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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하얀 눈길에 첫발 찍는 재미로 살았다”는 이어령의 88년 삶… 마를 줄 모르는 창조의 샘물이었고 동서고금을 두루 관통한 시대의 지성이었다

“새하얀 눈길에 첫발 찍는 재미로 살았다”는 이어령의 88년 삶… 마를 줄 모르는 창조의 샘물이었고 동서고금을 두루 관통한 시대의 지성이었다

↑ 이어령(출처 문학사상사)   by 김지지   이어령(1934~2022)은 한국의 대표 석학이자 우리 시대 최고 지성으로 불렸던 르네상스형 인간이었다. “새하얀 눈길에 첫발 찍는 재미로 살았다”던 그가 2022년 2월 26일 향년 88세로 영면했다. 그의 자장(磁場) 범위는 우리의 상상을 훨씬 뛰어넘는다. 보통 사람이라면 한두 가지만으로도 버거워할 문학·문화평론가, 대학교수, 논설위원, 문예지 발행인, 작가, 사상가, 저술가 등 온갖 역할을 무리 없이...

일본계 미국인 격리 수용을 목적으로 제정한 美 ‘행정명령 제9066호’ 발동과 일본계 ‘니세이 부대’ 창설

일본계 미국인 격리 수용을 목적으로 제정한 美 ‘행정명령 제9066호’ 발동과 일본계 ‘니세이 부대’ 창설

↑ 1942년 4월 임시수용소인 산타 아니타 조립센터에 도착한 일본계 미국인들(1942.4.5)   by 김지지   2022년 2월 19일은 최악의 미·일 관계를 상징하는 미 ‘행정명령 9066호’가 발동한 날로부터 80년이 되는 날이다. 바이든 미 대통령은 “80년 전 루스벨트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명령 9066호는 일본계 후손들의 민권을 박탈하고, 당시 미 정부가 취한 조치들은 미국 역사의 가장 부끄러운 장(章)의 하나”라고 사과했다.  ...

아프리카 기아 난민 돕기 위한 ‘라이브 에이드(Live Aid)’ 콘서트

아프리카 기아 난민 돕기 위한 ‘라이브 에이드(Live Aid)’ 콘서트

↑ 1985년 7월 13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 장면   1984년 어느날,  TV를 보던 아일랜드 록 가수 밥 겔도프가 자신의 가슴을 쳐 1982년부터 수년간 계속된 20세기 최악의 가뭄으로 아사자가 속출하면서 검은 대륙 아프리카는 죽음의 땅이 되었다. 밭에는 곡물을 심을 수 없었고 우물에는 먹을 물이 없었다. 이미 10년 전 가뭄으로 수십만 명의 아사자를 냈는데도 또다시 재앙이 아프리카를 엄습, 아프리카인 5억 명 중 1억5000만 명을 기아로...

제주 용머리해안… 물결치는 듯한 곡선의 기괴한 암벽이 해안가에 600m나 이어지니 탄성이 도무지 그치질 않더군요

제주 용머리해안… 물결치는 듯한 곡선의 기괴한 암벽이 해안가에 600m나 이어지니 탄성이 도무지 그치질 않더군요

↑ 용머리해안 일부   by 김지지   ■용머리 해안   탐방객에게 용머리해안과 산방산은 사실상 한 몸이다. 용머리해안이 산방산 바로 아래 해변에 있고 행정 주소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로 같기 때문이다. 다만 선호도를 따지면 용머리해안은 필수 코스이고 산방산은 선택 코스다. 100만년 전이었다. 용머리해안 부근 얕은 바다에서 강력한 화산폭발이 시차를 두고 세 차례 일어났다. 그때마다 분화구에서 터져나온 엄청난 양의 화산재가 해변에 쌓여 지층을...

민음사 발간  400권 중 가장 많이 팔렸다는 소설 ‘호밀밭의 파수꾼’과 작가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에 대하여

민음사 발간 <세계문학전집> 400권 중 가장 많이 팔렸다는 소설 ‘호밀밭의 파수꾼’과 작가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에 대하여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by 김지지   민음사가 최근 김수영 시인의 ‘시여, 침을 뱉어라’를 출간함으로써 세계문학전집 400권을 돌파했다. 그중 독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책은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2001년 5월 발간)이다. 샐린저는 어떤 인물이고 소설은 어떤 책인지 그 내용을 알아본다.   ‘호밀밭의 파수꾼’, 작가 생전에 30여 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6,000만 부 팔려 소설 ‘호밀밭의 파수꾼’은 내용이...

[제주 오름 가봐수까 ⑮] 산방산과 산방굴사… 고지가 저기인데 오를 수 없어 안타까운 곳

[제주 오름 가봐수까 ⑮] 산방산과 산방굴사… 고지가 저기인데 오를 수 없어 안타까운 곳

↑ 용머리해안 부근에서 바라본 산방산 모습   by 김지지   ■산방산은 제주도의 랜드마크는 크게 세 곳이다. 한라산이 당연히 첫째이고 그 다음이 동쪽의 성산일출봉과 서남쪽의 산방산이다. 이 가운데 산방산은 제주도 남쪽 바다를 지척에 둔 안덕면 사계리·덕수리 일대 평야지대에 거대 암벽과 암봉으로 우뚝 솟아 있다. 서귀포 어디서든 종(鐘) 모양의 우뚝 솟은 산이 보인다면 무조건 산방산이다. 서귀포가 아니더라도 한라산의 남쪽과 서쪽이든 비교적 높은 오름에 오르면...

[충남 청양 칠갑산] ② 장곡로·사찰로·산장로·도림로… 편안한 능선길과 울창한 숲이 매력적인 곳

[충남 청양 칠갑산] ② 장곡로·사찰로·산장로·도림로… 편안한 능선길과 울창한 숲이 매력적인 곳

↑ 장곡사   by 김지지   ☞ 천장로 코스와 천장호 출렁다리가 궁금하면 클릭!!   ■장곡로 : 삼형제봉 지나는 코스 장곡로(4.8㎞)와 사찰로(2.9㎞)는 사실상 출발 지점이 같다. 사찰로는 장곡사에서 출발하고 장곡로는 장곡사에서 1.3㎞ 정도 아래 지점에서 출발할 뿐 들머리는 같은 길에 있다. 두 코스가 자리잡은 마을은 청양군 대치면 장곡리다. 마을 안쪽에 주차장과 식당가와 상가시설이 있고 숙박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주차장은 제1주차장,...

美 무정부주의자 니콜라 사코와 바르톨로메오 반제티 사형 집행… 재판의 불공정성 규탄하는 시위 세계 곳곳에서 벌어져

  1920년 좌익 검거 선풍 대대적으로 불어 1917년의 러시아혁명은 주로 유럽의 공산주의자들을 자극했지만 미국의 일부 급진주의 세력도 고무해 일부 미국인을 불안케 했다. 여기에 1918년 전 세계를 강타한 스페인독감이 1차대전에 참전한 미군 전사자보다 10배나 많은 목숨을 앗아가고 경기까지 좋지 않아 민심이 흉흉했다. 그런 가운데 1919년 4월 말, 깔끔하게 포장된 30개의 폭탄이 미국 맨해튼 우체국에서 전국 각 지역으로 발송되었다. 수령인 중에는 존 록펠러,...

