하고 잘 정돈된 모습이다. 주차장에서 바라보면 멀리 능선에 2개 암봉이 우뚝 솟아있다. 장소에 따라 2개봉 혹은 3개봉으로 보이는데 노적가리처럼 고깔 모양으로 생겼다고 해서 이름이 가리산이다.  ...

김태수 변호사  출판… 사형제 폐지 주장하는 ‘목소리 큰 소수’의 위선 집요하게 파고든 화제작

김태수 변호사 <사형을 집행하라!> 출판… 사형제 폐지 주장하는 ‘목소리 큰 소수’의 위선 집요하게 파고든 화제작

↑김태수 변호사   by 김지지   교도소에 복역 중인 사형수는 59명 대법원에서 사형이 확정되었으나 사형이 집행되지 않은 채 교도소에 복역 중인 사형수는 2022년 7월 현재 59명이다. 그들 중에는 10명 이상 살해한 희대의 연쇄살인범 강호순, 노인과 부녀자 등 21명을 살해한 유영철, 13명을 살해한 정남규 등도 있다. 그런데도 이들이 버젓이 살아있는 것은 김영삼 정부 말기인 1997년 12월 30일 한꺼번에 23명이 사형된 것을 마지막으로 1998년...

저작권 만료(2024년)되는 ‘미키마우스’의 탄생 과정과 산파였던 월트 디즈니의 삶

저작권 만료(2024년)되는 ‘미키마우스’의 탄생 과정과 산파였던 월트 디즈니의 삶

↑ ‘증기선 윌리’ 개봉(1928년) 당시 포스터와 월트 디즈니   by 김지지   미국 디즈니가 벌어들이는 수익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캐릭터는 ‘미키마우스’다. 문제는 미국 저작권법이 인정한 미키마우스 저작권이 2024년 만료된다는 것이다. 미키마우스가 1928년 첫 유성 애니메이션 단편 ‘증기선 윌리’로 세상에 탄생했을 때 미국 저작권법이 인정하는 출판 저작물의 저작권은 56년이었다. 그런데 1976년 미 의회가 법을 개정해 미키마우스의 저작권을...

日 ‘경영의 신’으로 불린 이나모리 가즈오 교세라 명예회장 별세

日 ‘경영의 신’으로 불린 이나모리 가즈오 교세라 명예회장 별세

↑ 이나모리 가즈오 (출처 교세라 홈페이지)   by 김지지   ‘일본의 살아있는 경영의 신(神)’으로 불리는 교세라의 이나모리 가즈오 명예회장이 2022년 8월 24일 향년 90세로 별세했다. 이나모리 회장은 20대 나이에 창업해 종업원 8만여 명, 매출 1조8000억엔대(약 18조원) 기업으로 키웠고, 파산 직전의 일본항공(JAL)에 무보수 최고경영자로 취임해 3년 만에 되살린 인물이다.   일본에서 가장 존경받는 ‘3대 기업가’로 꼽혀 일본...

긴급조치 1호 발동… ‘긴조 시대’ 개막

긴급조치 1호 발동… ‘긴조 시대’ 개막

↑ 대통령 긴급조치 1, 2호를 다룬 1974년 1월 9일자 동아일보 1면   “술 마시고 노래하고 춤을 춰봐도 가슴에는 하나가득 슬픔뿐”이던 세상 1974년 1월 8일 오후 5시를 기해 박정희 대통령이 긴급조치 1호를 선포했다. 이로써 1970년대 중·후반 한국의 정치․사회․문화 전반에 짙은 그림자를 드리웠던 이른바 ‘긴조 시대’가 개막되었다. ▲대한민국 헌법을 부정, 반대, 왜곡 또는 비방하는 일체의 행위를 금한다. ▲유언비어를 날조, 유포하는 일체의 행위를...

이란․콘트라 사건, 수 년간 미국 떠들썩하게 해

이란․콘트라 사건, 수 년간 미국 떠들썩하게 해

↑ 니카라과 콘트라 반군 ☞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면 클릭!!   1986년 10월 니카라과 정부군이 수송기 1대를 격추했다. 생포된 생존자들은 “우리는 미 CIA에 고용된 사람들로 니카라과 좌익 정부를 전복하려는 우익 콘트라 반군을 지원할 군수물자를 싣고 가던 중이었다”고 실토했다. 그리고 한 달이 지난 1986년 11월 레바논의 한 잡지에 미국과 이란이 무기와 인질을 맞교환했다는 의혹 기사가 실리면서 수 년간 미국을 떠들썩하게 한 ‘이란․콘트라 사건’이 수면 위로...

