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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은래 죽음, 제1차 천안문 사태, 4인방 체포

주은래 죽음, 제1차 천안문 사태, 4인방 체포

↑ 주은래의 죽음을 추모하는 시민들   4인방, 주은래 죽자 등소평을 표적으로 삼아 1976년 1월 8일 주은래 총리가 78세로 세상을 떠났다. 중국인들은 비통함을 참지 못해 슬퍼하고 통곡했다. 그러나 문화대혁명 후 한동안 주춤해 있던 ‘4인방’은 최대 정적 주은래가 사라진 것을 기뻐하며 반겼다. ‘4인방’은 강청(모택동의 4번째 아내), 왕홍문(당 부주석), 장춘교(정치국 상무위원), 요문원(정치국원)인데 이들은 근거지가 상해여서 주로 ‘상해방’으로 불리다가...

일본의 꼭두각시 국가 ‘만주국’ 건국… 중국 청국의 마지막 황제 부의(溥儀)는 2년 후 만주국 황제로 격상

  부의는 2살 때 청국 황제로 옹립되었다가 6살 때 쫓겨난 비운의 황제 1931년 9월 일본이 만주사변을 도발하자 국제연맹이 조사단을 구성했다. 조사단은 1932년 2월부터 7월까지 일본과 중국에서 관련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적극적으로 조사했으나 만주에 주둔하고 있는 일본의 관동군은 아랑곳하지 않고 당초 계획대로 일본의 괴뢰정부인 ‘만주국’을 세우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관동군이 만주국의 꼭두각시로 내세운 인물은 청조의 마지막 황제 부의(1906~1967)였다....

게오르크 루카치 ‘역사와 계급의식’ 출판

게오르크 루카치 ‘역사와 계급의식’ 출판

↑ 게오르크 루카치   마르크스주의 이론을 가장 정교하고 성숙하게 발전시킨 이론가 게오르크 루카치(1885~1971)는 카를 마르크스 이래 마르크스주의 이론을 가장 정교하고 성숙하게 발전시킨 이론가로 꼽힌다. 마르크스가 주로 경제학, 정치학, 사회학을 중심으로 자신의 이론을 전개했다면 루카치는 미학, 철학, 정치사상, 문학이론 등 인문학을 중심으로 마르크스주의의 이론적 틀을 발전시켰다. 마르크스 사후 레닌과 모택동이 마르크스주의를 현실 정치에 실현하는 것으로 역사에...

김은호, 왕의 초상화인 ‘어용’이나 ‘어진’을 그리는 조선의 마지막 ‘어용화사(御用畵師)’로 발탁

김은호, 왕의 초상화인 ‘어용’이나 ‘어진’을 그리는 조선의 마지막 ‘어용화사(御用畵師)’로 발탁

↑ 어진을 그리는 김은호   전통의 맥을 시대적으로 되살린 근대적 채색화의 개척자 김은호(1892~1979)는 세밀 묘사와 채색 기법으로 산수, 화조, 인물화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주목과 찬사를 받았다. 특히 인물화에 발군의 기량을 보여 우리나라 근대 인물화가의 효시로 꼽힌다. 미술평론가들은 김은호를 가리켜 ‘전통의 맥을 시대적으로 되살린 근대적 채색화의 개척자’(이구열), ‘극채세화(極彩細畵)의 화풍을 고수하면서 진실한 마음으로 제자를 기른 인정미 넘치는...

에멀린 팽크허스트 ‘여성사회정치연맹’ 결성…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나설 것을 천명

에멀린 팽크허스트 ‘여성사회정치연맹’ 결성…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나설 것을 천명

↑ 왼쪽부터 에멀린과 두 딸 크리스타벨, 실비아   팽크허스트는 강력한 지도력과 단호한 카리스마로 영국의 여성참정권을 획득한 일등 공신 에멀린 팽크허스트(1858~1928)는 20세기 영국 여성참정권 운동의 상징이다. 투쟁 방식은 과격했다. 관공서의 유리창을 박살내고 방화도 서슴지 않았다. 감옥을 제집처럼 드나들었다. 그를 이렇게 만든 것은 투표권이 없는 여성의 차별 대우를 어떻게든 뿌리뽑겠다는 그 자신의 의지가 1차 이유겠지만 집안에 면면히 흐르는 피도 무시할 수...

앙드레 브르통, 초현실주의 선언

앙드레 브르통, 초현실주의 선언

↑ 앙드레 브르통   브르통은 초현실주의 운동의 정초자이자 교주 ‘다다이즘’이 유럽 전역에서 맹위를 떨친 것은 1차대전이 발발(1914)한 후였다. 그러나 1920년대 들어 다다이즘 자체에 내포된 부정과 현실 전복의 성격에 따라 스스로를 부정하면서 붕괴의 운명을 걸었다. 유럽에서 활동하는 일군의 작가와 화가들이 쇠락하는 다다이즘의 강력한 에너지와 창의성을 살려 초현실주의를 구체화한 것은 그 무렵이었다. 초현실주의자들은 인습을 경멸하고 전 세계가 미쳤다고 확신했다는...

[춘천 오봉산] 멀리 소양호를 바라보면서 초록의 소나무와 어우러진 암릉을 걷는 맛이 제법 쏠쏠하답니다

[춘천 오봉산] 멀리 소양호를 바라보면서 초록의 소나무와 어우러진 암릉을 걷는 맛이 제법 쏠쏠하답니다

↑ 태성이가 암봉에서 멀리 소양호를 바라보고 있다. 왼쪽 봉우리는 배꼽봉이다.   by 김지지   ☞ 내맘대로 평점(★5개 만점). 등산요소 ★★★ 관광요소 ★★★ ☞ 5㎞에 5시간 정도 ☞ 배후령 →(2.0㎞)← 오봉산(제5봉) →(1.5㎞)← 배꼽봉 →(1.5㎞)← 청평사   언젠가 몇몇 친구들로부터 “춘천 오봉산의 소나무가 참으로 멋지다”는 얘기를 들었다. 소나무 군락이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 하던 중 대학 친구들과 오봉산 약속이 잡혔다. 때는...

[설악산 국립공원] ② 토왕성폭포, 하늘에서 물줄기가 쏟아져 내리는 듯 신비롭고 웅장 

[설악산 국립공원] ② 토왕성폭포, 하늘에서 물줄기가 쏟아져 내리는 듯 신비롭고 웅장 

↑ 전망대에서 바라본 토왕성폭포   by 김지지   ☞ 설악산 코스 전체가 궁금하면 클릭!!   ☞ 내맘대로 평점(★5개 만점). 등산요소 ★★ 관광요소 ★★★ ☞ 5.6㎞ 거리에 3시간 ☞ 탐방지원센터 →(2.4㎞)← 비룡폭포 →(0.4㎞)← 토왕성폭포전망대 →(2.8㎞)← 탐방지원센터   육담폭포와 비룡폭포, 다른 산에 있다면 그 자체로 멋진 폭포 설악산 토왕성폭포는 우리나라 폭포 중 가장 길다. 설악산 매표소를 통과해 토왕성폭포로...

