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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 희양산] 정상 주변의 환상적 바윗길과 조망은 급경사 암벽 구간을 힘들게 오른 산꾼들을 위한 보상이지요
↑ 조망처에서 희양산 암봉을 바라보는 종훈 선근 남근(왼쪽부터) ☞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면 클릭하세요 ■등산에 앞서 경북 문경의 봉암사는 직접 가보진 못했지만 이름은 익숙하다. 1947년 성철 스님을 비롯 몇몇 젊은 스님이 현대 한국불교의 기틀을 마련한 이른바 ‘봉암사 결사’의 탄생지가 봉암사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봉암사 뒤에 희양산이라는 거대 암봉이 있다는 것을 안 것은 몇 년 전이다. 게다가 산림청과 블랙야크 지정 ‘100대 명산’이라는...
‘유행성출혈열’ 바이러스 세계 최초 발견하고 진단법과 백신까지 개발한 이호왕 박사는 ‘한국의 파스퇴르’
↑ 이호왕 박사 by 김지지 ‘한국의 파스퇴르’ 이호왕 전 고려대 명예교수가 국가보훈처 산하 국립묘지 안장대상심의위원회 결정에 따라 국립대전현충원 국가사회공헌자 묘역에 안장된다. 지난 2022년 7월 5일 94세를 일기로 타계한 고인은 현재 서울추모공원에 안장되어 있다. 미 대학원에서 처음 부여받은 과제는 일본뇌염 연구 1976년 4월 30일자 조선일보 사회면에 ‘유행성출혈열 병원·면역체 규명’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크게 실렸다. 세계...
[설악산 국립공원] ③ 십이선녀탕계곡은 폭포와 탕이 뱀꼬리처럼 이어진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고 대승폭포는 88m 직벽에서 쏟아져 내리는 물줄기가 장관
↑ 복숭아탕(왼쪽)과 두문폭포 by 김지지 ☞ 설악산 코스 전체가 궁금하면 클릭!! ☞ 내맘대로 평점(★5개 만점). 등산요소 ★★★ 관광요소 ★★★ ☞ 11~12㎞에 7~8시간 ☞ 남교리 →(4.2㎞)← 복숭아탕(용탕폭포) →(4.4㎞)← 대승령 →(2.7㎞)← 장수대 분소 내 나이 40대 후반이던 2008년 9월 27일, 50대 초반의 세 선배를 따라 설악산 서북능선의 일부 구간인 남교리탐방지원센터(인제군) ~ 대승령 ~...
소련 달 탐사선 ‘루나2호’, 인류최초로 달에 명중
↑ 루나 2호 소련이 1957년 10월 4일 인류 최초로 인공위성 스푸트니크호를 발사하는 데 성공하면서 유일 초강대국을 자부하던 미국의 자존심이 구겨질 대로 구겨졌다. 미국은 3개월이 지난 1958년 1월 미 최초의 인공위성 익스플로러 1호를 발사하는 데 성공, 겨우 체면을 차렸다. 미국은 더 나아가 달 착륙만은 소련에 앞서겠다며 1958년 한 해 동안 파이어니어 0~3호까지 4번의 무인 달 탐사선을 발사했으나 계속 실패해 사기가 땅에 떨어졌다. 파이어니어...
벨기에 국왕의 ‘유감 표시’로 다시 불거진, 19세기 말 아프리카 콩고에서 자행한 레오폴드 2세의 야만과 광기
↑ 레오폴드2세 by 김지지 필리프 벨기에 국왕이 과거 식민지였던 콩고민주공화국(이하 콩고)의 수도 킨샤사의 콩고 의회를 2022년 6월 8일 방문해 과거 식민 지배(1885~1960년)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그는 2020년에도 역대 벨기에 국왕 중 처음으로 콩고 식민 지배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콩고 일각에서는 “잔혹한 식민 통치에 대한 반성으로는 부족하다”며 공식적인 사과와 배상이 나와야 한다며 반발했다. 벨기에는...
한동일의 미 리벤트리트 콩쿠르 우승(1965년)은 임윤찬이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2022년)하기 57년 전 일궈낸 한국 콩쿠르 신화의 출발점
↑ 한동일이 케네디 대통령 시절이던 1962년 11월 19일 백악관에서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다.(출처 위키피디아) by 김지지 피아니스트 임윤찬(18·한국예술종합학교)이 2022년 6월 18일 세계적 권위의 피아노 경연대회인 미국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종라운드에서 5명의 경쟁자를 누르고 최고 점수를 얻어 1위(금메달)를 차지했다. 이 대회 60년 역사상 최연소 우승 기록이다. 이로써 한국은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또다시 존재감을 드러냈다....