[제주 오름 가봐수까 ⑭] 송악산 오름도 조망 멋지나 이곳이 각광받는 주요 이유는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쉬엄쉬엄 산책하는 바다둘레길 덕분

[제주 오름 가봐수까 ⑭] 송악산 오름도 조망 멋지나 이곳이 각광받는 주요 이유는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쉬엄쉬엄 산책하는 바다둘레길 덕분

↑ 하늘에서 내려다본 송악산과 바다둘레길 (출처 Visit Jeju)   by 김지지   ■송악산은 송악산(104m)은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에 위치한 제주도 최남단 땅이다. 해안절벽 남쪽 바다를 향해 돌출해 있다. 화산 폭발로 마그마가 바닷 쪽으로 흘러내려 쌓였기 때문이다. 제주도 동쪽 성산읍의 섭지코지를 떠올리면 된다. 분화구 형태는 먼저 폭발한 분화구에서 시차를 두고 두 번째 폭발이 일어나 또다시 작은 분화구가 생겨난 이중화산체다. 오름 아랫자락은...

[제주 오름 가봐수까 ⑬] 바리메 오름과 족은바리메… 원시림같은 울창한 숲과 막힘없는 조망으로 SNS에서 입소문 타고 있는 명소

[제주 오름 가봐수까 ⑬] 바리메 오름과 족은바리메… 원시림같은 울창한 숲과 막힘없는 조망으로 SNS에서 입소문 타고 있는 명소

↑ 바리메오름 정상에서 바라본 큰노꼬메오름(왼쪽)과 한라산 분화구벽. 그 옆으로 보름달이 떠 있다.   by 김지지   ■바리메 오름은   바리메는 승려들이 공양할 때 사용하는 식기를 뜻하는 발우(바리때)에서 유래 한라산 서쪽에서 최고 인기 오름은 애월읍의 노꼬메오름이다. 족은노꼬메와 궷물오름까지 거느려 더욱 인기가 많다. 그런데 노꼬메에서 인접한 곳에 의외로 멋진 오름이 있으니 이름하여 바리메 오름이다. 바리메는 분화구가 승려들이 공양(식사)할 때...

“새하얀 눈길에 첫발 찍는 재미로 살았다”는 이어령의 88년 삶… 마를 줄 모르는 창조의 샘물이었고 동서고금을 두루 관통한 시대의 지성이었다

“새하얀 눈길에 첫발 찍는 재미로 살았다”는 이어령의 88년 삶… 마를 줄 모르는 창조의 샘물이었고 동서고금을 두루 관통한 시대의 지성이었다

↑ 이어령(출처 문학사상사)   by 김지지   이어령(1934~2022)은 한국의 대표 석학이자 우리 시대 최고 지성으로 불렸던 르네상스형 인간이었다. “새하얀 눈길에 첫발 찍는 재미로 살았다”던 그가 2022년 2월 26일 향년 88세로 영면했다. 그의 자장(磁場) 범위는 우리의 상상을 훨씬 뛰어넘는다. 보통 사람이라면 한두 가지만으로도 버거워할 문학·문화평론가, 대학교수, 논설위원, 문예지 발행인, 작가, 사상가, 저술가 등 온갖 역할을 무리 없이...

일본계 미국인 격리 수용을 목적으로 제정한 美 ‘행정명령 제9066호’ 발동과 일본계 ‘니세이 부대’ 창설

일본계 미국인 격리 수용을 목적으로 제정한 美 ‘행정명령 제9066호’ 발동과 일본계 ‘니세이 부대’ 창설

↑ 1942년 4월 임시수용소인 산타 아니타 조립센터에 도착한 일본계 미국인들(1942.4.5)   by 김지지   2022년 2월 19일은 최악의 미·일 관계를 상징하는 미 ‘행정명령 9066호’가 발동한 날로부터 80년이 되는 날이다. 바이든 미 대통령은 “80년 전 루스벨트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명령 9066호는 일본계 후손들의 민권을 박탈하고, 당시 미 정부가 취한 조치들은 미국 역사의 가장 부끄러운 장(章)의 하나”라고 사과했다.  ...

아프리카 기아 난민 돕기 위한 ‘라이브 에이드(Live Aid)’ 콘서트

아프리카 기아 난민 돕기 위한 ‘라이브 에이드(Live Aid)’ 콘서트

↑ 1985년 7월 13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 장면   1984년 어느날,  TV를 보던 아일랜드 록 가수 밥 겔도프가 자신의 가슴을 쳐 1982년부터 수년간 계속된 20세기 최악의 가뭄으로 아사자가 속출하면서 검은 대륙 아프리카는 죽음의 땅이 되었다. 밭에는 곡물을 심을 수 없었고 우물에는 먹을 물이 없었다. 이미 10년 전 가뭄으로 수십만 명의 아사자를 냈는데도 또다시 재앙이 아프리카를 엄습, 아프리카인 5억 명 중 1억5000만 명을 기아로...

제주 용머리해안… 물결치는 듯한 곡선의 기괴한 암벽이 해안가에 600m나 이어지니 탄성이 도무지 그치질 않더군요

제주 용머리해안… 물결치는 듯한 곡선의 기괴한 암벽이 해안가에 600m나 이어지니 탄성이 도무지 그치질 않더군요

↑ 용머리해안 일부   by 김지지   ■용머리 해안   탐방객에게 용머리해안과 산방산은 사실상 한 몸이다. 용머리해안이 산방산 바로 아래 해변에 있고 행정 주소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로 같기 때문이다. 다만 선호도를 따지면 용머리해안은 필수 코스이고 산방산은 선택 코스다. 100만년 전이었다. 용머리해안 부근 얕은 바다에서 강력한 화산폭발이 시차를 두고 세 차례 일어났다. 그때마다 분화구에서 터져나온 엄청난 양의 화산재가 해변에 쌓여 지층을...

민음사 발간  400권 중 가장 많이 팔렸다는 소설 ‘호밀밭의 파수꾼’과 작가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에 대하여

민음사 발간 <세계문학전집> 400권 중 가장 많이 팔렸다는 소설 ‘호밀밭의 파수꾼’과 작가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에 대하여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by 김지지   민음사가 최근 김수영 시인의 ‘시여, 침을 뱉어라’를 출간함으로써 세계문학전집 400권을 돌파했다. 그중 독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책은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2001년 5월 발간)이다. 샐린저는 어떤 인물이고 소설은 어떤 책인지 그 내용을 알아본다.   ‘호밀밭의 파수꾼’, 작가 생전에 30여 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6,000만 부 팔려 소설 ‘호밀밭의 파수꾼’은 내용이...