[강원 고성 미시령 아래 성인대 암봉] 높이는 낮아도 울산바위, 미시령옛길, 상봉~신선봉 능선을 한꺼번에 조망하는 환상적인 전망터랍니다

[강원 고성 미시령 아래 성인대 암봉] 높이는 낮아도 울산바위, 미시령옛길, 상봉~신선봉 능선을 한꺼번에 조망하는 환상적인 전망터랍니다

↑ 신선암에서 멋진 조망에 빠져있는 순호. 설악산 울산바위가 마주 보이고 달마봉이 그 왼쪽에 있다.   by 김지지   ☞ 내맘대로 평점(★5개 만점). 등산요소 ★★ 관광요소 ★★★★ ☞ 4.0㎞ 거리에 2시간 정도 ☞ 화암사 들머리 →(1.2㎞)← 성인대(신선대) →(0.2㎞)← 신선암 →(0.7㎞)← 선인재 →(1.5㎞)← 화암사   별 기대 없이 올라갔는데 멋진 조망 덕분에 놀라게 되는 산이나 봉우리가 있다. 충북 제천의 옥순봉과 구담봉이...

[동해 두타산] 베틀바위~두타산협곡 마천루~쌍폭·용추폭포 산행길은 진경산수화 속으로 들어가는 길이지요

[동해 두타산] 베틀바위~두타산협곡 마천루~쌍폭·용추폭포 산행길은 진경산수화 속으로 들어가는 길이지요

↑ 바위벼랑 중간에 자리잡은 두타산협곡 마천루와 잔도 (출처 동해시)   ☞ 자세한 내용은 이곳으로 옮겼습니다. 클릭!! 베틀바위 산성길과 두타산협곡 마천루 덕분에 ‘핫 플레이스’로 각광받아   두타산(1357m)은 강원도 동해와 삼척의 경계에 있다. 남쪽이 삼척시, 북쪽이 동해시 영역이다. 두타산 양옆으로 이어진 쉰움산과 청옥산 능선도 두 지역의 경계선이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두타산을 동해시 영역으로 간주하는 것은 두타산을 명산 반열에 올려놓은...

주은래 죽음, 제1차 천안문 사태, 4인방 체포

주은래 죽음, 제1차 천안문 사태, 4인방 체포

↑ 주은래의 죽음을 추모하는 시민들   4인방, 주은래 죽자 등소평을 표적으로 삼아 1976년 1월 8일 주은래 총리가 78세로 세상을 떠났다. 중국인들은 비통함을 참지 못해 슬퍼하고 통곡했다. 그러나 문화대혁명 후 한동안 주춤해 있던 ‘4인방’은 최대 정적 주은래가 사라진 것을 기뻐하며 반겼다. ‘4인방’은 강청(모택동의 4번째 아내), 왕홍문(당 부주석), 장춘교(정치국 상무위원), 요문원(정치국원)인데 이들은 근거지가 상해여서 주로 ‘상해방’으로 불리다가...

일본의 꼭두각시 국가 ‘만주국’ 건국… 중국 청국의 마지막 황제 부의(溥儀)는 2년 후 만주국 황제로 격상

  부의는 2살 때 청국 황제로 옹립되었다가 6살 때 쫓겨난 비운의 황제 1931년 9월 일본이 만주사변을 도발하자 국제연맹이 조사단을 구성했다. 조사단은 1932년 2월부터 7월까지 일본과 중국에서 관련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적극적으로 조사했으나 만주에 주둔하고 있는 일본의 관동군은 아랑곳하지 않고 당초 계획대로 일본의 괴뢰정부인 ‘만주국’을 세우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관동군이 만주국의 꼭두각시로 내세운 인물은 청조의 마지막 황제 부의(1906~1967)였다....

게오르크 루카치 ‘역사와 계급의식’ 출판

게오르크 루카치 ‘역사와 계급의식’ 출판

↑ 게오르크 루카치   마르크스주의 이론을 가장 정교하고 성숙하게 발전시킨 이론가 게오르크 루카치(1885~1971)는 카를 마르크스 이래 마르크스주의 이론을 가장 정교하고 성숙하게 발전시킨 이론가로 꼽힌다. 마르크스가 주로 경제학, 정치학, 사회학을 중심으로 자신의 이론을 전개했다면 루카치는 미학, 철학, 정치사상, 문학이론 등 인문학을 중심으로 마르크스주의의 이론적 틀을 발전시켰다. 마르크스 사후 레닌과 모택동이 마르크스주의를 현실 정치에 실현하는 것으로 역사에...

김은호, 왕의 초상화인 ‘어용’이나 ‘어진’을 그리는 조선의 마지막 ‘어용화사(御用畵師)’로 발탁

김은호, 왕의 초상화인 ‘어용’이나 ‘어진’을 그리는 조선의 마지막 ‘어용화사(御用畵師)’로 발탁

↑ 어진을 그리는 김은호   전통의 맥을 시대적으로 되살린 근대적 채색화의 개척자 김은호(1892~1979)는 세밀 묘사와 채색 기법으로 산수, 화조, 인물화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주목과 찬사를 받았다. 특히 인물화에 발군의 기량을 보여 우리나라 근대 인물화가의 효시로 꼽힌다. 미술평론가들은 김은호를 가리켜 ‘전통의 맥을 시대적으로 되살린 근대적 채색화의 개척자’(이구열), ‘극채세화(極彩細畵)의 화풍을 고수하면서 진실한 마음으로 제자를 기른 인정미 넘치는...

에멀린 팽크허스트 ‘여성사회정치연맹’ 결성…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나설 것을 천명

에멀린 팽크허스트 ‘여성사회정치연맹’ 결성…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나설 것을 천명

↑ 왼쪽부터 에멀린과 두 딸 크리스타벨, 실비아   팽크허스트는 강력한 지도력과 단호한 카리스마로 영국의 여성참정권을 획득한 일등 공신 에멀린 팽크허스트(1858~1928)는 20세기 영국 여성참정권 운동의 상징이다. 투쟁 방식은 과격했다. 관공서의 유리창을 박살내고 방화도 서슴지 않았다. 감옥을 제집처럼 드나들었다. 그를 이렇게 만든 것은 투표권이 없는 여성의 차별 대우를 어떻게든 뿌리뽑겠다는 그 자신의 의지가 1차 이유겠지만 집안에 면면히 흐르는 피도 무시할 수...