[현대 영국 정치 대표하는 세 총리 이야기] ② 클레멘트 애틀리… 내치는 복지·국유화·계획경제 우선했으나 외교는 반소·친미 정책으로 국익 우선한 실사구시형 노동당(좌파 정당) 총리
↑ 클레멘트 애틀리 by 김지지 ■ ‘현대 영국 총리 중 역대 최고’로 꼽힐 때 많아 2022년 현재 영국 총리는 보리스 존슨이다. 총리 순서 상으로는 1721년 로버트 월풀 총리 이래 77번째이고 거쳐간 총리는 60여명에 이른다. 이 중 영국의 언론이나 기관·단체가 ‘현대 총리 중 역대 최고’를 묻는 여론조사를 하면 으레 꼽히는 총리가 윈스턴 처칠, 클레멘트 애틀리, 마가렛 대처 등이다. 이중 애틀리는 국내에선 낯선 이름이지만...
[현대 영국 정치 대표하는 세 총리 이야기] ① 윈스턴 처칠… 진영·정파 초월한 전시 연립내각 구성하고 국민 곁을 지키는 행보와 연설로 2차대전 위기에서 나라 구해
↑런던 시내를 걷다가 시민을 향해 ‘V’ 사인을 보내는 처칠 (1943년 6월) by 김지지 윤석열 대통령이 2022년 5월 16일 국회에서 열린 추가경정예산안(추경) 관련 시정연설에서 “2차 세계대전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서 영국 보수당과 노동당은 진영이나 정파를 초월한 전시 연립내각을 구성해 위기에서 나라를 구했다”면서 ‘처칠과 애틀리의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윈스턴 처칠과 클레멘트 애틀리가 구현했던 전시 연립내각이 어떤 상황에서 탄생하고 이를 주도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황제 퇴위와 합스부르크가(家) 몰락
↑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카를 1세 부부. 가운데는 마지막 황태자 오토 폰 합스부르크 카를 5세는 ‘해가 지지 않는 대제국’의 수장 1차대전은 유럽 최고의 명가 합스부르크가에도 치명타를 날렸다. 1918년 11월 11일 독일의 항복과 함께 같은 패전국인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카를 1세가 왕위에서 물러남으로써 제국을 이끌어온 합스부르크가가(家)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연합국은 1919년 9월 10일 오스트리아와 체결한 ‘생제르맹 조약’을 통해 오스트리아와...
[인천농민 신형준의 ‘세상 바투보기’] 영국 내셔널 갤러리의 10분짜리 동영상을 감상한 뒤 밀려온 슬픔 혹은 안타까움… 내가 586세대를 혐오하고 연민하는 이유
↑ 독일의 무명화가가 그린 ‘호퍼가 여성의 초상화(Portrait of a Woman of the Hofer Family)’ 어릴 적, 신라의 천재 화가 ‘솔거와 소나무’ 이야기를 들으셨을 겁니다. 솔거가 벽에 소나무를 그렸더니, 새들이 날아와 앉으려다가 떨어졌다는. 하지만 이런 이야기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서기전 5세기, 그리스에는 제욱시스(Zeuxis)라는 천재 화가가 있었답니다. 그가 포도나무를 그리면 새들이 날아와...
[충북 괴산 희양산] 정상 주변의 환상적 바윗길과 조망은 급경사 암벽 구간을 힘들게 오른 산꾼들을 위한 보상이지요
↑ 조망처에서 희양산 암봉을 바라보는 종훈 선근 남근(왼쪽부터) ☞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면 클릭하세요 ■등산에 앞서 경북 문경의 봉암사는 직접 가보진 못했지만 이름은 익숙하다. 1947년 성철 스님을 비롯 몇몇 젊은 스님이 현대 한국불교의 기틀을 마련한 이른바 ‘봉암사 결사’의 탄생지가 봉암사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봉암사 뒤에 희양산이라는 거대 암봉이 있다는 것을 안 것은 몇 년 전이다. 게다가 산림청과 블랙야크 지정 ‘100대 명산’이라는...
‘유행성출혈열’ 바이러스 세계 최초 발견하고 진단법과 백신까지 개발한 이호왕 박사는 ‘한국의 파스퇴르’
↑ 이호왕 박사 by 김지지 ‘한국의 파스퇴르’ 이호왕 전 고려대 명예교수가 국가보훈처 산하 국립묘지 안장대상심의위원회 결정에 따라 국립대전현충원 국가사회공헌자 묘역에 안장된다. 지난 2022년 7월 5일 94세를 일기로 타계한 고인은 현재 서울추모공원에 안장되어 있다. 미 대학원에서 처음 부여받은 과제는 일본뇌염 연구 1976년 4월 30일자 조선일보 사회면에 ‘유행성출혈열 병원·면역체 규명’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크게 실렸다. 세계...
[설악산 국립공원] ③ 십이선녀탕계곡은 폭포와 탕이 뱀꼬리처럼 이어진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고 대승폭포는 88m 직벽에서 쏟아져 내리는 물줄기가 장관
↑ 복숭아탕(왼쪽)과 두문폭포 by 김지지 ☞ 설악산 코스 전체가 궁금하면 클릭!! ☞ 내맘대로 평점(★5개 만점). 등산요소 ★★★ 관광요소 ★★★ ☞ 11~12㎞에 7~8시간 ☞ 남교리 →(4.2㎞)← 복숭아탕(용탕폭포) →(4.4㎞)← 대승령 →(2.7㎞)← 장수대 분소 내 나이 40대 후반이던 2008년 9월 27일, 50대 초반의 세 선배를 따라 설악산 서북능선의 일부 구간인 남교리탐방지원센터(인제군) ~ 대승령 ~...