대만의 금문도(金門島)… 중국의 30년 포격으로 2000여명이 죽었는데도 섬을 사수한 것은 죽음을 불사한 대만군의 저항과 국민의 의연함 때문이지요

대만의 금문도(金門島)… 중국의 30년 포격으로 2000여명이 죽었는데도 섬을 사수한 것은 죽음을 불사한 대만군의 저항과 국민의 의연함 때문이지요

↑ 소금문으로 불리는 금문도 앞 열서도(烈嶼島·레위섬)에서 바라본 중국 샤먼 모습. 상륙을 저지하기 위한 철기둥이 해안에 세워져 있다.   by 김지지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의장이 2022년 8월 초 대만을 방문했다가 떠나자 중국의 무인기 19대가 총 12차례에 걸쳐 금문도(金門島·진먼다오)를 위협했다고 대만 언론이 보도했다. 금문도는 대만의 영토이지만 위치상 대만 본섬과는 거리가 멀고 중국 본토와는 지척이라는 점에서 우리의 서해5도와 자주 비교된다....

관동대지진… 비극적 ‘천재(天災)’였으나 ‘인재(人災)’로 둔갑시켜 조선인 대학살 벌여

관동대지진… 비극적 ‘천재(天災)’였으나 ‘인재(人災)’로 둔갑시켜 조선인 대학살 벌여

↑ 대지진으로 파괴된 시가지   by 김지지   2022년 8월 10일 일본 도쿄 중의원 제1의원회관에서 한 편의 영화가 상영되었다. 재일교포 오충공 영화감독이 연출한 ‘감춰진 손톱자국-관동대지진과 조선인 학살’이었다. 감독은 도쿄 인근의 아라가와강 제방에서 학살당한 조선인들의 유골이 발굴된 것을 계기로 학살 현장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동포들의 증언을 모아 조선인 학살의 참상을 다뤘다. 일본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조선인과 중국인 학살 문제를 기록한...

[현대 영국 정치 대표하는 세 총리 이야기] ③ 마거릿 대처… ‘대처리즘’ 강행으로 ‘영국병’ 고쳤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지만 양극화 심화시켰다는 비판도 적지 않아

[현대 영국 정치 대표하는 세 총리 이야기] ③ 마거릿 대처… ‘대처리즘’ 강행으로 ‘영국병’ 고쳤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지만 양극화 심화시켰다는 비판도 적지 않아

↑ 마거릿 대처   by 김지지   ■‘유럽의 병자’로 불린 1970년대 영국병 1970년대 영국은 과도한 사회복지와 노조의 무소불위 권력이 야기한 지속적인 임금상승과 생산성 저하 등으로 경제가 침체했다. 결과는 고복지·고비용·저효율을 특징으로 하는 만성적인 ‘영국병’으로 나타났다. 2차대전 후 번갈아 정권을 잡은 노동당 정부와 보수당 정부 모두 과도한 복지국가 패러다임에 빠지고 사회민주주의 정책을 ‘시대정신’으로 간주한 게 주요 이유였으나 경중을 따지자면...

[강원 인제 방태산] 정상 조망은 장쾌하고 능선은 부드럽고 계곡물은 콸콸콸 쏟아져 내리는 심산유곡

[강원 인제 방태산] 정상 조망은 장쾌하고 능선은 부드럽고 계곡물은 콸콸콸 쏟아져 내리는 심산유곡

↑ 적가리골의 폭포   ☞ 방태산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보시려면 클릭!!   ■방태산과 자연휴양림 방태산(芳台山·1444m) 아래 숲은 조선 말기 예언서 ‘정감록’에서 ‘재난을 피할 수 있는 피장처(避藏處) 중 한 곳’이라고 기록한 심산유곡이다. 방태산 주변은 삼둔·사가리로 유명하다. 삼둔은 홍천군 내면 방태산 자락에 사람이 살 만한 3개의 평평한 둔덕이고, 사가리는 인제군 기린면에 있는 네 곳의 작은 경작지를 뜻한다. 사가리 중에는...

[강원도 홍천 가리산 ②] 연초록이 눈부시게 빛나던 어느 봄날, 정상 조망까지 막힘없이 펼쳐지니 속이 다 후련

[강원도 홍천 가리산 ②] 연초록이 눈부시게 빛나던 어느 봄날, 정상 조망까지 막힘없이 펼쳐지니 속이 다 후련

↑ 3봉에서 바라본 2봉(왼쪽)과 1봉   ☞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면 클릭하세요!!   가리산 소재지는 팔봉산, 공작산 등 명산을 품고 있는 강원도 홍천이다. 자연휴양림이 있고 입장료(2000원)와 주차비(4000원)를 받아서 그런지 입구부터 깔끔하고 잘 정돈된 모습이다. 주차장에서 바라보면 멀리 능선에 2개 암봉이 우뚝 솟아있다. 장소에 따라 2개봉 혹은 3개봉으로 보이는데 노적가리처럼 고깔 모양으로 생겼다고 해서 이름이 가리산이다.  ...