앙드레 브르통, 초현실주의 선언

앙드레 브르통, 초현실주의 선언

↑ 앙드레 브르통   브르통은 초현실주의 운동의 정초자이자 교주 ‘다다이즘’이 유럽 전역에서 맹위를 떨친 것은 1차대전이 발발(1914)한 후였다. 그러나 1920년대 들어 다다이즘 자체에 내포된 부정과 현실 전복의 성격에 따라 스스로를 부정하면서 붕괴의 운명을 걸었다. 유럽에서 활동하는 일군의 작가와 화가들이 쇠락하는 다다이즘의 강력한 에너지와 창의성을 살려 초현실주의를 구체화한 것은 그 무렵이었다. 초현실주의자들은 인습을 경멸하고 전 세계가 미쳤다고 확신했다는...

[춘천 오봉산] 멀리 소양호를 바라보면서 초록의 소나무와 어우러진 암릉을 걷는 맛이 제법 쏠쏠하답니다

[춘천 오봉산] 멀리 소양호를 바라보면서 초록의 소나무와 어우러진 암릉을 걷는 맛이 제법 쏠쏠하답니다

↑ 태성이가 암봉에서 멀리 소양호를 바라보고 있다. 왼쪽 봉우리는 배꼽봉이다.   by 김지지   ☞ 내맘대로 평점(★5개 만점). 등산요소 ★★★ 관광요소 ★★★ ☞ 5㎞에 5시간 정도 ☞ 배후령 →(2.0㎞)← 오봉산(제5봉) →(1.5㎞)← 배꼽봉 →(1.5㎞)← 청평사   언젠가 몇몇 친구들로부터 “춘천 오봉산의 소나무가 참으로 멋지다”는 얘기를 들었다. 소나무 군락이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 하던 중 대학 친구들과 오봉산 약속이 잡혔다. 때는...

[설악산 국립공원] ② 토왕성폭포, 하늘에서 물줄기가 쏟아져 내리는 듯 신비롭고 웅장 

[설악산 국립공원] ② 토왕성폭포, 하늘에서 물줄기가 쏟아져 내리는 듯 신비롭고 웅장 

↑ 전망대에서 바라본 토왕성폭포   by 김지지   ☞ 설악산 코스 전체가 궁금하면 클릭!!   ☞ 내맘대로 평점(★5개 만점). 등산요소 ★★ 관광요소 ★★★ ☞ 5.6㎞ 거리에 3시간 ☞ 탐방지원센터 →(2.4㎞)← 비룡폭포 →(0.4㎞)← 토왕성폭포전망대 →(2.8㎞)← 탐방지원센터   육담폭포와 비룡폭포, 다른 산에 있다면 그 자체로 멋진 폭포 설악산 토왕성폭포는 우리나라 폭포 중 가장 길다. 설악산 매표소를 통과해 토왕성폭포로...

[강원 고성 미시령 아래 성인대 암봉] 높이는 낮아도 울산바위, 미시령옛길, 상봉~신선봉 능선을 한꺼번에 조망하는 환상적인 전망터랍니다

[강원 고성 미시령 아래 성인대 암봉] 높이는 낮아도 울산바위, 미시령옛길, 상봉~신선봉 능선을 한꺼번에 조망하는 환상적인 전망터랍니다

↑ 신선암에서 멋진 조망에 빠져있는 순호. 설악산 울산바위가 마주 보이고 달마봉이 그 왼쪽에 있다.   by 김지지   ☞ 내맘대로 평점(★5개 만점). 등산요소 ★★ 관광요소 ★★★★ ☞ 4.0㎞ 거리에 2시간 정도 ☞ 화암사 들머리 →(1.2㎞)← 성인대(신선대) →(0.2㎞)← 신선암 →(0.7㎞)← 선인재 →(1.5㎞)← 화암사   별 기대 없이 올라갔는데 멋진 조망 덕분에 놀라게 되는 산이나 봉우리가 있다. 충북 제천의 옥순봉과 구담봉이...

[동해 두타산] 베틀바위~두타산협곡 마천루~쌍폭·용추폭포 산행길은 진경산수화 속으로 들어가는 길이지요

[동해 두타산] 베틀바위~두타산협곡 마천루~쌍폭·용추폭포 산행길은 진경산수화 속으로 들어가는 길이지요

↑ 바위벼랑 중간에 자리잡은 두타산협곡 마천루와 잔도 (출처 동해시)   ☞ 자세한 내용은 이곳으로 옮겼습니다. 클릭!! 베틀바위 산성길과 두타산협곡 마천루 덕분에 ‘핫 플레이스’로 각광받아   두타산(1357m)은 강원도 동해와 삼척의 경계에 있다. 남쪽이 삼척시, 북쪽이 동해시 영역이다. 두타산 양옆으로 이어진 쉰움산과 청옥산 능선도 두 지역의 경계선이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두타산을 동해시 영역으로 간주하는 것은 두타산을 명산 반열에 올려놓은...

주은래 죽음, 제1차 천안문 사태, 4인방 체포

주은래 죽음, 제1차 천안문 사태, 4인방 체포

↑ 주은래의 죽음을 추모하는 시민들   4인방, 주은래 죽자 등소평을 표적으로 삼아 1976년 1월 8일 주은래 총리가 78세로 세상을 떠났다. 중국인들은 비통함을 참지 못해 슬퍼하고 통곡했다. 그러나 문화대혁명 후 한동안 주춤해 있던 ‘4인방’은 최대 정적 주은래가 사라진 것을 기뻐하며 반겼다. ‘4인방’은 강청(모택동의 4번째 아내), 왕홍문(당 부주석), 장춘교(정치국 상무위원), 요문원(정치국원)인데 이들은 근거지가 상해여서 주로 ‘상해방’으로 불리다가...

일본의 꼭두각시 국가 ‘만주국’ 건국… 중국 청국의 마지막 황제 부의(溥儀)는 2년 후 만주국 황제로 격상

  부의는 2살 때 청국 황제로 옹립되었다가 6살 때 쫓겨난 비운의 황제 1931년 9월 일본이 만주사변을 도발하자 국제연맹이 조사단을 구성했다. 조사단은 1932년 2월부터 7월까지 일본과 중국에서 관련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적극적으로 조사했으나 만주에 주둔하고 있는 일본의 관동군은 아랑곳하지 않고 당초 계획대로 일본의 괴뢰정부인 ‘만주국’을 세우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관동군이 만주국의 꼭두각시로 내세운 인물은 청조의 마지막 황제 부의(1906~1967)였다....

게오르크 루카치 ‘역사와 계급의식’ 출판

게오르크 루카치 ‘역사와 계급의식’ 출판

↑ 게오르크 루카치   마르크스주의 이론을 가장 정교하고 성숙하게 발전시킨 이론가 게오르크 루카치(1885~1971)는 카를 마르크스 이래 마르크스주의 이론을 가장 정교하고 성숙하게 발전시킨 이론가로 꼽힌다. 마르크스가 주로 경제학, 정치학, 사회학을 중심으로 자신의 이론을 전개했다면 루카치는 미학, 철학, 정치사상, 문학이론 등 인문학을 중심으로 마르크스주의의 이론적 틀을 발전시켰다. 마르크스 사후 레닌과 모택동이 마르크스주의를 현실 정치에 실현하는 것으로 역사에...