소련 달 탐사선 ‘루나2호’, 인류최초로 달에 명중
↑ 루나 2호 소련이 1957년 10월 4일 인류 최초로 인공위성 스푸트니크호를 발사하는 데 성공하면서 유일 초강대국을 자부하던 미국의 자존심이 구겨질 대로 구겨졌다. 미국은 3개월이 지난 1958년 1월 미 최초의 인공위성 익스플로러 1호를 발사하는 데 성공, 겨우 체면을 차렸다. 미국은 더 나아가 달 착륙만은 소련에 앞서겠다며 1958년 한 해 동안 파이어니어 0~3호까지 4번의 무인 달 탐사선을 발사했으나 계속 실패해 사기가 땅에 떨어졌다. 파이어니어...
벨기에 국왕의 ‘유감 표시’로 다시 불거진, 19세기 말 아프리카 콩고에서 자행한 레오폴드 2세의 야만과 광기
↑ 레오폴드2세 by 김지지 필리프 벨기에 국왕이 과거 식민지였던 콩고민주공화국(이하 콩고)의 수도 킨샤사의 콩고 의회를 2022년 6월 8일 방문해 과거 식민 지배(1885~1960년)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그는 2020년에도 역대 벨기에 국왕 중 처음으로 콩고 식민 지배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콩고 일각에서는 “잔혹한 식민 통치에 대한 반성으로는 부족하다”며 공식적인 사과와 배상이 나와야 한다며 반발했다. 벨기에는...
한동일의 미 리벤트리트 콩쿠르 우승(1965년)은 임윤찬이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2022년)하기 57년 전 일궈낸 한국 콩쿠르 신화의 출발점
↑ 한동일이 케네디 대통령 시절이던 1962년 11월 19일 백악관에서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다.(출처 위키피디아) by 김지지 피아니스트 임윤찬(18·한국예술종합학교)이 2022년 6월 18일 세계적 권위의 피아노 경연대회인 미국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종라운드에서 5명의 경쟁자를 누르고 최고 점수를 얻어 1위(금메달)를 차지했다. 이 대회 60년 역사상 최연소 우승 기록이다. 이로써 한국은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또다시 존재감을 드러냈다....
[현대 영국 정치 대표하는 세 총리 이야기] ② 클레멘트 애틀리… 내치는 복지·국유화·계획경제 우선했으나 외교는 반소·친미 정책으로 국익 우선한 실사구시형 노동당(좌파 정당) 총리
↑ 클레멘트 애틀리 by 김지지 ■ ‘현대 영국 총리 중 역대 최고’로 꼽힐 때 많아 2022년 현재 영국 총리는 보리스 존슨이다. 총리 순서 상으로는 1721년 로버트 월풀 총리 이래 77번째이고 거쳐간 총리는 60여명에 이른다. 이 중 영국의 언론이나 기관·단체가 ‘현대 총리 중 역대 최고’를 묻는 여론조사를 하면 으레 꼽히는 총리가 윈스턴 처칠, 클레멘트 애틀리, 마가렛 대처 등이다. 이중 애틀리는 국내에선 낯선 이름이지만...
[현대 영국 정치 대표하는 세 총리 이야기] ① 윈스턴 처칠… 진영·정파 초월한 전시 연립내각 구성하고 국민 곁을 지키는 행보와 연설로 2차대전 위기에서 나라 구해
↑런던 시내를 걷다가 시민을 향해 ‘V’ 사인을 보내는 처칠 (1943년 6월) by 김지지 윤석열 대통령이 2022년 5월 16일 국회에서 열린 추가경정예산안(추경) 관련 시정연설에서 “2차 세계대전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서 영국 보수당과 노동당은 진영이나 정파를 초월한 전시 연립내각을 구성해 위기에서 나라를 구했다”면서 ‘처칠과 애틀리의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윈스턴 처칠과 클레멘트 애틀리가 구현했던 전시 연립내각이 어떤 상황에서 탄생하고 이를 주도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황제 퇴위와 합스부르크가(家) 몰락
↑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카를 1세 부부. 가운데는 마지막 황태자 오토 폰 합스부르크 카를 5세는 ‘해가 지지 않는 대제국’의 수장 1차대전은 유럽 최고의 명가 합스부르크가에도 치명타를 날렸다. 1918년 11월 11일 독일의 항복과 함께 같은 패전국인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카를 1세가 왕위에서 물러남으로써 제국을 이끌어온 합스부르크가가(家)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연합국은 1919년 9월 10일 오스트리아와 체결한 ‘생제르맹 조약’을 통해 오스트리아와...