김태수 변호사  출판… 사형제 폐지 주장하는 ‘목소리 큰 소수’의 위선 집요하게 파고든 화제작

김태수 변호사 <사형을 집행하라!> 출판… 사형제 폐지 주장하는 ‘목소리 큰 소수’의 위선 집요하게 파고든 화제작

↑김태수 변호사   by 김지지   교도소에 복역 중인 사형수는 59명 대법원에서 사형이 확정되었으나 사형이 집행되지 않은 채 교도소에 복역 중인 사형수는 2022년 7월 현재 59명이다. 그들 중에는 10명 이상 살해한 희대의 연쇄살인범 강호순, 노인과 부녀자 등 21명을 살해한 유영철, 13명을 살해한 정남규 등도 있다. 그런데도 이들이 버젓이 살아있는 것은 김영삼 정부 말기인 1997년 12월 30일 한꺼번에 23명이 사형된 것을 마지막으로 1998년...

저작권 만료(2024년)되는 ‘미키마우스’의 탄생 과정과 산파였던 월트 디즈니의 삶

저작권 만료(2024년)되는 ‘미키마우스’의 탄생 과정과 산파였던 월트 디즈니의 삶

↑ ‘증기선 윌리’ 개봉(1928년) 당시 포스터와 월트 디즈니   by 김지지   미국 디즈니가 벌어들이는 수익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캐릭터는 ‘미키마우스’다. 문제는 미국 저작권법이 인정한 미키마우스 저작권이 2024년 만료된다는 것이다. 미키마우스가 1928년 첫 유성 애니메이션 단편 ‘증기선 윌리’로 세상에 탄생했을 때 미국 저작권법이 인정하는 출판 저작물의 저작권은 56년이었다. 그런데 1976년 미 의회가 법을 개정해 미키마우스의 저작권을...

日 ‘경영의 신’으로 불린 이나모리 가즈오 교세라 명예회장 별세

日 ‘경영의 신’으로 불린 이나모리 가즈오 교세라 명예회장 별세

↑ 이나모리 가즈오 (출처 교세라 홈페이지)   by 김지지   ‘일본의 살아있는 경영의 신(神)’으로 불리는 교세라의 이나모리 가즈오 명예회장이 2022년 8월 24일 향년 90세로 별세했다. 이나모리 회장은 20대 나이에 창업해 종업원 8만여 명, 매출 1조8000억엔대(약 18조원) 기업으로 키웠고, 파산 직전의 일본항공(JAL)에 무보수 최고경영자로 취임해 3년 만에 되살린 인물이다.   일본에서 가장 존경받는 ‘3대 기업가’로 꼽혀 일본...

긴급조치 1호 발동… ‘긴조 시대’ 개막

긴급조치 1호 발동… ‘긴조 시대’ 개막

↑ 대통령 긴급조치 1, 2호를 다룬 1974년 1월 9일자 동아일보 1면   “술 마시고 노래하고 춤을 춰봐도 가슴에는 하나가득 슬픔뿐”이던 세상 1974년 1월 8일 오후 5시를 기해 박정희 대통령이 긴급조치 1호를 선포했다. 이로써 1970년대 중·후반 한국의 정치․사회․문화 전반에 짙은 그림자를 드리웠던 이른바 ‘긴조 시대’가 개막되었다. ▲대한민국 헌법을 부정, 반대, 왜곡 또는 비방하는 일체의 행위를 금한다. ▲유언비어를 날조, 유포하는 일체의 행위를...

이란․콘트라 사건, 수 년간 미국 떠들썩하게 해

이란․콘트라 사건, 수 년간 미국 떠들썩하게 해

↑ 니카라과 콘트라 반군 ☞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면 클릭!!   1986년 10월 니카라과 정부군이 수송기 1대를 격추했다. 생포된 생존자들은 “우리는 미 CIA에 고용된 사람들로 니카라과 좌익 정부를 전복하려는 우익 콘트라 반군을 지원할 군수물자를 싣고 가던 중이었다”고 실토했다. 그리고 한 달이 지난 1986년 11월 레바논의 한 잡지에 미국과 이란이 무기와 인질을 맞교환했다는 의혹 기사가 실리면서 수 년간 미국을 떠들썩하게 한 ‘이란․콘트라 사건’이 수면 위로...

대만의 금문도(金門島)… 중국의 30년 포격으로 2000여명이 죽었는데도 섬을 사수한 것은 죽음을 불사한 대만군의 저항과 국민의 의연함 때문이지요

대만의 금문도(金門島)… 중국의 30년 포격으로 2000여명이 죽었는데도 섬을 사수한 것은 죽음을 불사한 대만군의 저항과 국민의 의연함 때문이지요

↑ 소금문으로 불리는 금문도 앞 열서도(烈嶼島·레위섬)에서 바라본 중국 샤먼 모습. 상륙을 저지하기 위한 철기둥이 해안에 세워져 있다.   by 김지지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의장이 2022년 8월 초 대만을 방문했다가 떠나자 중국의 무인기 19대가 총 12차례에 걸쳐 금문도(金門島·진먼다오)를 위협했다고 대만 언론이 보도했다. 금문도는 대만의 영토이지만 위치상 대만 본섬과는 거리가 멀고 중국 본토와는 지척이라는 점에서 우리의 서해5도와 자주 비교된다....