김은호, 왕의 초상화인 ‘어용’이나 ‘어진’을 그리는 조선의 마지막 ‘어용화사(御用畵師)’로 발탁

김은호, 왕의 초상화인 ‘어용’이나 ‘어진’을 그리는 조선의 마지막 ‘어용화사(御用畵師)’로 발탁

↑ 어진을 그리는 김은호   전통의 맥을 시대적으로 되살린 근대적 채색화의 개척자 김은호(1892~1979)는 세밀 묘사와 채색 기법으로 산수, 화조, 인물화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주목과 찬사를 받았다. 특히 인물화에 발군의 기량을 보여 우리나라 근대 인물화가의 효시로 꼽힌다. 미술평론가들은 김은호를 가리켜 ‘전통의 맥을 시대적으로 되살린 근대적 채색화의 개척자’(이구열), ‘극채세화(極彩細畵)의 화풍을 고수하면서 진실한 마음으로 제자를 기른 인정미 넘치는...

에멀린 팽크허스트 ‘여성사회정치연맹’ 결성…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나설 것을 천명

에멀린 팽크허스트 ‘여성사회정치연맹’ 결성…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나설 것을 천명

↑ 왼쪽부터 에멀린과 두 딸 크리스타벨, 실비아   팽크허스트는 강력한 지도력과 단호한 카리스마로 영국의 여성참정권을 획득한 일등 공신 에멀린 팽크허스트(1858~1928)는 20세기 영국 여성참정권 운동의 상징이다. 투쟁 방식은 과격했다. 관공서의 유리창을 박살내고 방화도 서슴지 않았다. 감옥을 제집처럼 드나들었다. 그를 이렇게 만든 것은 투표권이 없는 여성의 차별 대우를 어떻게든 뿌리뽑겠다는 그 자신의 의지가 1차 이유겠지만 집안에 면면히 흐르는 피도 무시할 수...

앙드레 브르통, 초현실주의 선언

앙드레 브르통, 초현실주의 선언

↑ 앙드레 브르통   브르통은 초현실주의 운동의 정초자이자 교주 ‘다다이즘’이 유럽 전역에서 맹위를 떨친 것은 1차대전이 발발(1914)한 후였다. 그러나 1920년대 들어 다다이즘 자체에 내포된 부정과 현실 전복의 성격에 따라 스스로를 부정하면서 붕괴의 운명을 걸었다. 유럽에서 활동하는 일군의 작가와 화가들이 쇠락하는 다다이즘의 강력한 에너지와 창의성을 살려 초현실주의를 구체화한 것은 그 무렵이었다. 초현실주의자들은 인습을 경멸하고 전 세계가 미쳤다고 확신했다는...

[춘천 오봉산] 멀리 소양호를 바라보면서 초록의 소나무와 어우러진 암릉을 걷는 맛이 제법 쏠쏠하답니다

[춘천 오봉산] 멀리 소양호를 바라보면서 초록의 소나무와 어우러진 암릉을 걷는 맛이 제법 쏠쏠하답니다

↑ 태성이가 암봉에서 멀리 소양호를 바라보고 있다. 왼쪽 봉우리는 배꼽봉이다.   by 김지지   ☞ 내맘대로 평점(★5개 만점). 등산요소 ★★★ 관광요소 ★★★ ☞ 5㎞에 5시간 정도 ☞ 배후령 →(2.0㎞)← 오봉산(제5봉) →(1.5㎞)← 배꼽봉 →(1.5㎞)← 청평사   언젠가 몇몇 친구들로부터 “춘천 오봉산의 소나무가 참으로 멋지다”는 얘기를 들었다. 소나무 군락이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 하던 중 대학 친구들과 오봉산 약속이 잡혔다. 때는...

[설악산 국립공원] ② 토왕성폭포, 하늘에서 물줄기가 쏟아져 내리는 듯 신비롭고 웅장 

[설악산 국립공원] ② 토왕성폭포, 하늘에서 물줄기가 쏟아져 내리는 듯 신비롭고 웅장 

↑ 전망대에서 바라본 토왕성폭포   by 김지지   ☞ 설악산 코스 전체가 궁금하면 클릭!!   ☞ 내맘대로 평점(★5개 만점). 등산요소 ★★ 관광요소 ★★★ ☞ 5.6㎞ 거리에 3시간 ☞ 탐방지원센터 →(2.4㎞)← 비룡폭포 →(0.4㎞)← 토왕성폭포전망대 →(2.8㎞)← 탐방지원센터   육담폭포와 비룡폭포, 다른 산에 있다면 그 자체로 멋진 폭포 설악산 토왕성폭포는 우리나라 폭포 중 가장 길다. 설악산 매표소를 통과해 토왕성폭포로...

[강원 고성 미시령 아래 성인대 암봉] 높이는 낮아도 울산바위, 미시령옛길, 상봉~신선봉 능선을 한꺼번에 조망하는 환상적인 전망터랍니다

[강원 고성 미시령 아래 성인대 암봉] 높이는 낮아도 울산바위, 미시령옛길, 상봉~신선봉 능선을 한꺼번에 조망하는 환상적인 전망터랍니다

↑ 신선암에서 멋진 조망에 빠져있는 순호. 설악산 울산바위가 마주 보이고 달마봉이 그 왼쪽에 있다.   by 김지지   ☞ 내맘대로 평점(★5개 만점). 등산요소 ★★ 관광요소 ★★★★ ☞ 4.0㎞ 거리에 2시간 정도 ☞ 화암사 들머리 →(1.2㎞)← 성인대(신선대) →(0.2㎞)← 신선암 →(0.7㎞)← 선인재 →(1.5㎞)← 화암사   별 기대 없이 올라갔는데 멋진 조망 덕분에 놀라게 되는 산이나 봉우리가 있다. 충북 제천의 옥순봉과 구담봉이...

[동해 두타산] 베틀바위~두타산협곡 마천루~쌍폭·용추폭포 산행길은 진경산수화 속으로 들어가는 길이지요

[동해 두타산] 베틀바위~두타산협곡 마천루~쌍폭·용추폭포 산행길은 진경산수화 속으로 들어가는 길이지요

↑ 바위벼랑 중간에 자리잡은 두타산협곡 마천루와 잔도 (출처 동해시)   ☞ 자세한 내용은 이곳으로 옮겼습니다. 클릭!! 베틀바위 산성길과 두타산협곡 마천루 덕분에 ‘핫 플레이스’로 각광받아   두타산(1357m)은 강원도 동해와 삼척의 경계에 있다. 남쪽이 삼척시, 북쪽이 동해시 영역이다. 두타산 양옆으로 이어진 쉰움산과 청옥산 능선도 두 지역의 경계선이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두타산을 동해시 영역으로 간주하는 것은 두타산을 명산 반열에 올려놓은...