[인천농민 신형준의 ‘세상 바투보기’] 영국 내셔널 갤러리의 10분짜리 동영상을 감상한 뒤 밀려온 슬픔 혹은 안타까움… 내가 586세대를 혐오하고 연민하는 이유
↑ 독일의 무명화가가 그린 ‘호퍼가 여성의 초상화(Portrait of a Woman of the Hofer Family)’ 어릴 적, 신라의 천재 화가 ‘솔거와 소나무’ 이야기를 들으셨을 겁니다. 솔거가 벽에 소나무를 그렸더니, 새들이 날아와 앉으려다가 떨어졌다는. 하지만 이런 이야기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서기전 5세기, 그리스에는 제욱시스(Zeuxis)라는 천재 화가가 있었답니다. 그가 포도나무를 그리면 새들이 날아와...
[충북 괴산 희양산] 정상 주변의 환상적 바윗길과 조망은 급경사 암벽 구간을 힘들게 오른 산꾼들을 위한 보상이지요
↑ 조망처에서 희양산 암봉을 바라보는 종훈 선근 남근(왼쪽부터) ☞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면 클릭하세요 ■등산에 앞서 경북 문경의 봉암사는 직접 가보진 못했지만 이름은 익숙하다. 1947년 성철 스님을 비롯 몇몇 젊은 스님이 현대 한국불교의 기틀을 마련한 이른바 ‘봉암사 결사’의 탄생지가 봉암사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봉암사 뒤에 희양산이라는 거대 암봉이 있다는 것을 안 것은 몇 년 전이다. 게다가 산림청과 블랙야크 지정 ‘100대 명산’이라는...
‘유행성출혈열’ 바이러스 세계 최초 발견하고 진단법과 백신까지 개발한 이호왕 박사는 ‘한국의 파스퇴르’
↑ 이호왕 박사 by 김지지 ‘한국의 파스퇴르’ 이호왕 전 고려대 명예교수가 국가보훈처 산하 국립묘지 안장대상심의위원회 결정에 따라 국립대전현충원 국가사회공헌자 묘역에 안장된다. 지난 2022년 7월 5일 94세를 일기로 타계한 고인은 현재 서울추모공원에 안장되어 있다. 미 대학원에서 처음 부여받은 과제는 일본뇌염 연구 1976년 4월 30일자 조선일보 사회면에 ‘유행성출혈열 병원·면역체 규명’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크게 실렸다. 세계...
[설악산 국립공원] ③ 십이선녀탕계곡은 폭포와 탕이 뱀꼬리처럼 이어진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고 대승폭포는 88m 직벽에서 쏟아져 내리는 물줄기가 장관
↑ 복숭아탕(왼쪽)과 두문폭포 by 김지지 ☞ 설악산 코스 전체가 궁금하면 클릭!! ☞ 내맘대로 평점(★5개 만점). 등산요소 ★★★ 관광요소 ★★★ ☞ 11~12㎞에 7~8시간 ☞ 남교리 →(4.2㎞)← 복숭아탕(용탕폭포) →(4.4㎞)← 대승령 →(2.7㎞)← 장수대 분소 내 나이 40대 후반이던 2008년 9월 27일, 50대 초반의 세 선배를 따라 설악산 서북능선의 일부 구간인 남교리탐방지원센터(인제군) ~ 대승령 ~...
소련 달 탐사선 ‘루나2호’, 인류최초로 달에 명중
↑ 루나 2호 소련이 1957년 10월 4일 인류 최초로 인공위성 스푸트니크호를 발사하는 데 성공하면서 유일 초강대국을 자부하던 미국의 자존심이 구겨질 대로 구겨졌다. 미국은 3개월이 지난 1958년 1월 미 최초의 인공위성 익스플로러 1호를 발사하는 데 성공, 겨우 체면을 차렸다. 미국은 더 나아가 달 착륙만은 소련에 앞서겠다며 1958년 한 해 동안 파이어니어 0~3호까지 4번의 무인 달 탐사선을 발사했으나 계속 실패해 사기가 땅에 떨어졌다. 파이어니어...
벨기에 국왕의 ‘유감 표시’로 다시 불거진, 19세기 말 아프리카 콩고에서 자행한 레오폴드 2세의 야만과 광기
↑ 레오폴드2세 by 김지지 필리프 벨기에 국왕이 과거 식민지였던 콩고민주공화국(이하 콩고)의 수도 킨샤사의 콩고 의회를 2022년 6월 8일 방문해 과거 식민 지배(1885~1960년)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그는 2020년에도 역대 벨기에 국왕 중 처음으로 콩고 식민 지배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콩고 일각에서는 “잔혹한 식민 통치에 대한 반성으로는 부족하다”며 공식적인 사과와 배상이 나와야 한다며 반발했다. 벨기에는...
한동일의 미 리벤트리트 콩쿠르 우승(1965년)은 임윤찬이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2022년)하기 57년 전 일궈낸 한국 콩쿠르 신화의 출발점
↑ 한동일이 케네디 대통령 시절이던 1962년 11월 19일 백악관에서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다.(출처 위키피디아) by 김지지 피아니스트 임윤찬(18·한국예술종합학교)이 2022년 6월 18일 세계적 권위의 피아노 경연대회인 미국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종라운드에서 5명의 경쟁자를 누르고 최고 점수를 얻어 1위(금메달)를 차지했다. 이 대회 60년 역사상 최연소 우승 기록이다. 이로써 한국은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또다시 존재감을 드러냈다....