관동대지진… 비극적 ‘천재(天災)’였으나 ‘인재(人災)’로 둔갑시켜 조선인 대학살 벌여

관동대지진… 비극적 ‘천재(天災)’였으나 ‘인재(人災)’로 둔갑시켜 조선인 대학살 벌여

↑ 대지진으로 파괴된 시가지   by 김지지   2022년 8월 10일 일본 도쿄 중의원 제1의원회관에서 한 편의 영화가 상영되었다. 재일교포 오충공 영화감독이 연출한 ‘감춰진 손톱자국-관동대지진과 조선인 학살’이었다. 감독은 도쿄 인근의 아라가와강 제방에서 학살당한 조선인들의 유골이 발굴된 것을 계기로 학살 현장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동포들의 증언을 모아 조선인 학살의 참상을 다뤘다. 일본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조선인과 중국인 학살 문제를 기록한...

[현대 영국 정치 대표하는 세 총리 이야기] ③ 마거릿 대처… ‘대처리즘’ 강행으로 ‘영국병’ 고쳤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지만 양극화 심화시켰다는 비판도 적지 않아

[현대 영국 정치 대표하는 세 총리 이야기] ③ 마거릿 대처… ‘대처리즘’ 강행으로 ‘영국병’ 고쳤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지만 양극화 심화시켰다는 비판도 적지 않아

↑ 마거릿 대처   by 김지지   ■‘유럽의 병자’로 불린 1970년대 영국병 1970년대 영국은 과도한 사회복지와 노조의 무소불위 권력이 야기한 지속적인 임금상승과 생산성 저하 등으로 경제가 침체했다. 결과는 고복지·고비용·저효율을 특징으로 하는 만성적인 ‘영국병’으로 나타났다. 2차대전 후 번갈아 정권을 잡은 노동당 정부와 보수당 정부 모두 과도한 복지국가 패러다임에 빠지고 사회민주주의 정책을 ‘시대정신’으로 간주한 게 주요 이유였으나 경중을 따지자면...

[강원 인제 방태산] 정상 조망은 장쾌하고 능선은 부드럽고 계곡물은 콸콸콸 쏟아져 내리는 심산유곡

[강원 인제 방태산] 정상 조망은 장쾌하고 능선은 부드럽고 계곡물은 콸콸콸 쏟아져 내리는 심산유곡

↑ 적가리골의 폭포   ☞ 방태산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보시려면 클릭!!   ■방태산과 자연휴양림 방태산(芳台山·1444m) 아래 숲은 조선 말기 예언서 ‘정감록’에서 ‘재난을 피할 수 있는 피장처(避藏處) 중 한 곳’이라고 기록한 심산유곡이다. 방태산 주변은 삼둔·사가리로 유명하다. 삼둔은 홍천군 내면 방태산 자락에 사람이 살 만한 3개의 평평한 둔덕이고, 사가리는 인제군 기린면에 있는 네 곳의 작은 경작지를 뜻한다. 사가리 중에는...

[강원도 홍천 가리산 ②] 연초록이 눈부시게 빛나던 어느 봄날, 정상 조망까지 막힘없이 펼쳐지니 속이 다 후련

[강원도 홍천 가리산 ②] 연초록이 눈부시게 빛나던 어느 봄날, 정상 조망까지 막힘없이 펼쳐지니 속이 다 후련

↑ 3봉에서 바라본 2봉(왼쪽)과 1봉   ☞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면 클릭하세요!!   가리산 소재지는 팔봉산, 공작산 등 명산을 품고 있는 강원도 홍천이다. 자연휴양림이 있고 입장료(2000원)와 주차비(4000원)를 받아서 그런지 입구부터 깔끔하고 잘 정돈된 모습이다. 주차장에서 바라보면 멀리 능선에 2개 암봉이 우뚝 솟아있다. 장소에 따라 2개봉 혹은 3개봉으로 보이는데 노적가리처럼 고깔 모양으로 생겼다고 해서 이름이 가리산이다.  ...

김태수 변호사  출판… 사형제 폐지 주장하는 ‘목소리 큰 소수’의 위선 집요하게 파고든 화제작

김태수 변호사 <사형을 집행하라!> 출판… 사형제 폐지 주장하는 ‘목소리 큰 소수’의 위선 집요하게 파고든 화제작

↑김태수 변호사   by 김지지   교도소에 복역 중인 사형수는 59명 대법원에서 사형이 확정되었으나 사형이 집행되지 않은 채 교도소에 복역 중인 사형수는 2022년 7월 현재 59명이다. 그들 중에는 10명 이상 살해한 희대의 연쇄살인범 강호순, 노인과 부녀자 등 21명을 살해한 유영철, 13명을 살해한 정남규 등도 있다. 그런데도 이들이 버젓이 살아있는 것은 김영삼 정부 말기인 1997년 12월 30일 한꺼번에 23명이 사형된 것을 마지막으로 1998년...