[제주 오름 가봐수까 ⑮] 산방산과 산방굴사… 고지가 저기인데 오를 수 없어 안타까운 곳

[제주 오름 가봐수까 ⑮] 산방산과 산방굴사… 고지가 저기인데 오를 수 없어 안타까운 곳

↑ 용머리해안 부근에서 바라본 산방산 모습   by 김지지   ■산방산은 제주도의 랜드마크는 크게 세 곳이다. 한라산이 당연히 첫째이고 그 다음이 동쪽의 성산일출봉과 서남쪽의 산방산이다. 이 가운데 산방산은 제주도 남쪽 바다를 지척에 둔 안덕면 사계리·덕수리 일대 평야지대에 거대 암벽과 암봉으로 우뚝 솟아 있다. 서귀포 어디서든 종(鐘) 모양의 우뚝 솟은 산이 보인다면 무조건 산방산이다. 서귀포가 아니더라도 한라산의 남쪽과 서쪽이든 비교적 높은 오름에 오르면...

[충남 청양 칠갑산] ② 장곡로·사찰로·산장로·도림로… 편안한 능선길과 울창한 숲이 매력적인 곳

[충남 청양 칠갑산] ② 장곡로·사찰로·산장로·도림로… 편안한 능선길과 울창한 숲이 매력적인 곳

↑ 장곡사   by 김지지   ☞ 천장로 코스와 천장호 출렁다리가 궁금하면 클릭!!   ■장곡로 : 삼형제봉 지나는 코스 장곡로(4.8㎞)와 사찰로(2.9㎞)는 사실상 출발 지점이 같다. 사찰로는 장곡사에서 출발하고 장곡로는 장곡사에서 1.3㎞ 정도 아래 지점에서 출발할 뿐 들머리는 같은 길에 있다. 두 코스가 자리잡은 마을은 청양군 대치면 장곡리다. 마을 안쪽에 주차장과 식당가와 상가시설이 있고 숙박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주차장은 제1주차장,...

美 무정부주의자 니콜라 사코와 바르톨로메오 반제티 사형 집행… 재판의 불공정성 규탄하는 시위 세계 곳곳에서 벌어져

  1920년 좌익 검거 선풍 대대적으로 불어 1917년의 러시아혁명은 주로 유럽의 공산주의자들을 자극했지만 미국의 일부 급진주의 세력도 고무해 일부 미국인을 불안케 했다. 여기에 1918년 전 세계를 강타한 스페인독감이 1차대전에 참전한 미군 전사자보다 10배나 많은 목숨을 앗아가고 경기까지 좋지 않아 민심이 흉흉했다. 그런 가운데 1919년 4월 말, 깔끔하게 포장된 30개의 폭탄이 미국 맨해튼 우체국에서 전국 각 지역으로 발송되었다. 수령인 중에는 존 록펠러,...

[제주 오름 가봐수까 ⑭] 송악산 오름도 조망 멋지나 이곳이 각광받는 주요 이유는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쉬엄쉬엄 산책하는 바다둘레길 덕분

[제주 오름 가봐수까 ⑭] 송악산 오름도 조망 멋지나 이곳이 각광받는 주요 이유는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쉬엄쉬엄 산책하는 바다둘레길 덕분

↑ 하늘에서 내려다본 송악산과 바다둘레길 (출처 Visit Jeju)   by 김지지   ■송악산은 송악산(104m)은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에 위치한 제주도 최남단 땅이다. 해안절벽 남쪽 바다를 향해 돌출해 있다. 화산 폭발로 마그마가 바닷 쪽으로 흘러내려 쌓였기 때문이다. 제주도 동쪽 성산읍의 섭지코지를 떠올리면 된다. 분화구 형태는 먼저 폭발한 분화구에서 시차를 두고 두 번째 폭발이 일어나 또다시 작은 분화구가 생겨난 이중화산체다. 오름 아랫자락은...

[제주 오름 가봐수까 ⑬] 바리메 오름과 족은바리메… 원시림같은 울창한 숲과 막힘없는 조망으로 SNS에서 입소문 타고 있는 명소

[제주 오름 가봐수까 ⑬] 바리메 오름과 족은바리메… 원시림같은 울창한 숲과 막힘없는 조망으로 SNS에서 입소문 타고 있는 명소

↑ 바리메오름 정상에서 바라본 큰노꼬메오름(왼쪽)과 한라산 분화구벽. 그 옆으로 보름달이 떠 있다.   by 김지지   ■바리메 오름은   바리메는 승려들이 공양할 때 사용하는 식기를 뜻하는 발우(바리때)에서 유래 한라산 서쪽에서 최고 인기 오름은 애월읍의 노꼬메오름이다. 족은노꼬메와 궷물오름까지 거느려 더욱 인기가 많다. 그런데 노꼬메에서 인접한 곳에 의외로 멋진 오름이 있으니 이름하여 바리메 오름이다. 바리메는 분화구가 승려들이 공양(식사)할 때...

“새하얀 눈길에 첫발 찍는 재미로 살았다”는 이어령의 88년 삶… 마를 줄 모르는 창조의 샘물이었고 동서고금을 두루 관통한 시대의 지성이었다

“새하얀 눈길에 첫발 찍는 재미로 살았다”는 이어령의 88년 삶… 마를 줄 모르는 창조의 샘물이었고 동서고금을 두루 관통한 시대의 지성이었다

↑ 이어령(출처 문학사상사)   by 김지지   이어령(1934~2022)은 한국의 대표 석학이자 우리 시대 최고 지성으로 불렸던 르네상스형 인간이었다. “새하얀 눈길에 첫발 찍는 재미로 살았다”던 그가 2022년 2월 26일 향년 88세로 영면했다. 그의 자장(磁場) 범위는 우리의 상상을 훨씬 뛰어넘는다. 보통 사람이라면 한두 가지만으로도 버거워할 문학·문화평론가, 대학교수, 논설위원, 문예지 발행인, 작가, 사상가, 저술가 등 온갖 역할을 무리 없이...

일본계 미국인 격리 수용을 목적으로 제정한 美 ‘행정명령 제9066호’ 발동과 일본계 ‘니세이 부대’ 창설

일본계 미국인 격리 수용을 목적으로 제정한 美 ‘행정명령 제9066호’ 발동과 일본계 ‘니세이 부대’ 창설

↑ 1942년 4월 임시수용소인 산타 아니타 조립센터에 도착한 일본계 미국인들(1942.4.5)   by 김지지   2022년 2월 19일은 최악의 미·일 관계를 상징하는 미 ‘행정명령 9066호’가 발동한 날로부터 80년이 되는 날이다. 바이든 미 대통령은 “80년 전 루스벨트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명령 9066호는 일본계 후손들의 민권을 박탈하고, 당시 미 정부가 취한 조치들은 미국 역사의 가장 부끄러운 장(章)의 하나”라고 사과했다.  ...