[현대 영국 정치 대표하는 세 총리 이야기] ② 클레멘트 애틀리… 내치는 복지·국유화·계획경제 우선했으나 외교는 반소·친미 정책으로 국익 우선한 실사구시형 노동당(좌파 정당) 총리
↑ 클레멘트 애틀리 by 김지지 ■ ‘현대 영국 총리 중 역대 최고’로 꼽힐 때 많아 2022년 현재 영국 총리는 보리스 존슨이다. 총리 순서 상으로는 1721년 로버트 월풀 총리 이래 77번째이고 거쳐간 총리는 60여명에 이른다. 이 중 영국의 언론이나 기관·단체가 ‘현대 총리 중 역대 최고’를 묻는 여론조사를 하면 으레 꼽히는 총리가 윈스턴 처칠, 클레멘트 애틀리, 마가렛 대처 등이다. 이중 애틀리는 국내에선 낯선 이름이지만...
[현대 영국 정치 대표하는 세 총리 이야기] ① 윈스턴 처칠… 진영·정파 초월한 전시 연립내각 구성하고 국민 곁을 지키는 행보와 연설로 2차대전 위기에서 나라 구해
↑런던 시내를 걷다가 시민을 향해 ‘V’ 사인을 보내는 처칠 (1943년 6월) by 김지지 윤석열 대통령이 2022년 5월 16일 국회에서 열린 추가경정예산안(추경) 관련 시정연설에서 “2차 세계대전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서 영국 보수당과 노동당은 진영이나 정파를 초월한 전시 연립내각을 구성해 위기에서 나라를 구했다”면서 ‘처칠과 애틀리의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윈스턴 처칠과 클레멘트 애틀리가 구현했던 전시 연립내각이 어떤 상황에서 탄생하고 이를 주도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황제 퇴위와 합스부르크가(家) 몰락
↑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카를 1세 부부. 가운데는 마지막 황태자 오토 폰 합스부르크 카를 5세는 ‘해가 지지 않는 대제국’의 수장 1차대전은 유럽 최고의 명가 합스부르크가에도 치명타를 날렸다. 1918년 11월 11일 독일의 항복과 함께 같은 패전국인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카를 1세가 왕위에서 물러남으로써 제국을 이끌어온 합스부르크가가(家)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연합국은 1919년 9월 10일 오스트리아와 체결한 ‘생제르맹 조약’을 통해 오스트리아와...
[인천농민 신형준의 ‘세상 바투보기’] 영국 내셔널 갤러리의 10분짜리 동영상을 감상한 뒤 밀려온 슬픔 혹은 안타까움… 내가 586세대를 혐오하고 연민하는 이유
↑ 독일의 무명화가가 그린 ‘호퍼가 여성의 초상화(Portrait of a Woman of the Hofer Family)’ 어릴 적, 신라의 천재 화가 ‘솔거와 소나무’ 이야기를 들으셨을 겁니다. 솔거가 벽에 소나무를 그렸더니, 새들이 날아와 앉으려다가 떨어졌다는. 하지만 이런 이야기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서기전 5세기, 그리스에는 제욱시스(Zeuxis)라는 천재 화가가 있었답니다. 그가 포도나무를 그리면 새들이 날아와...
[충북 괴산 희양산] 정상 주변의 환상적 바윗길과 조망은 급경사 암벽 구간을 힘들게 오른 산꾼들을 위한 보상이지요
↑ 조망처에서 희양산 암봉을 바라보는 종훈 선근 남근(왼쪽부터) ☞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면 클릭하세요 ■등산에 앞서 경북 문경의 봉암사는 직접 가보진 못했지만 이름은 익숙하다. 1947년 성철 스님을 비롯 몇몇 젊은 스님이 현대 한국불교의 기틀을 마련한 이른바 ‘봉암사 결사’의 탄생지가 봉암사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봉암사 뒤에 희양산이라는 거대 암봉이 있다는 것을 안 것은 몇 년 전이다. 게다가 산림청과 블랙야크 지정 ‘100대 명산’이라는...
‘유행성출혈열’ 바이러스 세계 최초 발견하고 진단법과 백신까지 개발한 이호왕 박사는 ‘한국의 파스퇴르’
↑ 이호왕 박사 by 김지지 ‘한국의 파스퇴르’ 이호왕 전 고려대 명예교수가 국가보훈처 산하 국립묘지 안장대상심의위원회 결정에 따라 국립대전현충원 국가사회공헌자 묘역에 안장된다. 지난 2022년 7월 5일 94세를 일기로 타계한 고인은 현재 서울추모공원에 안장되어 있다. 미 대학원에서 처음 부여받은 과제는 일본뇌염 연구 1976년 4월 30일자 조선일보 사회면에 ‘유행성출혈열 병원·면역체 규명’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크게 실렸다. 세계...