저작권 만료(2024년)되는 ‘미키마우스’의 탄생 과정과 산파였던 월트 디즈니의 삶

저작권 만료(2024년)되는 ‘미키마우스’의 탄생 과정과 산파였던 월트 디즈니의 삶

↑ ‘증기선 윌리’ 개봉(1928년) 당시 포스터와 월트 디즈니   by 김지지   미국 디즈니가 벌어들이는 수익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캐릭터는 ‘미키마우스’다. 문제는 미국 저작권법이 인정한 미키마우스 저작권이 2024년 만료된다는 것이다. 미키마우스가 1928년 첫 유성 애니메이션 단편 ‘증기선 윌리’로 세상에 탄생했을 때 미국 저작권법이 인정하는 출판 저작물의 저작권은 56년이었다. 그런데 1976년 미 의회가 법을 개정해 미키마우스의 저작권을...

日 ‘경영의 신’으로 불린 이나모리 가즈오 교세라 명예회장 별세

日 ‘경영의 신’으로 불린 이나모리 가즈오 교세라 명예회장 별세

↑ 이나모리 가즈오 (출처 교세라 홈페이지)   by 김지지   ‘일본의 살아있는 경영의 신(神)’으로 불리는 교세라의 이나모리 가즈오 명예회장이 2022년 8월 24일 향년 90세로 별세했다. 이나모리 회장은 20대 나이에 창업해 종업원 8만여 명, 매출 1조8000억엔대(약 18조원) 기업으로 키웠고, 파산 직전의 일본항공(JAL)에 무보수 최고경영자로 취임해 3년 만에 되살린 인물이다.   일본에서 가장 존경받는 ‘3대 기업가’로 꼽혀 일본...

긴급조치 1호 발동… ‘긴조 시대’ 개막

긴급조치 1호 발동… ‘긴조 시대’ 개막

↑ 대통령 긴급조치 1, 2호를 다룬 1974년 1월 9일자 동아일보 1면   “술 마시고 노래하고 춤을 춰봐도 가슴에는 하나가득 슬픔뿐”이던 세상 1974년 1월 8일 오후 5시를 기해 박정희 대통령이 긴급조치 1호를 선포했다. 이로써 1970년대 중·후반 한국의 정치․사회․문화 전반에 짙은 그림자를 드리웠던 이른바 ‘긴조 시대’가 개막되었다. ▲대한민국 헌법을 부정, 반대, 왜곡 또는 비방하는 일체의 행위를 금한다. ▲유언비어를 날조, 유포하는 일체의 행위를...

이란․콘트라 사건, 수 년간 미국 떠들썩하게 해

이란․콘트라 사건, 수 년간 미국 떠들썩하게 해

↑ 니카라과 콘트라 반군 ☞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면 클릭!!   1986년 10월 니카라과 정부군이 수송기 1대를 격추했다. 생포된 생존자들은 “우리는 미 CIA에 고용된 사람들로 니카라과 좌익 정부를 전복하려는 우익 콘트라 반군을 지원할 군수물자를 싣고 가던 중이었다”고 실토했다. 그리고 한 달이 지난 1986년 11월 레바논의 한 잡지에 미국과 이란이 무기와 인질을 맞교환했다는 의혹 기사가 실리면서 수 년간 미국을 떠들썩하게 한 ‘이란․콘트라 사건’이 수면 위로...

대만의 금문도(金門島)… 중국의 30년 포격으로 2000여명이 죽었는데도 섬을 사수한 것은 죽음을 불사한 대만군의 저항과 국민의 의연함 때문이지요

대만의 금문도(金門島)… 중국의 30년 포격으로 2000여명이 죽었는데도 섬을 사수한 것은 죽음을 불사한 대만군의 저항과 국민의 의연함 때문이지요

↑ 소금문으로 불리는 금문도 앞 열서도(烈嶼島·레위섬)에서 바라본 중국 샤먼 모습. 상륙을 저지하기 위한 철기둥이 해안에 세워져 있다.   by 김지지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의장이 2022년 8월 초 대만을 방문했다가 떠나자 중국의 무인기 19대가 총 12차례에 걸쳐 금문도(金門島·진먼다오)를 위협했다고 대만 언론이 보도했다. 금문도는 대만의 영토이지만 위치상 대만 본섬과는 거리가 멀고 중국 본토와는 지척이라는 점에서 우리의 서해5도와 자주 비교된다....