주은래 죽음, 제1차 천안문 사태, 4인방 체포

주은래 죽음, 제1차 천안문 사태, 4인방 체포

↑ 주은래의 죽음을 추모하는 시민들   4인방, 주은래 죽자 등소평을 표적으로 삼아 1976년 1월 8일 주은래 총리가 78세로 세상을 떠났다. 중국인들은 비통함을 참지 못해 슬퍼하고 통곡했다. 그러나 문화대혁명 후 한동안 주춤해 있던 ‘4인방’은 최대 정적 주은래가 사라진 것을 기뻐하며 반겼다. ‘4인방’은 강청(모택동의 4번째 아내), 왕홍문(당 부주석), 장춘교(정치국 상무위원), 요문원(정치국원)인데 이들은 근거지가 상해여서 주로 ‘상해방’으로 불리다가...

일본의 꼭두각시 국가 ‘만주국’ 건국… 중국 청국의 마지막 황제 부의(溥儀)는 2년 후 만주국 황제로 격상

  부의는 2살 때 청국 황제로 옹립되었다가 6살 때 쫓겨난 비운의 황제 1931년 9월 일본이 만주사변을 도발하자 국제연맹이 조사단을 구성했다. 조사단은 1932년 2월부터 7월까지 일본과 중국에서 관련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적극적으로 조사했으나 만주에 주둔하고 있는 일본의 관동군은 아랑곳하지 않고 당초 계획대로 일본의 괴뢰정부인 ‘만주국’을 세우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관동군이 만주국의 꼭두각시로 내세운 인물은 청조의 마지막 황제 부의(1906~1967)였다....

게오르크 루카치 ‘역사와 계급의식’ 출판

게오르크 루카치 ‘역사와 계급의식’ 출판

↑ 게오르크 루카치   마르크스주의 이론을 가장 정교하고 성숙하게 발전시킨 이론가 게오르크 루카치(1885~1971)는 카를 마르크스 이래 마르크스주의 이론을 가장 정교하고 성숙하게 발전시킨 이론가로 꼽힌다. 마르크스가 주로 경제학, 정치학, 사회학을 중심으로 자신의 이론을 전개했다면 루카치는 미학, 철학, 정치사상, 문학이론 등 인문학을 중심으로 마르크스주의의 이론적 틀을 발전시켰다. 마르크스 사후 레닌과 모택동이 마르크스주의를 현실 정치에 실현하는 것으로 역사에...

김은호, 왕의 초상화인 ‘어용’이나 ‘어진’을 그리는 조선의 마지막 ‘어용화사(御用畵師)’로 발탁

김은호, 왕의 초상화인 ‘어용’이나 ‘어진’을 그리는 조선의 마지막 ‘어용화사(御用畵師)’로 발탁

↑ 어진을 그리는 김은호   전통의 맥을 시대적으로 되살린 근대적 채색화의 개척자 김은호(1892~1979)는 세밀 묘사와 채색 기법으로 산수, 화조, 인물화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주목과 찬사를 받았다. 특히 인물화에 발군의 기량을 보여 우리나라 근대 인물화가의 효시로 꼽힌다. 미술평론가들은 김은호를 가리켜 ‘전통의 맥을 시대적으로 되살린 근대적 채색화의 개척자’(이구열), ‘극채세화(極彩細畵)의 화풍을 고수하면서 진실한 마음으로 제자를 기른 인정미 넘치는...

에멀린 팽크허스트 ‘여성사회정치연맹’ 결성…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나설 것을 천명

에멀린 팽크허스트 ‘여성사회정치연맹’ 결성…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나설 것을 천명

↑ 왼쪽부터 에멀린과 두 딸 크리스타벨, 실비아   팽크허스트는 강력한 지도력과 단호한 카리스마로 영국의 여성참정권을 획득한 일등 공신 에멀린 팽크허스트(1858~1928)는 20세기 영국 여성참정권 운동의 상징이다. 투쟁 방식은 과격했다. 관공서의 유리창을 박살내고 방화도 서슴지 않았다. 감옥을 제집처럼 드나들었다. 그를 이렇게 만든 것은 투표권이 없는 여성의 차별 대우를 어떻게든 뿌리뽑겠다는 그 자신의 의지가 1차 이유겠지만 집안에 면면히 흐르는 피도 무시할 수...

앙드레 브르통, 초현실주의 선언

앙드레 브르통, 초현실주의 선언

↑ 앙드레 브르통   브르통은 초현실주의 운동의 정초자이자 교주 ‘다다이즘’이 유럽 전역에서 맹위를 떨친 것은 1차대전이 발발(1914)한 후였다. 그러나 1920년대 들어 다다이즘 자체에 내포된 부정과 현실 전복의 성격에 따라 스스로를 부정하면서 붕괴의 운명을 걸었다. 유럽에서 활동하는 일군의 작가와 화가들이 쇠락하는 다다이즘의 강력한 에너지와 창의성을 살려 초현실주의를 구체화한 것은 그 무렵이었다. 초현실주의자들은 인습을 경멸하고 전 세계가 미쳤다고 확신했다는...

[춘천 오봉산] 멀리 소양호를 바라보면서 초록의 소나무와 어우러진 암릉을 걷는 맛이 제법 쏠쏠하답니다

[춘천 오봉산] 멀리 소양호를 바라보면서 초록의 소나무와 어우러진 암릉을 걷는 맛이 제법 쏠쏠하답니다

↑ 태성이가 암봉에서 멀리 소양호를 바라보고 있다. 왼쪽 봉우리는 배꼽봉이다.   by 김지지   ☞ 내맘대로 평점(★5개 만점). 등산요소 ★★★ 관광요소 ★★★ ☞ 5㎞에 5시간 정도 ☞ 배후령 →(2.0㎞)← 오봉산(제5봉) →(1.5㎞)← 배꼽봉 →(1.5㎞)← 청평사   언젠가 몇몇 친구들로부터 “춘천 오봉산의 소나무가 참으로 멋지다”는 얘기를 들었다. 소나무 군락이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 하던 중 대학 친구들과 오봉산 약속이 잡혔다. 때는...

[설악산 국립공원] ② 토왕성폭포, 하늘에서 물줄기가 쏟아져 내리는 듯 신비롭고 웅장 

[설악산 국립공원] ② 토왕성폭포, 하늘에서 물줄기가 쏟아져 내리는 듯 신비롭고 웅장 

↑ 전망대에서 바라본 토왕성폭포   by 김지지   ☞ 설악산 코스 전체가 궁금하면 클릭!!   ☞ 내맘대로 평점(★5개 만점). 등산요소 ★★ 관광요소 ★★★ ☞ 5.6㎞ 거리에 3시간 ☞ 탐방지원센터 →(2.4㎞)← 비룡폭포 →(0.4㎞)← 토왕성폭포전망대 →(2.8㎞)← 탐방지원센터   육담폭포와 비룡폭포, 다른 산에 있다면 그 자체로 멋진 폭포 설악산 토왕성폭포는 우리나라 폭포 중 가장 길다. 설악산 매표소를 통과해 토왕성폭포로...