[설악산 국립공원] ③ 십이선녀탕계곡은 폭포와 탕이 뱀꼬리처럼 이어진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고 대승폭포는 88m 직벽에서 쏟아져 내리는 물줄기가 장관
↑ 복숭아탕(왼쪽)과 두문폭포 by 김지지 ☞ 설악산 코스 전체가 궁금하면 클릭!! ☞ 내맘대로 평점(★5개 만점). 등산요소 ★★★ 관광요소 ★★★ ☞ 11~12㎞에 7~8시간 ☞ 남교리 →(4.2㎞)← 복숭아탕(용탕폭포) →(4.4㎞)← 대승령 →(2.7㎞)← 장수대 분소 내 나이 40대 후반이던 2008년 9월 27일, 50대 초반의 세 선배를 따라 설악산 서북능선의 일부 구간인 남교리탐방지원센터(인제군) ~ 대승령 ~...
소련 달 탐사선 ‘루나2호’, 인류최초로 달에 명중
↑ 루나 2호 소련이 1957년 10월 4일 인류 최초로 인공위성 스푸트니크호를 발사하는 데 성공하면서 유일 초강대국을 자부하던 미국의 자존심이 구겨질 대로 구겨졌다. 미국은 3개월이 지난 1958년 1월 미 최초의 인공위성 익스플로러 1호를 발사하는 데 성공, 겨우 체면을 차렸다. 미국은 더 나아가 달 착륙만은 소련에 앞서겠다며 1958년 한 해 동안 파이어니어 0~3호까지 4번의 무인 달 탐사선을 발사했으나 계속 실패해 사기가 땅에 떨어졌다. 파이어니어...
벨기에 국왕의 ‘유감 표시’로 다시 불거진, 19세기 말 아프리카 콩고에서 자행한 레오폴드 2세의 야만과 광기
↑ 레오폴드2세 by 김지지 필리프 벨기에 국왕이 과거 식민지였던 콩고민주공화국(이하 콩고)의 수도 킨샤사의 콩고 의회를 2022년 6월 8일 방문해 과거 식민 지배(1885~1960년)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그는 2020년에도 역대 벨기에 국왕 중 처음으로 콩고 식민 지배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콩고 일각에서는 “잔혹한 식민 통치에 대한 반성으로는 부족하다”며 공식적인 사과와 배상이 나와야 한다며 반발했다. 벨기에는...
한동일의 미 리벤트리트 콩쿠르 우승(1965년)은 임윤찬이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2022년)하기 57년 전 일궈낸 한국 콩쿠르 신화의 출발점
↑ 한동일이 케네디 대통령 시절이던 1962년 11월 19일 백악관에서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다.(출처 위키피디아) by 김지지 피아니스트 임윤찬(18·한국예술종합학교)이 2022년 6월 18일 세계적 권위의 피아노 경연대회인 미국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종라운드에서 5명의 경쟁자를 누르고 최고 점수를 얻어 1위(금메달)를 차지했다. 이 대회 60년 역사상 최연소 우승 기록이다. 이로써 한국은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또다시 존재감을 드러냈다....
[현대 영국 정치 대표하는 세 총리 이야기] ② 클레멘트 애틀리… 내치는 복지·국유화·계획경제 우선했으나 외교는 반소·친미 정책으로 국익 우선한 실사구시형 노동당(좌파 정당) 총리
↑ 클레멘트 애틀리 by 김지지 ■ ‘현대 영국 총리 중 역대 최고’로 꼽힐 때 많아 2022년 현재 영국 총리는 보리스 존슨이다. 총리 순서 상으로는 1721년 로버트 월풀 총리 이래 77번째이고 거쳐간 총리는 60여명에 이른다. 이 중 영국의 언론이나 기관·단체가 ‘현대 총리 중 역대 최고’를 묻는 여론조사를 하면 으레 꼽히는 총리가 윈스턴 처칠, 클레멘트 애틀리, 마가렛 대처 등이다. 이중 애틀리는 국내에선 낯선 이름이지만...
[현대 영국 정치 대표하는 세 총리 이야기] ① 윈스턴 처칠… 진영·정파 초월한 전시 연립내각 구성하고 국민 곁을 지키는 행보와 연설로 2차대전 위기에서 나라 구해
↑런던 시내를 걷다가 시민을 향해 ‘V’ 사인을 보내는 처칠 (1943년 6월) by 김지지 윤석열 대통령이 2022년 5월 16일 국회에서 열린 추가경정예산안(추경) 관련 시정연설에서 “2차 세계대전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서 영국 보수당과 노동당은 진영이나 정파를 초월한 전시 연립내각을 구성해 위기에서 나라를 구했다”면서 ‘처칠과 애틀리의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윈스턴 처칠과 클레멘트 애틀리가 구현했던 전시 연립내각이 어떤 상황에서 탄생하고 이를 주도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황제 퇴위와 합스부르크가(家) 몰락
↑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카를 1세 부부. 가운데는 마지막 황태자 오토 폰 합스부르크 카를 5세는 ‘해가 지지 않는 대제국’의 수장 1차대전은 유럽 최고의 명가 합스부르크가에도 치명타를 날렸다. 1918년 11월 11일 독일의 항복과 함께 같은 패전국인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카를 1세가 왕위에서 물러남으로써 제국을 이끌어온 합스부르크가가(家)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연합국은 1919년 9월 10일 오스트리아와 체결한 ‘생제르맹 조약’을 통해 오스트리아와...