관동대지진… 비극적 ‘천재(天災)’였으나 ‘인재(人災)’로 둔갑시켜 조선인 대학살 벌여

관동대지진… 비극적 ‘천재(天災)’였으나 ‘인재(人災)’로 둔갑시켜 조선인 대학살 벌여

↑ 대지진으로 파괴된 시가지   by 김지지   2022년 8월 10일 일본 도쿄 중의원 제1의원회관에서 한 편의 영화가 상영되었다. 재일교포 오충공 영화감독이 연출한 ‘감춰진 손톱자국-관동대지진과 조선인 학살’이었다. 감독은 도쿄 인근의 아라가와강 제방에서 학살당한 조선인들의 유골이 발굴된 것을 계기로 학살 현장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동포들의 증언을 모아 조선인 학살의 참상을 다뤘다. 일본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조선인과 중국인 학살 문제를 기록한...

[현대 영국 정치 대표하는 세 총리 이야기] ③ 마거릿 대처… ‘대처리즘’ 강행으로 ‘영국병’ 고쳤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지만 양극화 심화시켰다는 비판도 적지 않아

[현대 영국 정치 대표하는 세 총리 이야기] ③ 마거릿 대처… ‘대처리즘’ 강행으로 ‘영국병’ 고쳤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지만 양극화 심화시켰다는 비판도 적지 않아

↑ 마거릿 대처   by 김지지   ■‘유럽의 병자’로 불린 1970년대 영국병 1970년대 영국은 과도한 사회복지와 노조의 무소불위 권력이 야기한 지속적인 임금상승과 생산성 저하 등으로 경제가 침체했다. 결과는 고복지·고비용·저효율을 특징으로 하는 만성적인 ‘영국병’으로 나타났다. 2차대전 후 번갈아 정권을 잡은 노동당 정부와 보수당 정부 모두 과도한 복지국가 패러다임에 빠지고 사회민주주의 정책을 ‘시대정신’으로 간주한 게 주요 이유였으나 경중을 따지자면...

[강원 인제 방태산] 정상 조망은 장쾌하고 능선은 부드럽고 계곡물은 콸콸콸 쏟아져 내리는 심산유곡

[강원 인제 방태산] 정상 조망은 장쾌하고 능선은 부드럽고 계곡물은 콸콸콸 쏟아져 내리는 심산유곡

↑ 적가리골의 폭포   ☞ 방태산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보시려면 클릭!!   ■방태산과 자연휴양림 방태산(芳台山·1444m) 아래 숲은 조선 말기 예언서 ‘정감록’에서 ‘재난을 피할 수 있는 피장처(避藏處) 중 한 곳’이라고 기록한 심산유곡이다. 방태산 주변은 삼둔·사가리로 유명하다. 삼둔은 홍천군 내면 방태산 자락에 사람이 살 만한 3개의 평평한 둔덕이고, 사가리는 인제군 기린면에 있는 네 곳의 작은 경작지를 뜻한다. 사가리 중에는...

[강원도 홍천 가리산 ②] 연초록이 눈부시게 빛나던 어느 봄날, 정상 조망까지 막힘없이 펼쳐지니 속이 다 후련

[강원도 홍천 가리산 ②] 연초록이 눈부시게 빛나던 어느 봄날, 정상 조망까지 막힘없이 펼쳐지니 속이 다 후련

↑ 3봉에서 바라본 2봉(왼쪽)과 1봉   ☞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면 클릭하세요!!   가리산 소재지는 팔봉산, 공작산 등 명산을 품고 있는 강원도 홍천이다. 자연휴양림이 있고 입장료(2000원)와 주차비(4000원)를 받아서 그런지 입구부터 깔끔하고 잘 정돈된 모습이다. 주차장에서 바라보면 멀리 능선에 2개 암봉이 우뚝 솟아있다. 장소에 따라 2개봉 혹은 3개봉으로 보이는데 노적가리처럼 고깔 모양으로 생겼다고 해서 이름이 가리산이다.  ...

김태수 변호사  출판… 사형제 폐지 주장하는 ‘목소리 큰 소수’의 위선 집요하게 파고든 화제작

김태수 변호사 <사형을 집행하라!> 출판… 사형제 폐지 주장하는 ‘목소리 큰 소수’의 위선 집요하게 파고든 화제작

↑김태수 변호사   by 김지지   교도소에 복역 중인 사형수는 59명 대법원에서 사형이 확정되었으나 사형이 집행되지 않은 채 교도소에 복역 중인 사형수는 2022년 7월 현재 59명이다. 그들 중에는 10명 이상 살해한 희대의 연쇄살인범 강호순, 노인과 부녀자 등 21명을 살해한 유영철, 13명을 살해한 정남규 등도 있다. 그런데도 이들이 버젓이 살아있는 것은 김영삼 정부 말기인 1997년 12월 30일 한꺼번에 23명이 사형된 것을 마지막으로 1998년...