[강원 고성 미시령 아래 성인대 암봉] 높이는 낮아도 울산바위, 미시령옛길, 상봉~신선봉 능선을 한꺼번에 조망하는 환상적인 전망터랍니다

[강원 고성 미시령 아래 성인대 암봉] 높이는 낮아도 울산바위, 미시령옛길, 상봉~신선봉 능선을 한꺼번에 조망하는 환상적인 전망터랍니다

↑ 신선암에서 멋진 조망에 빠져있는 순호. 설악산 울산바위가 마주 보이고 달마봉이 그 왼쪽에 있다.   by 김지지   ☞ 내맘대로 평점(★5개 만점). 등산요소 ★★ 관광요소 ★★★★ ☞ 4.0㎞ 거리에 2시간 정도 ☞ 화암사 들머리 →(1.2㎞)← 성인대(신선대) →(0.2㎞)← 신선암 →(0.7㎞)← 선인재 →(1.5㎞)← 화암사   별 기대 없이 올라갔는데 멋진 조망 덕분에 놀라게 되는 산이나 봉우리가 있다. 충북 제천의 옥순봉과 구담봉이...

[동해 두타산] 베틀바위~두타산협곡 마천루~쌍폭·용추폭포 산행길은 진경산수화 속으로 들어가는 길이지요

[동해 두타산] 베틀바위~두타산협곡 마천루~쌍폭·용추폭포 산행길은 진경산수화 속으로 들어가는 길이지요

↑ 바위벼랑 중간에 자리잡은 두타산협곡 마천루와 잔도 (출처 동해시)   ☞ 자세한 내용은 이곳으로 옮겼습니다. 클릭!! 베틀바위 산성길과 두타산협곡 마천루 덕분에 ‘핫 플레이스’로 각광받아   두타산(1357m)은 강원도 동해와 삼척의 경계에 있다. 남쪽이 삼척시, 북쪽이 동해시 영역이다. 두타산 양옆으로 이어진 쉰움산과 청옥산 능선도 두 지역의 경계선이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두타산을 동해시 영역으로 간주하는 것은 두타산을 명산 반열에 올려놓은...

주은래 죽음, 제1차 천안문 사태, 4인방 체포

주은래 죽음, 제1차 천안문 사태, 4인방 체포

↑ 주은래의 죽음을 추모하는 시민들   4인방, 주은래 죽자 등소평을 표적으로 삼아 1976년 1월 8일 주은래 총리가 78세로 세상을 떠났다. 중국인들은 비통함을 참지 못해 슬퍼하고 통곡했다. 그러나 문화대혁명 후 한동안 주춤해 있던 ‘4인방’은 최대 정적 주은래가 사라진 것을 기뻐하며 반겼다. ‘4인방’은 강청(모택동의 4번째 아내), 왕홍문(당 부주석), 장춘교(정치국 상무위원), 요문원(정치국원)인데 이들은 근거지가 상해여서 주로 ‘상해방’으로 불리다가...

일본의 꼭두각시 국가 ‘만주국’ 건국… 중국 청국의 마지막 황제 부의(溥儀)는 2년 후 만주국 황제로 격상

  부의는 2살 때 청국 황제로 옹립되었다가 6살 때 쫓겨난 비운의 황제 1931년 9월 일본이 만주사변을 도발하자 국제연맹이 조사단을 구성했다. 조사단은 1932년 2월부터 7월까지 일본과 중국에서 관련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적극적으로 조사했으나 만주에 주둔하고 있는 일본의 관동군은 아랑곳하지 않고 당초 계획대로 일본의 괴뢰정부인 ‘만주국’을 세우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관동군이 만주국의 꼭두각시로 내세운 인물은 청조의 마지막 황제 부의(1906~1967)였다....

게오르크 루카치 ‘역사와 계급의식’ 출판

게오르크 루카치 ‘역사와 계급의식’ 출판

↑ 게오르크 루카치   마르크스주의 이론을 가장 정교하고 성숙하게 발전시킨 이론가 게오르크 루카치(1885~1971)는 카를 마르크스 이래 마르크스주의 이론을 가장 정교하고 성숙하게 발전시킨 이론가로 꼽힌다. 마르크스가 주로 경제학, 정치학, 사회학을 중심으로 자신의 이론을 전개했다면 루카치는 미학, 철학, 정치사상, 문학이론 등 인문학을 중심으로 마르크스주의의 이론적 틀을 발전시켰다. 마르크스 사후 레닌과 모택동이 마르크스주의를 현실 정치에 실현하는 것으로 역사에...

김은호, 왕의 초상화인 ‘어용’이나 ‘어진’을 그리는 조선의 마지막 ‘어용화사(御用畵師)’로 발탁

김은호, 왕의 초상화인 ‘어용’이나 ‘어진’을 그리는 조선의 마지막 ‘어용화사(御用畵師)’로 발탁

↑ 어진을 그리는 김은호   전통의 맥을 시대적으로 되살린 근대적 채색화의 개척자 김은호(1892~1979)는 세밀 묘사와 채색 기법으로 산수, 화조, 인물화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주목과 찬사를 받았다. 특히 인물화에 발군의 기량을 보여 우리나라 근대 인물화가의 효시로 꼽힌다. 미술평론가들은 김은호를 가리켜 ‘전통의 맥을 시대적으로 되살린 근대적 채색화의 개척자’(이구열), ‘극채세화(極彩細畵)의 화풍을 고수하면서 진실한 마음으로 제자를 기른 인정미 넘치는...

에멀린 팽크허스트 ‘여성사회정치연맹’ 결성…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나설 것을 천명

에멀린 팽크허스트 ‘여성사회정치연맹’ 결성…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나설 것을 천명

↑ 왼쪽부터 에멀린과 두 딸 크리스타벨, 실비아   팽크허스트는 강력한 지도력과 단호한 카리스마로 영국의 여성참정권을 획득한 일등 공신 에멀린 팽크허스트(1858~1928)는 20세기 영국 여성참정권 운동의 상징이다. 투쟁 방식은 과격했다. 관공서의 유리창을 박살내고 방화도 서슴지 않았다. 감옥을 제집처럼 드나들었다. 그를 이렇게 만든 것은 투표권이 없는 여성의 차별 대우를 어떻게든 뿌리뽑겠다는 그 자신의 의지가 1차 이유겠지만 집안에 면면히 흐르는 피도 무시할 수...