[인천농민 신형준의 ‘세상 바투보기’] 영국 내셔널 갤러리의 10분짜리 동영상을 감상한 뒤 밀려온 슬픔 혹은 안타까움… 내가 586세대를 혐오하고 연민하는 이유
↑ 독일의 무명화가가 그린 ‘호퍼가 여성의 초상화(Portrait of a Woman of the Hofer Family)’ 어릴 적, 신라의 천재 화가 ‘솔거와 소나무’ 이야기를 들으셨을 겁니다. 솔거가 벽에 소나무를 그렸더니, 새들이 날아와 앉으려다가 떨어졌다는. 하지만 이런 이야기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서기전 5세기, 그리스에는 제욱시스(Zeuxis)라는 천재 화가가 있었답니다. 그가 포도나무를 그리면 새들이 날아와...
[충북 괴산 희양산] 정상 주변의 환상적 바윗길과 조망은 급경사 암벽 구간을 힘들게 오른 산꾼들을 위한 보상이지요
↑ 조망처에서 희양산 암봉을 바라보는 종훈 선근 남근(왼쪽부터) ☞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면 클릭하세요 ■등산에 앞서 경북 문경의 봉암사는 직접 가보진 못했지만 이름은 익숙하다. 1947년 성철 스님을 비롯 몇몇 젊은 스님이 현대 한국불교의 기틀을 마련한 이른바 ‘봉암사 결사’의 탄생지가 봉암사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봉암사 뒤에 희양산이라는 거대 암봉이 있다는 것을 안 것은 몇 년 전이다. 게다가 산림청과 블랙야크 지정 ‘100대 명산’이라는...
‘유행성출혈열’ 바이러스 세계 최초 발견하고 진단법과 백신까지 개발한 이호왕 박사는 ‘한국의 파스퇴르’
↑ 이호왕 박사 by 김지지 ‘한국의 파스퇴르’ 이호왕 전 고려대 명예교수가 국가보훈처 산하 국립묘지 안장대상심의위원회 결정에 따라 국립대전현충원 국가사회공헌자 묘역에 안장된다. 지난 2022년 7월 5일 94세를 일기로 타계한 고인은 현재 서울추모공원에 안장되어 있다. 미 대학원에서 처음 부여받은 과제는 일본뇌염 연구 1976년 4월 30일자 조선일보 사회면에 ‘유행성출혈열 병원·면역체 규명’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크게 실렸다. 세계...
[설악산 국립공원] ③ 십이선녀탕계곡은 폭포와 탕이 뱀꼬리처럼 이어진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고 대승폭포는 88m 직벽에서 쏟아져 내리는 물줄기가 장관
↑ 복숭아탕(왼쪽)과 두문폭포 by 김지지 ☞ 설악산 코스 전체가 궁금하면 클릭!! ☞ 내맘대로 평점(★5개 만점). 등산요소 ★★★ 관광요소 ★★★ ☞ 11~12㎞에 7~8시간 ☞ 남교리 →(4.2㎞)← 복숭아탕(용탕폭포) →(4.4㎞)← 대승령 →(2.7㎞)← 장수대 분소 내 나이 40대 후반이던 2008년 9월 27일, 50대 초반의 세 선배를 따라 설악산 서북능선의 일부 구간인 남교리탐방지원센터(인제군) ~ 대승령 ~...
소련 달 탐사선 ‘루나2호’, 인류최초로 달에 명중
↑ 루나 2호 소련이 1957년 10월 4일 인류 최초로 인공위성 스푸트니크호를 발사하는 데 성공하면서 유일 초강대국을 자부하던 미국의 자존심이 구겨질 대로 구겨졌다. 미국은 3개월이 지난 1958년 1월 미 최초의 인공위성 익스플로러 1호를 발사하는 데 성공, 겨우 체면을 차렸다. 미국은 더 나아가 달 착륙만은 소련에 앞서겠다며 1958년 한 해 동안 파이어니어 0~3호까지 4번의 무인 달 탐사선을 발사했으나 계속 실패해 사기가 땅에 떨어졌다. 파이어니어...
벨기에 국왕의 ‘유감 표시’로 다시 불거진, 19세기 말 아프리카 콩고에서 자행한 레오폴드 2세의 야만과 광기
↑ 레오폴드2세 by 김지지 필리프 벨기에 국왕이 과거 식민지였던 콩고민주공화국(이하 콩고)의 수도 킨샤사의 콩고 의회를 2022년 6월 8일 방문해 과거 식민 지배(1885~1960년)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그는 2020년에도 역대 벨기에 국왕 중 처음으로 콩고 식민 지배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콩고 일각에서는 “잔혹한 식민 통치에 대한 반성으로는 부족하다”며 공식적인 사과와 배상이 나와야 한다며 반발했다. 벨기에는...