저작권 만료(2024년)되는 ‘미키마우스’의 탄생 과정과 산파였던 월트 디즈니의 삶

저작권 만료(2024년)되는 ‘미키마우스’의 탄생 과정과 산파였던 월트 디즈니의 삶

↑ ‘증기선 윌리’ 개봉(1928년) 당시 포스터와 월트 디즈니   by 김지지   미국 디즈니가 벌어들이는 수익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캐릭터는 ‘미키마우스’다. 문제는 미국 저작권법이 인정한 미키마우스 저작권이 2024년 만료된다는 것이다. 미키마우스가 1928년 첫 유성 애니메이션 단편 ‘증기선 윌리’로 세상에 탄생했을 때 미국 저작권법이 인정하는 출판 저작물의 저작권은 56년이었다. 그런데 1976년 미 의회가 법을 개정해 미키마우스의 저작권을...

日 ‘경영의 신’으로 불린 이나모리 가즈오 교세라 명예회장 별세

日 ‘경영의 신’으로 불린 이나모리 가즈오 교세라 명예회장 별세

↑ 이나모리 가즈오 (출처 교세라 홈페이지)   by 김지지   ‘일본의 살아있는 경영의 신(神)’으로 불리는 교세라의 이나모리 가즈오 명예회장이 2022년 8월 24일 향년 90세로 별세했다. 이나모리 회장은 20대 나이에 창업해 종업원 8만여 명, 매출 1조8000억엔대(약 18조원) 기업으로 키웠고, 파산 직전의 일본항공(JAL)에 무보수 최고경영자로 취임해 3년 만에 되살린 인물이다.   일본에서 가장 존경받는 ‘3대 기업가’로 꼽혀 일본...

긴급조치 1호 발동… ‘긴조 시대’ 개막

긴급조치 1호 발동… ‘긴조 시대’ 개막

↑ 대통령 긴급조치 1, 2호를 다룬 1974년 1월 9일자 동아일보 1면   “술 마시고 노래하고 춤을 춰봐도 가슴에는 하나가득 슬픔뿐”이던 세상 1974년 1월 8일 오후 5시를 기해 박정희 대통령이 긴급조치 1호를 선포했다. 이로써 1970년대 중·후반 한국의 정치․사회․문화 전반에 짙은 그림자를 드리웠던 이른바 ‘긴조 시대’가 개막되었다. ▲대한민국 헌법을 부정, 반대, 왜곡 또는 비방하는 일체의 행위를 금한다. ▲유언비어를 날조, 유포하는 일체의 행위를...

이란․콘트라 사건, 수 년간 미국 떠들썩하게 해

이란․콘트라 사건, 수 년간 미국 떠들썩하게 해

↑ 니카라과 콘트라 반군 ☞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면 클릭!!   1986년 10월 니카라과 정부군이 수송기 1대를 격추했다. 생포된 생존자들은 “우리는 미 CIA에 고용된 사람들로 니카라과 좌익 정부를 전복하려는 우익 콘트라 반군을 지원할 군수물자를 싣고 가던 중이었다”고 실토했다. 그리고 한 달이 지난 1986년 11월 레바논의 한 잡지에 미국과 이란이 무기와 인질을 맞교환했다는 의혹 기사가 실리면서 수 년간 미국을 떠들썩하게 한 ‘이란․콘트라 사건’이 수면 위로...

대만의 금문도(金門島)… 중국의 30년 포격으로 2000여명이 죽었는데도 섬을 사수한 것은 죽음을 불사한 대만군의 저항과 국민의 의연함 때문이지요

대만의 금문도(金門島)… 중국의 30년 포격으로 2000여명이 죽었는데도 섬을 사수한 것은 죽음을 불사한 대만군의 저항과 국민의 의연함 때문이지요

↑ 소금문으로 불리는 금문도 앞 열서도(烈嶼島·레위섬)에서 바라본 중국 샤먼 모습. 상륙을 저지하기 위한 철기둥이 해안에 세워져 있다.   by 김지지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의장이 2022년 8월 초 대만을 방문했다가 떠나자 중국의 무인기 19대가 총 12차례에 걸쳐 금문도(金門島·진먼다오)를 위협했다고 대만 언론이 보도했다. 금문도는 대만의 영토이지만 위치상 대만 본섬과는 거리가 멀고 중국 본토와는 지척이라는 점에서 우리의 서해5도와 자주 비교된다....

관동대지진… 비극적 ‘천재(天災)’였으나 ‘인재(人災)’로 둔갑시켜 조선인 대학살 벌여

관동대지진… 비극적 ‘천재(天災)’였으나 ‘인재(人災)’로 둔갑시켜 조선인 대학살 벌여

↑ 대지진으로 파괴된 시가지   by 김지지   2022년 8월 10일 일본 도쿄 중의원 제1의원회관에서 한 편의 영화가 상영되었다. 재일교포 오충공 영화감독이 연출한 ‘감춰진 손톱자국-관동대지진과 조선인 학살’이었다. 감독은 도쿄 인근의 아라가와강 제방에서 학살당한 조선인들의 유골이 발굴된 것을 계기로 학살 현장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동포들의 증언을 모아 조선인 학살의 참상을 다뤘다. 일본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조선인과 중국인 학살 문제를 기록한...