앙드레 브르통, 초현실주의 선언

앙드레 브르통, 초현실주의 선언

↑ 앙드레 브르통   브르통은 초현실주의 운동의 정초자이자 교주 ‘다다이즘’이 유럽 전역에서 맹위를 떨친 것은 1차대전이 발발(1914)한 후였다. 그러나 1920년대 들어 다다이즘 자체에 내포된 부정과 현실 전복의 성격에 따라 스스로를 부정하면서 붕괴의 운명을 걸었다. 유럽에서 활동하는 일군의 작가와 화가들이 쇠락하는 다다이즘의 강력한 에너지와 창의성을 살려 초현실주의를 구체화한 것은 그 무렵이었다. 초현실주의자들은 인습을 경멸하고 전 세계가 미쳤다고 확신했다는...

[춘천 오봉산] 멀리 소양호를 바라보면서 초록의 소나무와 어우러진 암릉을 걷는 맛이 제법 쏠쏠하답니다

[춘천 오봉산] 멀리 소양호를 바라보면서 초록의 소나무와 어우러진 암릉을 걷는 맛이 제법 쏠쏠하답니다

↑ 태성이가 암봉에서 멀리 소양호를 바라보고 있다. 왼쪽 봉우리는 배꼽봉이다.   by 김지지   ☞ 내맘대로 평점(★5개 만점). 등산요소 ★★★ 관광요소 ★★★ ☞ 5㎞에 5시간 정도 ☞ 배후령 →(2.0㎞)← 오봉산(제5봉) →(1.5㎞)← 배꼽봉 →(1.5㎞)← 청평사   언젠가 몇몇 친구들로부터 “춘천 오봉산의 소나무가 참으로 멋지다”는 얘기를 들었다. 소나무 군락이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 하던 중 대학 친구들과 오봉산 약속이 잡혔다. 때는...

[설악산 국립공원] ② 토왕성폭포, 하늘에서 물줄기가 쏟아져 내리는 듯 신비롭고 웅장 

[설악산 국립공원] ② 토왕성폭포, 하늘에서 물줄기가 쏟아져 내리는 듯 신비롭고 웅장 

↑ 전망대에서 바라본 토왕성폭포   by 김지지   ☞ 설악산 코스 전체가 궁금하면 클릭!!   ☞ 내맘대로 평점(★5개 만점). 등산요소 ★★ 관광요소 ★★★ ☞ 5.6㎞ 거리에 3시간 ☞ 탐방지원센터 →(2.4㎞)← 비룡폭포 →(0.4㎞)← 토왕성폭포전망대 →(2.8㎞)← 탐방지원센터   육담폭포와 비룡폭포, 다른 산에 있다면 그 자체로 멋진 폭포 설악산 토왕성폭포는 우리나라 폭포 중 가장 길다. 설악산 매표소를 통과해 토왕성폭포로...

[강원 고성 미시령 아래 성인대 암봉] 높이는 낮아도 울산바위, 미시령옛길, 상봉~신선봉 능선을 한꺼번에 조망하는 환상적인 전망터랍니다

[강원 고성 미시령 아래 성인대 암봉] 높이는 낮아도 울산바위, 미시령옛길, 상봉~신선봉 능선을 한꺼번에 조망하는 환상적인 전망터랍니다

↑ 신선암에서 멋진 조망에 빠져있는 순호. 설악산 울산바위가 마주 보이고 달마봉이 그 왼쪽에 있다.   by 김지지   ☞ 내맘대로 평점(★5개 만점). 등산요소 ★★ 관광요소 ★★★★ ☞ 4.0㎞ 거리에 2시간 정도 ☞ 화암사 들머리 →(1.2㎞)← 성인대(신선대) →(0.2㎞)← 신선암 →(0.7㎞)← 선인재 →(1.5㎞)← 화암사   별 기대 없이 올라갔는데 멋진 조망 덕분에 놀라게 되는 산이나 봉우리가 있다. 충북 제천의 옥순봉과 구담봉이...

[동해 두타산] 베틀바위~두타산협곡 마천루~쌍폭·용추폭포 산행길은 진경산수화 속으로 들어가는 길이지요

[동해 두타산] 베틀바위~두타산협곡 마천루~쌍폭·용추폭포 산행길은 진경산수화 속으로 들어가는 길이지요

↑ 바위벼랑 중간에 자리잡은 두타산협곡 마천루와 잔도 (출처 동해시)   ☞ 자세한 내용은 이곳으로 옮겼습니다. 클릭!! 베틀바위 산성길과 두타산협곡 마천루 덕분에 ‘핫 플레이스’로 각광받아   두타산(1357m)은 강원도 동해와 삼척의 경계에 있다. 남쪽이 삼척시, 북쪽이 동해시 영역이다. 두타산 양옆으로 이어진 쉰움산과 청옥산 능선도 두 지역의 경계선이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두타산을 동해시 영역으로 간주하는 것은 두타산을 명산 반열에 올려놓은...

주은래 죽음, 제1차 천안문 사태, 4인방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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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은래의 죽음을 추모하는 시민들   4인방, 주은래 죽자 등소평을 표적으로 삼아 1976년 1월 8일 주은래 총리가 78세로 세상을 떠났다. 중국인들은 비통함을 참지 못해 슬퍼하고 통곡했다. 그러나 문화대혁명 후 한동안 주춤해 있던 ‘4인방’은 최대 정적 주은래가 사라진 것을 기뻐하며 반겼다. ‘4인방’은 강청(모택동의 4번째 아내), 왕홍문(당 부주석), 장춘교(정치국 상무위원), 요문원(정치국원)인데 이들은 근거지가 상해여서 주로 ‘상해방’으로 불리다가...

일본의 꼭두각시 국가 ‘만주국’ 건국… 중국 청국의 마지막 황제 부의(溥儀)는 2년 후 만주국 황제로 격상

  부의는 2살 때 청국 황제로 옹립되었다가 6살 때 쫓겨난 비운의 황제 1931년 9월 일본이 만주사변을 도발하자 국제연맹이 조사단을 구성했다. 조사단은 1932년 2월부터 7월까지 일본과 중국에서 관련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적극적으로 조사했으나 만주에 주둔하고 있는 일본의 관동군은 아랑곳하지 않고 당초 계획대로 일본의 괴뢰정부인 ‘만주국’을 세우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관동군이 만주국의 꼭두각시로 내세운 인물은 청조의 마지막 황제 부의(1906~1967)였다....

게오르크 루카치 ‘역사와 계급의식’ 출판

게오르크 루카치 ‘역사와 계급의식’ 출판

↑ 게오르크 루카치   마르크스주의 이론을 가장 정교하고 성숙하게 발전시킨 이론가 게오르크 루카치(1885~1971)는 카를 마르크스 이래 마르크스주의 이론을 가장 정교하고 성숙하게 발전시킨 이론가로 꼽힌다. 마르크스가 주로 경제학, 정치학, 사회학을 중심으로 자신의 이론을 전개했다면 루카치는 미학, 철학, 정치사상, 문학이론 등 인문학을 중심으로 마르크스주의의 이론적 틀을 발전시켰다. 마르크스 사후 레닌과 모택동이 마르크스주의를 현실 정치에 실현하는 것으로 역사에...