아프리카 기아 난민 돕기 위한 ‘라이브 에이드(Live Aid)’ 콘서트

아프리카 기아 난민 돕기 위한 ‘라이브 에이드(Live Aid)’ 콘서트

↑ 1985년 7월 13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 장면   1984년 어느날,  TV를 보던 아일랜드 록 가수 밥 겔도프가 자신의 가슴을 쳐 1982년부터 수년간 계속된 20세기 최악의 가뭄으로 아사자가 속출하면서 검은 대륙 아프리카는 죽음의 땅이 되었다. 밭에는 곡물을 심을 수 없었고 우물에는 먹을 물이 없었다. 이미 10년 전 가뭄으로 수십만 명의 아사자를 냈는데도 또다시 재앙이 아프리카를 엄습, 아프리카인 5억 명 중 1억5000만 명을 기아로...

제주 용머리해안… 물결치는 듯한 곡선의 기괴한 암벽이 해안가에 600m나 이어지니 탄성이 도무지 그치질 않더군요

제주 용머리해안… 물결치는 듯한 곡선의 기괴한 암벽이 해안가에 600m나 이어지니 탄성이 도무지 그치질 않더군요

↑ 용머리해안 일부   by 김지지   ■용머리 해안   탐방객에게 용머리해안과 산방산은 사실상 한 몸이다. 용머리해안이 산방산 바로 아래 해변에 있고 행정 주소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로 같기 때문이다. 다만 선호도를 따지면 용머리해안은 필수 코스이고 산방산은 선택 코스다. 100만년 전이었다. 용머리해안 부근 얕은 바다에서 강력한 화산폭발이 시차를 두고 세 차례 일어났다. 그때마다 분화구에서 터져나온 엄청난 양의 화산재가 해변에 쌓여 지층을...

민음사 발간  400권 중 가장 많이 팔렸다는 소설 ‘호밀밭의 파수꾼’과 작가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에 대하여

민음사 발간 <세계문학전집> 400권 중 가장 많이 팔렸다는 소설 ‘호밀밭의 파수꾼’과 작가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에 대하여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by 김지지   민음사가 최근 김수영 시인의 ‘시여, 침을 뱉어라’를 출간함으로써 세계문학전집 400권을 돌파했다. 그중 독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책은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2001년 5월 발간)이다. 샐린저는 어떤 인물이고 소설은 어떤 책인지 그 내용을 알아본다.   ‘호밀밭의 파수꾼’, 작가 생전에 30여 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6,000만 부 팔려 소설 ‘호밀밭의 파수꾼’은 내용이...

[제주 오름 가봐수까 ⑮] 산방산과 산방굴사… 고지가 저기인데 오를 수 없어 안타까운 곳

[제주 오름 가봐수까 ⑮] 산방산과 산방굴사… 고지가 저기인데 오를 수 없어 안타까운 곳

↑ 용머리해안 부근에서 바라본 산방산 모습   by 김지지   ■산방산은 제주도의 랜드마크는 크게 세 곳이다. 한라산이 당연히 첫째이고 그 다음이 동쪽의 성산일출봉과 서남쪽의 산방산이다. 이 가운데 산방산은 제주도 남쪽 바다를 지척에 둔 안덕면 사계리·덕수리 일대 평야지대에 거대 암벽과 암봉으로 우뚝 솟아 있다. 서귀포 어디서든 종(鐘) 모양의 우뚝 솟은 산이 보인다면 무조건 산방산이다. 서귀포가 아니더라도 한라산의 남쪽과 서쪽이든 비교적 높은 오름에 오르면...

[충남 청양 칠갑산] ② 장곡로·사찰로·산장로·도림로… 편안한 능선길과 울창한 숲이 매력적인 곳

[충남 청양 칠갑산] ② 장곡로·사찰로·산장로·도림로… 편안한 능선길과 울창한 숲이 매력적인 곳

↑ 장곡사   by 김지지   ☞ 천장로 코스와 천장호 출렁다리가 궁금하면 클릭!!   ■장곡로 : 삼형제봉 지나는 코스 장곡로(4.8㎞)와 사찰로(2.9㎞)는 사실상 출발 지점이 같다. 사찰로는 장곡사에서 출발하고 장곡로는 장곡사에서 1.3㎞ 정도 아래 지점에서 출발할 뿐 들머리는 같은 길에 있다. 두 코스가 자리잡은 마을은 청양군 대치면 장곡리다. 마을 안쪽에 주차장과 식당가와 상가시설이 있고 숙박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주차장은 제1주차장,...

美 무정부주의자 니콜라 사코와 바르톨로메오 반제티 사형 집행… 재판의 불공정성 규탄하는 시위 세계 곳곳에서 벌어져

  1920년 좌익 검거 선풍 대대적으로 불어 1917년의 러시아혁명은 주로 유럽의 공산주의자들을 자극했지만 미국의 일부 급진주의 세력도 고무해 일부 미국인을 불안케 했다. 여기에 1918년 전 세계를 강타한 스페인독감이 1차대전에 참전한 미군 전사자보다 10배나 많은 목숨을 앗아가고 경기까지 좋지 않아 민심이 흉흉했다. 그런 가운데 1919년 4월 말, 깔끔하게 포장된 30개의 폭탄이 미국 맨해튼 우체국에서 전국 각 지역으로 발송되었다. 수령인 중에는 존 록펠러,...

[제주 오름 가봐수까 ⑭] 송악산 오름도 조망 멋지나 이곳이 각광받는 주요 이유는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쉬엄쉬엄 산책하는 바다둘레길 덕분

[제주 오름 가봐수까 ⑭] 송악산 오름도 조망 멋지나 이곳이 각광받는 주요 이유는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쉬엄쉬엄 산책하는 바다둘레길 덕분

↑ 하늘에서 내려다본 송악산과 바다둘레길 (출처 Visit Jeju)   by 김지지   ■송악산은 송악산(104m)은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에 위치한 제주도 최남단 땅이다. 해안절벽 남쪽 바다를 향해 돌출해 있다. 화산 폭발로 마그마가 바닷 쪽으로 흘러내려 쌓였기 때문이다. 제주도 동쪽 성산읍의 섭지코지를 떠올리면 된다. 분화구 형태는 먼저 폭발한 분화구에서 시차를 두고 두 번째 폭발이 일어나 또다시 작은 분화구가 생겨난 이중화산체다. 오름 아랫자락은...

[제주 오름 가봐수까 ⑬] 바리메 오름과 족은바리메… 원시림같은 울창한 숲과 막힘없는 조망으로 SNS에서 입소문 타고 있는 명소

[제주 오름 가봐수까 ⑬] 바리메 오름과 족은바리메… 원시림같은 울창한 숲과 막힘없는 조망으로 SNS에서 입소문 타고 있는 명소

↑ 바리메오름 정상에서 바라본 큰노꼬메오름(왼쪽)과 한라산 분화구벽. 그 옆으로 보름달이 떠 있다.   by 김지지   ■바리메 오름은   바리메는 승려들이 공양할 때 사용하는 식기를 뜻하는 발우(바리때)에서 유래 한라산 서쪽에서 최고 인기 오름은 애월읍의 노꼬메오름이다. 족은노꼬메와 궷물오름까지 거느려 더욱 인기가 많다. 그런데 노꼬메에서 인접한 곳에 의외로 멋진 오름이 있으니 이름하여 바리메 오름이다. 바리메는 분화구가 승려들이 공양(식사)할 때...