[현대 영국 정치 대표하는 세 총리 이야기] ③ 마거릿 대처… ‘대처리즘’ 강행으로 ‘영국병’ 고쳤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지만 양극화 심화시켰다는 비판도 적지 않아

[현대 영국 정치 대표하는 세 총리 이야기] ③ 마거릿 대처… ‘대처리즘’ 강행으로 ‘영국병’ 고쳤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지만 양극화 심화시켰다는 비판도 적지 않아

↑ 마거릿 대처   by 김지지   ■‘유럽의 병자’로 불린 1970년대 영국병 1970년대 영국은 과도한 사회복지와 노조의 무소불위 권력이 야기한 지속적인 임금상승과 생산성 저하 등으로 경제가 침체했다. 결과는 고복지·고비용·저효율을 특징으로 하는 만성적인 ‘영국병’으로 나타났다. 2차대전 후 번갈아 정권을 잡은 노동당 정부와 보수당 정부 모두 과도한 복지국가 패러다임에 빠지고 사회민주주의 정책을 ‘시대정신’으로 간주한 게 주요 이유였으나 경중을 따지자면...

[강원 인제 방태산] 정상 조망은 장쾌하고 능선은 부드럽고 계곡물은 콸콸콸 쏟아져 내리는 심산유곡

[강원 인제 방태산] 정상 조망은 장쾌하고 능선은 부드럽고 계곡물은 콸콸콸 쏟아져 내리는 심산유곡

↑ 적가리골의 폭포   ☞ 방태산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보시려면 클릭!!   ■방태산과 자연휴양림 방태산(芳台山·1444m) 아래 숲은 조선 말기 예언서 ‘정감록’에서 ‘재난을 피할 수 있는 피장처(避藏處) 중 한 곳’이라고 기록한 심산유곡이다. 방태산 주변은 삼둔·사가리로 유명하다. 삼둔은 홍천군 내면 방태산 자락에 사람이 살 만한 3개의 평평한 둔덕이고, 사가리는 인제군 기린면에 있는 네 곳의 작은 경작지를 뜻한다. 사가리 중에는...

[강원도 홍천 가리산 ②] 연초록이 눈부시게 빛나던 어느 봄날, 정상 조망까지 막힘없이 펼쳐지니 속이 다 후련

[강원도 홍천 가리산 ②] 연초록이 눈부시게 빛나던 어느 봄날, 정상 조망까지 막힘없이 펼쳐지니 속이 다 후련

↑ 3봉에서 바라본 2봉(왼쪽)과 1봉   ☞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면 클릭하세요!!   가리산 소재지는 팔봉산, 공작산 등 명산을 품고 있는 강원도 홍천이다. 자연휴양림이 있고 입장료(2000원)와 주차비(4000원)를 받아서 그런지 입구부터 깔끔하고 잘 정돈된 모습이다. 주차장에서 바라보면 멀리 능선에 2개 암봉이 우뚝 솟아있다. 장소에 따라 2개봉 혹은 3개봉으로 보이는데 노적가리처럼 고깔 모양으로 생겼다고 해서 이름이 가리산이다.  ...

김태수 변호사  출판… 사형제 폐지 주장하는 ‘목소리 큰 소수’의 위선 집요하게 파고든 화제작

김태수 변호사 <사형을 집행하라!> 출판… 사형제 폐지 주장하는 ‘목소리 큰 소수’의 위선 집요하게 파고든 화제작

↑김태수 변호사   by 김지지   교도소에 복역 중인 사형수는 59명 대법원에서 사형이 확정되었으나 사형이 집행되지 않은 채 교도소에 복역 중인 사형수는 2022년 7월 현재 59명이다. 그들 중에는 10명 이상 살해한 희대의 연쇄살인범 강호순, 노인과 부녀자 등 21명을 살해한 유영철, 13명을 살해한 정남규 등도 있다. 그런데도 이들이 버젓이 살아있는 것은 김영삼 정부 말기인 1997년 12월 30일 한꺼번에 23명이 사형된 것을 마지막으로 1998년...

저작권 만료(2024년)되는 ‘미키마우스’의 탄생 과정과 산파였던 월트 디즈니의 삶

저작권 만료(2024년)되는 ‘미키마우스’의 탄생 과정과 산파였던 월트 디즈니의 삶

↑ ‘증기선 윌리’ 개봉(1928년) 당시 포스터와 월트 디즈니   by 김지지   미국 디즈니가 벌어들이는 수익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캐릭터는 ‘미키마우스’다. 문제는 미국 저작권법이 인정한 미키마우스 저작권이 2024년 만료된다는 것이다. 미키마우스가 1928년 첫 유성 애니메이션 단편 ‘증기선 윌리’로 세상에 탄생했을 때 미국 저작권법이 인정하는 출판 저작물의 저작권은 56년이었다. 그런데 1976년 미 의회가 법을 개정해 미키마우스의 저작권을...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