김은호, 왕의 초상화인 ‘어용’이나 ‘어진’을 그리는 조선의 마지막 ‘어용화사(御用畵師)’로 발탁

김은호, 왕의 초상화인 ‘어용’이나 ‘어진’을 그리는 조선의 마지막 ‘어용화사(御用畵師)’로 발탁

↑ 어진을 그리는 김은호   전통의 맥을 시대적으로 되살린 근대적 채색화의 개척자 김은호(1892~1979)는 세밀 묘사와 채색 기법으로 산수, 화조, 인물화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주목과 찬사를 받았다. 특히 인물화에 발군의 기량을 보여 우리나라 근대 인물화가의 효시로 꼽힌다. 미술평론가들은 김은호를 가리켜 ‘전통의 맥을 시대적으로 되살린 근대적 채색화의 개척자’(이구열), ‘극채세화(極彩細畵)의 화풍을 고수하면서 진실한 마음으로 제자를 기른 인정미 넘치는...

에멀린 팽크허스트 ‘여성사회정치연맹’ 결성…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나설 것을 천명

에멀린 팽크허스트 ‘여성사회정치연맹’ 결성…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나설 것을 천명

↑ 왼쪽부터 에멀린과 두 딸 크리스타벨, 실비아   팽크허스트는 강력한 지도력과 단호한 카리스마로 영국의 여성참정권을 획득한 일등 공신 에멀린 팽크허스트(1858~1928)는 20세기 영국 여성참정권 운동의 상징이다. 투쟁 방식은 과격했다. 관공서의 유리창을 박살내고 방화도 서슴지 않았다. 감옥을 제집처럼 드나들었다. 그를 이렇게 만든 것은 투표권이 없는 여성의 차별 대우를 어떻게든 뿌리뽑겠다는 그 자신의 의지가 1차 이유겠지만 집안에 면면히 흐르는 피도 무시할 수...

앙드레 브르통, 초현실주의 선언

앙드레 브르통, 초현실주의 선언

↑ 앙드레 브르통   브르통은 초현실주의 운동의 정초자이자 교주 ‘다다이즘’이 유럽 전역에서 맹위를 떨친 것은 1차대전이 발발(1914)한 후였다. 그러나 1920년대 들어 다다이즘 자체에 내포된 부정과 현실 전복의 성격에 따라 스스로를 부정하면서 붕괴의 운명을 걸었다. 유럽에서 활동하는 일군의 작가와 화가들이 쇠락하는 다다이즘의 강력한 에너지와 창의성을 살려 초현실주의를 구체화한 것은 그 무렵이었다. 초현실주의자들은 인습을 경멸하고 전 세계가 미쳤다고 확신했다는...

[춘천 오봉산] 멀리 소양호를 바라보면서 초록의 소나무와 어우러진 암릉을 걷는 맛이 제법 쏠쏠하답니다

[춘천 오봉산] 멀리 소양호를 바라보면서 초록의 소나무와 어우러진 암릉을 걷는 맛이 제법 쏠쏠하답니다

↑ 태성이가 암봉에서 멀리 소양호를 바라보고 있다. 왼쪽 봉우리는 배꼽봉이다.   by 김지지   ☞ 내맘대로 평점(★5개 만점). 등산요소 ★★★ 관광요소 ★★★ ☞ 5㎞에 5시간 정도 ☞ 배후령 →(2.0㎞)← 오봉산(제5봉) →(1.5㎞)← 배꼽봉 →(1.5㎞)← 청평사   언젠가 몇몇 친구들로부터 “춘천 오봉산의 소나무가 참으로 멋지다”는 얘기를 들었다. 소나무 군락이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 하던 중 대학 친구들과 오봉산 약속이 잡혔다. 때는...

[설악산 국립공원] ② 토왕성폭포, 하늘에서 물줄기가 쏟아져 내리는 듯 신비롭고 웅장 

[설악산 국립공원] ② 토왕성폭포, 하늘에서 물줄기가 쏟아져 내리는 듯 신비롭고 웅장 

↑ 전망대에서 바라본 토왕성폭포   by 김지지   ☞ 설악산 코스 전체가 궁금하면 클릭!!   ☞ 내맘대로 평점(★5개 만점). 등산요소 ★★ 관광요소 ★★★ ☞ 5.6㎞ 거리에 3시간 ☞ 탐방지원센터 →(2.4㎞)← 비룡폭포 →(0.4㎞)← 토왕성폭포전망대 →(2.8㎞)← 탐방지원센터   육담폭포와 비룡폭포, 다른 산에 있다면 그 자체로 멋진 폭포 설악산 토왕성폭포는 우리나라 폭포 중 가장 길다. 설악산 매표소를 통과해 토왕성폭포로...

[강원 고성 미시령 아래 성인대 암봉] 높이는 낮아도 울산바위, 미시령옛길, 상봉~신선봉 능선을 한꺼번에 조망하는 환상적인 전망터랍니다

[강원 고성 미시령 아래 성인대 암봉] 높이는 낮아도 울산바위, 미시령옛길, 상봉~신선봉 능선을 한꺼번에 조망하는 환상적인 전망터랍니다

↑ 신선암에서 멋진 조망에 빠져있는 순호. 설악산 울산바위가 마주 보이고 달마봉이 그 왼쪽에 있다.   by 김지지   ☞ 내맘대로 평점(★5개 만점). 등산요소 ★★ 관광요소 ★★★★ ☞ 4.0㎞ 거리에 2시간 정도 ☞ 화암사 들머리 →(1.2㎞)← 성인대(신선대) →(0.2㎞)← 신선암 →(0.7㎞)← 선인재 →(1.5㎞)← 화암사   별 기대 없이 올라갔는데 멋진 조망 덕분에 놀라게 되는 산이나 봉우리가 있다. 충북 제천의 옥순봉과 구담봉이...

[동해 두타산] 베틀바위~두타산협곡 마천루~쌍폭·용추폭포 산행길은 진경산수화 속으로 들어가는 길이지요

[동해 두타산] 베틀바위~두타산협곡 마천루~쌍폭·용추폭포 산행길은 진경산수화 속으로 들어가는 길이지요

↑ 바위벼랑 중간에 자리잡은 두타산협곡 마천루와 잔도 (출처 동해시)   ☞ 자세한 내용은 이곳으로 옮겼습니다. 클릭!! 베틀바위 산성길과 두타산협곡 마천루 덕분에 ‘핫 플레이스’로 각광받아   두타산(1357m)은 강원도 동해와 삼척의 경계에 있다. 남쪽이 삼척시, 북쪽이 동해시 영역이다. 두타산 양옆으로 이어진 쉰움산과 청옥산 능선도 두 지역의 경계선이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두타산을 동해시 영역으로 간주하는 것은 두타산을 명산 반열에 올려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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