“새하얀 눈길에 첫발 찍는 재미로 살았다”는 이어령의 88년 삶… 마를 줄 모르는 창조의 샘물이었고 동서고금을 두루 관통한 시대의 지성이었다

“새하얀 눈길에 첫발 찍는 재미로 살았다”는 이어령의 88년 삶… 마를 줄 모르는 창조의 샘물이었고 동서고금을 두루 관통한 시대의 지성이었다

↑ 이어령(출처 문학사상사)   by 김지지   이어령(1934~2022)은 한국의 대표 석학이자 우리 시대 최고 지성으로 불렸던 르네상스형 인간이었다. “새하얀 눈길에 첫발 찍는 재미로 살았다”던 그가 2022년 2월 26일 향년 88세로 영면했다. 그의 자장(磁場) 범위는 우리의 상상을 훨씬 뛰어넘는다. 보통 사람이라면 한두 가지만으로도 버거워할 문학·문화평론가, 대학교수, 논설위원, 문예지 발행인, 작가, 사상가, 저술가 등 온갖 역할을 무리 없이...

일본계 미국인 격리 수용을 목적으로 제정한 美 ‘행정명령 제9066호’ 발동과 일본계 ‘니세이 부대’ 창설

일본계 미국인 격리 수용을 목적으로 제정한 美 ‘행정명령 제9066호’ 발동과 일본계 ‘니세이 부대’ 창설

↑ 1942년 4월 임시수용소인 산타 아니타 조립센터에 도착한 일본계 미국인들(1942.4.5)   by 김지지   2022년 2월 19일은 최악의 미·일 관계를 상징하는 미 ‘행정명령 9066호’가 발동한 날로부터 80년이 되는 날이다. 바이든 미 대통령은 “80년 전 루스벨트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명령 9066호는 일본계 후손들의 민권을 박탈하고, 당시 미 정부가 취한 조치들은 미국 역사의 가장 부끄러운 장(章)의 하나”라고 사과했다.  ...

아프리카 기아 난민 돕기 위한 ‘라이브 에이드(Live Aid)’ 콘서트

아프리카 기아 난민 돕기 위한 ‘라이브 에이드(Live Aid)’ 콘서트

↑ 1985년 7월 13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 장면   1984년 어느날,  TV를 보던 아일랜드 록 가수 밥 겔도프가 자신의 가슴을 쳐 1982년부터 수년간 계속된 20세기 최악의 가뭄으로 아사자가 속출하면서 검은 대륙 아프리카는 죽음의 땅이 되었다. 밭에는 곡물을 심을 수 없었고 우물에는 먹을 물이 없었다. 이미 10년 전 가뭄으로 수십만 명의 아사자를 냈는데도 또다시 재앙이 아프리카를 엄습, 아프리카인 5억 명 중 1억5000만 명을 기아로...

제주 용머리해안… 물결치는 듯한 곡선의 기괴한 암벽이 해안가에 600m나 이어지니 탄성이 도무지 그치질 않더군요

제주 용머리해안… 물결치는 듯한 곡선의 기괴한 암벽이 해안가에 600m나 이어지니 탄성이 도무지 그치질 않더군요

↑ 용머리해안 일부   by 김지지   ■용머리 해안   탐방객에게 용머리해안과 산방산은 사실상 한 몸이다. 용머리해안이 산방산 바로 아래 해변에 있고 행정 주소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로 같기 때문이다. 다만 선호도를 따지면 용머리해안은 필수 코스이고 산방산은 선택 코스다. 100만년 전이었다. 용머리해안 부근 얕은 바다에서 강력한 화산폭발이 시차를 두고 세 차례 일어났다. 그때마다 분화구에서 터져나온 엄청난 양의 화산재가 해변에 쌓여 지층을...

민음사 발간  400권 중 가장 많이 팔렸다는 소설 ‘호밀밭의 파수꾼’과 작가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에 대하여

민음사 발간 <세계문학전집> 400권 중 가장 많이 팔렸다는 소설 ‘호밀밭의 파수꾼’과 작가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에 대하여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by 김지지   민음사가 최근 김수영 시인의 ‘시여, 침을 뱉어라’를 출간함으로써 세계문학전집 400권을 돌파했다. 그중 독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책은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2001년 5월 발간)이다. 샐린저는 어떤 인물이고 소설은 어떤 책인지 그 내용을 알아본다.   ‘호밀밭의 파수꾼’, 작가 생전에 30여 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6,000만 부 팔려 소설 ‘호밀밭의 파수꾼’은 내용이...

[제주 오름 가봐수까 ⑮] 산방산과 산방굴사… 고지가 저기인데 오를 수 없어 안타까운 곳

[제주 오름 가봐수까 ⑮] 산방산과 산방굴사… 고지가 저기인데 오를 수 없어 안타까운 곳

↑ 용머리해안 부근에서 바라본 산방산 모습   by 김지지   ■산방산은 제주도의 랜드마크는 크게 세 곳이다. 한라산이 당연히 첫째이고 그 다음이 동쪽의 성산일출봉과 서남쪽의 산방산이다. 이 가운데 산방산은 제주도 남쪽 바다를 지척에 둔 안덕면 사계리·덕수리 일대 평야지대에 거대 암벽과 암봉으로 우뚝 솟아 있다. 서귀포 어디서든 종(鐘) 모양의 우뚝 솟은 산이 보인다면 무조건 산방산이다. 서귀포가 아니더라도 한라산의 남쪽과 서쪽이든 비교적 높은 오름에 오르면...

[충남 청양 칠갑산] ② 장곡로·사찰로·산장로·도림로… 편안한 능선길과 울창한 숲이 매력적인 곳

[충남 청양 칠갑산] ② 장곡로·사찰로·산장로·도림로… 편안한 능선길과 울창한 숲이 매력적인 곳

↑ 장곡사   by 김지지   ☞ 천장로 코스와 천장호 출렁다리가 궁금하면 클릭!!   ■장곡로 : 삼형제봉 지나는 코스 장곡로(4.8㎞)와 사찰로(2.9㎞)는 사실상 출발 지점이 같다. 사찰로는 장곡사에서 출발하고 장곡로는 장곡사에서 1.3㎞ 정도 아래 지점에서 출발할 뿐 들머리는 같은 길에 있다. 두 코스가 자리잡은 마을은 청양군 대치면 장곡리다. 마을 안쪽에 주차장과 식당가와 상가시설이 있고 숙박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주차장은 제1주차장,...

美 무정부주의자 니콜라 사코와 바르톨로메오 반제티 사형 집행… 재판의 불공정성 규탄하는 시위 세계 곳곳에서 벌어져

  1920년 좌익 검거 선풍 대대적으로 불어 1917년의 러시아혁명은 주로 유럽의 공산주의자들을 자극했지만 미국의 일부 급진주의 세력도 고무해 일부 미국인을 불안케 했다. 여기에 1918년 전 세계를 강타한 스페인독감이 1차대전에 참전한 미군 전사자보다 10배나 많은 목숨을 앗아가고 경기까지 좋지 않아 민심이 흉흉했다. 그런 가운데 1919년 4월 말, 깔끔하게 포장된 30개의 폭탄이 미국 맨해튼 우체국에서 전국 각 지역으로 발송되었다. 수령인 중에는 존 록펠러,...

[제주 오름 가봐수까 ⑭] 송악산 오름도 조망 멋지나 이곳이 각광받는 주요 이유는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쉬엄쉬엄 산책하는 바다둘레길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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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에서 내려다본 송악산과 바다둘레길 (출처 Visit Jeju)   by 김지지   ■송악산은 송악산(104m)은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에 위치한 제주도 최남단 땅이다. 해안절벽 남쪽 바다를 향해 돌출해 있다. 화산 폭발로 마그마가 바닷 쪽으로 흘러내려 쌓였기 때문이다. 제주도 동쪽 성산읍의 섭지코지를 떠올리면 된다. 분화구 형태는 먼저 폭발한 분화구에서 시차를 두고 두 번째 폭발이 일어나 또다시 작은 분화구가 생겨난 이중화산체다. 오름 아랫자락은...

[제주 오름 가봐수까 ⑬] 바리메 오름과 족은바리메… 원시림같은 울창한 숲과 막힘없는 조망으로 SNS에서 입소문 타고 있는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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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리메오름 정상에서 바라본 큰노꼬메오름(왼쪽)과 한라산 분화구벽. 그 옆으로 보름달이 떠 있다.   by 김지지   ■바리메 오름은   바리메는 승려들이 공양할 때 사용하는 식기를 뜻하는 발우(바리때)에서 유래 한라산 서쪽에서 최고 인기 오름은 애월읍의 노꼬메오름이다. 족은노꼬메와 궷물오름까지 거느려 더욱 인기가 많다. 그런데 노꼬메에서 인접한 곳에 의외로 멋진 오름이 있으니 이름하여 바리메 오름이다. 바리메는 분화구가 승려들이 공양(식사)할 때...

“새하얀 눈길에 첫발 찍는 재미로 살았다”는 이어령의 88년 삶… 마를 줄 모르는 창조의 샘물이었고 동서고금을 두루 관통한 시대의 지성이었다

“새하얀 눈길에 첫발 찍는 재미로 살았다”는 이어령의 88년 삶… 마를 줄 모르는 창조의 샘물이었고 동서고금을 두루 관통한 시대의 지성이었다

↑ 이어령(출처 문학사상사)   by 김지지   이어령(1934~2022)은 한국의 대표 석학이자 우리 시대 최고 지성으로 불렸던 르네상스형 인간이었다. “새하얀 눈길에 첫발 찍는 재미로 살았다”던 그가 2022년 2월 26일 향년 88세로 영면했다. 그의 자장(磁場) 범위는 우리의 상상을 훨씬 뛰어넘는다. 보통 사람이라면 한두 가지만으로도 버거워할 문학·문화평론가, 대학교수, 논설위원, 문예지 발행인, 작가, 사상가, 저술가 등 온갖 역할을 무리 없이...

일본계 미국인 격리 수용을 목적으로 제정한 美 ‘행정명령 제9066호’ 발동과 일본계 ‘니세이 부대’ 창설

일본계 미국인 격리 수용을 목적으로 제정한 美 ‘행정명령 제9066호’ 발동과 일본계 ‘니세이 부대’ 창설

↑ 1942년 4월 임시수용소인 산타 아니타 조립센터에 도착한 일본계 미국인들(1942.4.5)   by 김지지   2022년 2월 19일은 최악의 미·일 관계를 상징하는 미 ‘행정명령 9066호’가 발동한 날로부터 80년이 되는 날이다. 바이든 미 대통령은 “80년 전 루스벨트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명령 9066호는 일본계 후손들의 민권을 박탈하고, 당시 미 정부가 취한 조치들은 미국 역사의 가장 부끄러운 장(章)의 하나”라고 사과했다.  ...

아프리카 기아 난민 돕기 위한 ‘라이브 에이드(Live Aid)’ 콘서트

아프리카 기아 난민 돕기 위한 ‘라이브 에이드(Live Aid)’ 콘서트

↑ 1985년 7월 13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 장면   1984년 어느날,  TV를 보던 아일랜드 록 가수 밥 겔도프가 자신의 가슴을 쳐 1982년부터 수년간 계속된 20세기 최악의 가뭄으로 아사자가 속출하면서 검은 대륙 아프리카는 죽음의 땅이 되었다. 밭에는 곡물을 심을 수 없었고 우물에는 먹을 물이 없었다. 이미 10년 전 가뭄으로 수십만 명의 아사자를 냈는데도 또다시 재앙이 아프리카를 엄습, 아프리카인 5억 명 중 1억5000만 명을 기아로...

제주 용머리해안… 물결치는 듯한 곡선의 기괴한 암벽이 해안가에 600m나 이어지니 탄성이 도무지 그치질 않더군요

제주 용머리해안… 물결치는 듯한 곡선의 기괴한 암벽이 해안가에 600m나 이어지니 탄성이 도무지 그치질 않더군요

↑ 용머리해안 일부   by 김지지   ■용머리 해안   탐방객에게 용머리해안과 산방산은 사실상 한 몸이다. 용머리해안이 산방산 바로 아래 해변에 있고 행정 주소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로 같기 때문이다. 다만 선호도를 따지면 용머리해안은 필수 코스이고 산방산은 선택 코스다. 100만년 전이었다. 용머리해안 부근 얕은 바다에서 강력한 화산폭발이 시차를 두고 세 차례 일어났다. 그때마다 분화구에서 터져나온 엄청난 양의 화산재가 해변에 쌓여 지층을...

민음사 발간  400권 중 가장 많이 팔렸다는 소설 ‘호밀밭의 파수꾼’과 작가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에 대하여

민음사 발간 <세계문학전집> 400권 중 가장 많이 팔렸다는 소설 ‘호밀밭의 파수꾼’과 작가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에 대하여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by 김지지   민음사가 최근 김수영 시인의 ‘시여, 침을 뱉어라’를 출간함으로써 세계문학전집 400권을 돌파했다. 그중 독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책은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2001년 5월 발간)이다. 샐린저는 어떤 인물이고 소설은 어떤 책인지 그 내용을 알아본다.   ‘호밀밭의 파수꾼’, 작가 생전에 30여 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6,000만 부 팔려 소설 ‘호밀밭의 파수꾼’은 내용이...

[제주 오름 가봐수까 ⑮] 산방산과 산방굴사… 고지가 저기인데 오를 수 없어 안타까운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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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머리해안 부근에서 바라본 산방산 모습   by 김지지   ■산방산은 제주도의 랜드마크는 크게 세 곳이다. 한라산이 당연히 첫째이고 그 다음이 동쪽의 성산일출봉과 서남쪽의 산방산이다. 이 가운데 산방산은 제주도 남쪽 바다를 지척에 둔 안덕면 사계리·덕수리 일대 평야지대에 거대 암벽과 암봉으로 우뚝 솟아 있다. 서귀포 어디서든 종(鐘) 모양의 우뚝 솟은 산이 보인다면 무조건 산방산이다. 서귀포가 아니더라도 한라산의 남쪽과 서쪽이든 비교적 높은 오름에 오르면...

[충남 청양 칠갑산] ② 장곡로·사찰로·산장로·도림로… 편안한 능선길과 울창한 숲이 매력적인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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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곡사   by 김지지   ☞ 천장로 코스와 천장호 출렁다리가 궁금하면 클릭!!   ■장곡로 : 삼형제봉 지나는 코스 장곡로(4.8㎞)와 사찰로(2.9㎞)는 사실상 출발 지점이 같다. 사찰로는 장곡사에서 출발하고 장곡로는 장곡사에서 1.3㎞ 정도 아래 지점에서 출발할 뿐 들머리는 같은 길에 있다. 두 코스가 자리잡은 마을은 청양군 대치면 장곡리다. 마을 안쪽에 주차장과 식당가와 상가시설이 있고 숙박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주차장은 제1주차장,...

美 무정부주의자 니콜라 사코와 바르톨로메오 반제티 사형 집행… 재판의 불공정성 규탄하는 시위 세계 곳곳에서 벌어져

  1920년 좌익 검거 선풍 대대적으로 불어 1917년의 러시아혁명은 주로 유럽의 공산주의자들을 자극했지만 미국의 일부 급진주의 세력도 고무해 일부 미국인을 불안케 했다. 여기에 1918년 전 세계를 강타한 스페인독감이 1차대전에 참전한 미군 전사자보다 10배나 많은 목숨을 앗아가고 경기까지 좋지 않아 민심이 흉흉했다. 그런 가운데 1919년 4월 말, 깔끔하게 포장된 30개의 폭탄이 미국 맨해튼 우체국에서 전국 각 지역으로 발송되었다. 수령인 중에는 존 록펠러,...

[제주 오름 가봐수까 ⑭] 송악산 오름도 조망 멋지나 이곳이 각광받는 주요 이유는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쉬엄쉬엄 산책하는 바다둘레길 덕분

[제주 오름 가봐수까 ⑭] 송악산 오름도 조망 멋지나 이곳이 각광받는 주요 이유는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쉬엄쉬엄 산책하는 바다둘레길 덕분

↑ 하늘에서 내려다본 송악산과 바다둘레길 (출처 Visit Jeju)   by 김지지   ■송악산은 송악산(104m)은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에 위치한 제주도 최남단 땅이다. 해안절벽 남쪽 바다를 향해 돌출해 있다. 화산 폭발로 마그마가 바닷 쪽으로 흘러내려 쌓였기 때문이다. 제주도 동쪽 성산읍의 섭지코지를 떠올리면 된다. 분화구 형태는 먼저 폭발한 분화구에서 시차를 두고 두 번째 폭발이 일어나 또다시 작은 분화구가 생겨난 이중화산체다. 오름 아랫자락은...

[제주 오름 가봐수까 ⑬] 바리메 오름과 족은바리메… 원시림같은 울창한 숲과 막힘없는 조망으로 SNS에서 입소문 타고 있는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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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리메오름 정상에서 바라본 큰노꼬메오름(왼쪽)과 한라산 분화구벽. 그 옆으로 보름달이 떠 있다.   by 김지지   ■바리메 오름은   바리메는 승려들이 공양할 때 사용하는 식기를 뜻하는 발우(바리때)에서 유래 한라산 서쪽에서 최고 인기 오름은 애월읍의 노꼬메오름이다. 족은노꼬메와 궷물오름까지 거느려 더욱 인기가 많다. 그런데 노꼬메에서 인접한 곳에 의외로 멋진 오름이 있으니 이름하여 바리메 오름이다. 바리메는 분화구가 승려들이 공양(식사)할 때...

“새하얀 눈길에 첫발 찍는 재미로 살았다”는 이어령의 88년 삶… 마를 줄 모르는 창조의 샘물이었고 동서고금을 두루 관통한 시대의 지성이었다

“새하얀 눈길에 첫발 찍는 재미로 살았다”는 이어령의 88년 삶… 마를 줄 모르는 창조의 샘물이었고 동서고금을 두루 관통한 시대의 지성이었다

↑ 이어령(출처 문학사상사)   by 김지지   이어령(1934~2022)은 한국의 대표 석학이자 우리 시대 최고 지성으로 불렸던 르네상스형 인간이었다. “새하얀 눈길에 첫발 찍는 재미로 살았다”던 그가 2022년 2월 26일 향년 88세로 영면했다. 그의 자장(磁場) 범위는 우리의 상상을 훨씬 뛰어넘는다. 보통 사람이라면 한두 가지만으로도 버거워할 문학·문화평론가, 대학교수, 논설위원, 문예지 발행인, 작가, 사상가, 저술가 등 온갖 역할을 무리 없이...

일본계 미국인 격리 수용을 목적으로 제정한 美 ‘행정명령 제9066호’ 발동과 일본계 ‘니세이 부대’ 창설

일본계 미국인 격리 수용을 목적으로 제정한 美 ‘행정명령 제9066호’ 발동과 일본계 ‘니세이 부대’ 창설

↑ 1942년 4월 임시수용소인 산타 아니타 조립센터에 도착한 일본계 미국인들(1942.4.5)   by 김지지   2022년 2월 19일은 최악의 미·일 관계를 상징하는 미 ‘행정명령 9066호’가 발동한 날로부터 80년이 되는 날이다. 바이든 미 대통령은 “80년 전 루스벨트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명령 9066호는 일본계 후손들의 민권을 박탈하고, 당시 미 정부가 취한 조치들은 미국 역사의 가장 부끄러운 장(章)의 하나”라고 사과했다.  ...

아프리카 기아 난민 돕기 위한 ‘라이브 에이드(Live Aid)’ 콘서트

아프리카 기아 난민 돕기 위한 ‘라이브 에이드(Live Aid)’ 콘서트

↑ 1985년 7월 13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 장면   1984년 어느날,  TV를 보던 아일랜드 록 가수 밥 겔도프가 자신의 가슴을 쳐 1982년부터 수년간 계속된 20세기 최악의 가뭄으로 아사자가 속출하면서 검은 대륙 아프리카는 죽음의 땅이 되었다. 밭에는 곡물을 심을 수 없었고 우물에는 먹을 물이 없었다. 이미 10년 전 가뭄으로 수십만 명의 아사자를 냈는데도 또다시 재앙이 아프리카를 엄습, 아프리카인 5억 명 중 1억5000만 명을 기아로...

제주 용머리해안… 물결치는 듯한 곡선의 기괴한 암벽이 해안가에 600m나 이어지니 탄성이 도무지 그치질 않더군요

제주 용머리해안… 물결치는 듯한 곡선의 기괴한 암벽이 해안가에 600m나 이어지니 탄성이 도무지 그치질 않더군요

↑ 용머리해안 일부   by 김지지   ■용머리 해안   탐방객에게 용머리해안과 산방산은 사실상 한 몸이다. 용머리해안이 산방산 바로 아래 해변에 있고 행정 주소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로 같기 때문이다. 다만 선호도를 따지면 용머리해안은 필수 코스이고 산방산은 선택 코스다. 100만년 전이었다. 용머리해안 부근 얕은 바다에서 강력한 화산폭발이 시차를 두고 세 차례 일어났다. 그때마다 분화구에서 터져나온 엄청난 양의 화산재가 해변에 쌓여 지층을...

민음사 발간  400권 중 가장 많이 팔렸다는 소설 ‘호밀밭의 파수꾼’과 작가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에 대하여

민음사 발간 <세계문학전집> 400권 중 가장 많이 팔렸다는 소설 ‘호밀밭의 파수꾼’과 작가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에 대하여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by 김지지   민음사가 최근 김수영 시인의 ‘시여, 침을 뱉어라’를 출간함으로써 세계문학전집 400권을 돌파했다. 그중 독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책은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2001년 5월 발간)이다. 샐린저는 어떤 인물이고 소설은 어떤 책인지 그 내용을 알아본다.   ‘호밀밭의 파수꾼’, 작가 생전에 30여 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6,000만 부 팔려 소설 ‘호밀밭의 파수꾼’은 내용이...

[제주 오름 가봐수까 ⑮] 산방산과 산방굴사… 고지가 저기인데 오를 수 없어 안타까운 곳

[제주 오름 가봐수까 ⑮] 산방산과 산방굴사… 고지가 저기인데 오를 수 없어 안타까운 곳

↑ 용머리해안 부근에서 바라본 산방산 모습   by 김지지   ■산방산은 제주도의 랜드마크는 크게 세 곳이다. 한라산이 당연히 첫째이고 그 다음이 동쪽의 성산일출봉과 서남쪽의 산방산이다. 이 가운데 산방산은 제주도 남쪽 바다를 지척에 둔 안덕면 사계리·덕수리 일대 평야지대에 거대 암벽과 암봉으로 우뚝 솟아 있다. 서귀포 어디서든 종(鐘) 모양의 우뚝 솟은 산이 보인다면 무조건 산방산이다. 서귀포가 아니더라도 한라산의 남쪽과 서쪽이든 비교적 높은 오름에 오르면...

[충남 청양 칠갑산] ② 장곡로·사찰로·산장로·도림로… 편안한 능선길과 울창한 숲이 매력적인 곳

[충남 청양 칠갑산] ② 장곡로·사찰로·산장로·도림로… 편안한 능선길과 울창한 숲이 매력적인 곳

↑ 장곡사   by 김지지   ☞ 천장로 코스와 천장호 출렁다리가 궁금하면 클릭!!   ■장곡로 : 삼형제봉 지나는 코스 장곡로(4.8㎞)와 사찰로(2.9㎞)는 사실상 출발 지점이 같다. 사찰로는 장곡사에서 출발하고 장곡로는 장곡사에서 1.3㎞ 정도 아래 지점에서 출발할 뿐 들머리는 같은 길에 있다. 두 코스가 자리잡은 마을은 청양군 대치면 장곡리다. 마을 안쪽에 주차장과 식당가와 상가시설이 있고 숙박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주차장은 제1주차장,...

美 무정부주의자 니콜라 사코와 바르톨로메오 반제티 사형 집행… 재판의 불공정성 규탄하는 시위 세계 곳곳에서 벌어져

  1920년 좌익 검거 선풍 대대적으로 불어 1917년의 러시아혁명은 주로 유럽의 공산주의자들을 자극했지만 미국의 일부 급진주의 세력도 고무해 일부 미국인을 불안케 했다. 여기에 1918년 전 세계를 강타한 스페인독감이 1차대전에 참전한 미군 전사자보다 10배나 많은 목숨을 앗아가고 경기까지 좋지 않아 민심이 흉흉했다. 그런 가운데 1919년 4월 말, 깔끔하게 포장된 30개의 폭탄이 미국 맨해튼 우체국에서 전국 각 지역으로 발송되었다. 수령인 중에는 존 록펠러,...

[제주 오름 가봐수까 ⑭] 송악산 오름도 조망 멋지나 이곳이 각광받는 주요 이유는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쉬엄쉬엄 산책하는 바다둘레길 덕분

[제주 오름 가봐수까 ⑭] 송악산 오름도 조망 멋지나 이곳이 각광받는 주요 이유는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쉬엄쉬엄 산책하는 바다둘레길 덕분

↑ 하늘에서 내려다본 송악산과 바다둘레길 (출처 Visit Jeju)   by 김지지   ■송악산은 송악산(104m)은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에 위치한 제주도 최남단 땅이다. 해안절벽 남쪽 바다를 향해 돌출해 있다. 화산 폭발로 마그마가 바닷 쪽으로 흘러내려 쌓였기 때문이다. 제주도 동쪽 성산읍의 섭지코지를 떠올리면 된다. 분화구 형태는 먼저 폭발한 분화구에서 시차를 두고 두 번째 폭발이 일어나 또다시 작은 분화구가 생겨난 이중화산체다. 오름 아랫자락은...

[제주 오름 가봐수까 ⑬] 바리메 오름과 족은바리메… 원시림같은 울창한 숲과 막힘없는 조망으로 SNS에서 입소문 타고 있는 명소

[제주 오름 가봐수까 ⑬] 바리메 오름과 족은바리메… 원시림같은 울창한 숲과 막힘없는 조망으로 SNS에서 입소문 타고 있는 명소

↑ 바리메오름 정상에서 바라본 큰노꼬메오름(왼쪽)과 한라산 분화구벽. 그 옆으로 보름달이 떠 있다.   by 김지지   ■바리메 오름은   바리메는 승려들이 공양할 때 사용하는 식기를 뜻하는 발우(바리때)에서 유래 한라산 서쪽에서 최고 인기 오름은 애월읍의 노꼬메오름이다. 족은노꼬메와 궷물오름까지 거느려 더욱 인기가 많다. 그런데 노꼬메에서 인접한 곳에 의외로 멋진 오름이 있으니 이름하여 바리메 오름이다. 바리메는 분화구가 승려들이 공양(식사)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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