한동일의 미 리벤트리트 콩쿠르 우승(1965년)은 임윤찬이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2022년)하기 57년 전 일궈낸 한국 콩쿠르 신화의 출발점
↑ 한동일이 케네디 대통령 시절이던 1962년 11월 19일 백악관에서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다.(출처 위키피디아) by 김지지 피아니스트 임윤찬(18·한국예술종합학교)이 2022년 6월 18일 세계적 권위의 피아노 경연대회인 미국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종라운드에서 5명의 경쟁자를 누르고 최고 점수를 얻어 1위(금메달)를 차지했다. 이 대회 60년 역사상 최연소 우승 기록이다. 이로써 한국은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또다시 존재감을 드러냈다....
[현대 영국 정치 대표하는 세 총리 이야기] ② 클레멘트 애틀리… 내치는 복지·국유화·계획경제 우선했으나 외교는 반소·친미 정책으로 국익 우선한 실사구시형 노동당(좌파 정당) 총리
↑ 클레멘트 애틀리 by 김지지 ■ ‘현대 영국 총리 중 역대 최고’로 꼽힐 때 많아 2022년 현재 영국 총리는 보리스 존슨이다. 총리 순서 상으로는 1721년 로버트 월풀 총리 이래 77번째이고 거쳐간 총리는 60여명에 이른다. 이 중 영국의 언론이나 기관·단체가 ‘현대 총리 중 역대 최고’를 묻는 여론조사를 하면 으레 꼽히는 총리가 윈스턴 처칠, 클레멘트 애틀리, 마가렛 대처 등이다. 이중 애틀리는 국내에선 낯선 이름이지만...
[현대 영국 정치 대표하는 세 총리 이야기] ① 윈스턴 처칠… 진영·정파 초월한 전시 연립내각 구성하고 국민 곁을 지키는 행보와 연설로 2차대전 위기에서 나라 구해
↑런던 시내를 걷다가 시민을 향해 ‘V’ 사인을 보내는 처칠 (1943년 6월) by 김지지 윤석열 대통령이 2022년 5월 16일 국회에서 열린 추가경정예산안(추경) 관련 시정연설에서 “2차 세계대전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서 영국 보수당과 노동당은 진영이나 정파를 초월한 전시 연립내각을 구성해 위기에서 나라를 구했다”면서 ‘처칠과 애틀리의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윈스턴 처칠과 클레멘트 애틀리가 구현했던 전시 연립내각이 어떤 상황에서 탄생하고 이를 주도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황제 퇴위와 합스부르크가(家) 몰락
↑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카를 1세 부부. 가운데는 마지막 황태자 오토 폰 합스부르크 카를 5세는 ‘해가 지지 않는 대제국’의 수장 1차대전은 유럽 최고의 명가 합스부르크가에도 치명타를 날렸다. 1918년 11월 11일 독일의 항복과 함께 같은 패전국인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카를 1세가 왕위에서 물러남으로써 제국을 이끌어온 합스부르크가가(家)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연합국은 1919년 9월 10일 오스트리아와 체결한 ‘생제르맹 조약’을 통해 오스트리아와...
[인천농민 신형준의 ‘세상 바투보기’] 영국 내셔널 갤러리의 10분짜리 동영상을 감상한 뒤 밀려온 슬픔 혹은 안타까움… 내가 586세대를 혐오하고 연민하는 이유
↑ 독일의 무명화가가 그린 ‘호퍼가 여성의 초상화(Portrait of a Woman of the Hofer Family)’ 어릴 적, 신라의 천재 화가 ‘솔거와 소나무’ 이야기를 들으셨을 겁니다. 솔거가 벽에 소나무를 그렸더니, 새들이 날아와 앉으려다가 떨어졌다는. 하지만 이런 이야기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서기전 5세기, 그리스에는 제욱시스(Zeuxis)라는 천재 화가가 있었답니다. 그가 포도나무를 그리면 새들이 날아와...
[충북 괴산 희양산] 정상 주변의 환상적 바윗길과 조망은 급경사 암벽 구간을 힘들게 오른 산꾼들을 위한 보상이지요
↑ 조망처에서 희양산 암봉을 바라보는 종훈 선근 남근(왼쪽부터) ☞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면 클릭하세요 ■등산에 앞서 경북 문경의 봉암사는 직접 가보진 못했지만 이름은 익숙하다. 1947년 성철 스님을 비롯 몇몇 젊은 스님이 현대 한국불교의 기틀을 마련한 이른바 ‘봉암사 결사’의 탄생지가 봉암사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봉암사 뒤에 희양산이라는 거대 암봉이 있다는 것을 안 것은 몇 년 전이다. 게다가 산림청과 블랙야크 지정 ‘100대 명산’이라는...
‘유행성출혈열’ 바이러스 세계 최초 발견하고 진단법과 백신까지 개발한 이호왕 박사는 ‘한국의 파스퇴르’
↑ 이호왕 박사 by 김지지 ‘한국의 파스퇴르’ 이호왕 전 고려대 명예교수가 국가보훈처 산하 국립묘지 안장대상심의위원회 결정에 따라 국립대전현충원 국가사회공헌자 묘역에 안장된다. 지난 2022년 7월 5일 94세를 일기로 타계한 고인은 현재 서울추모공원에 안장되어 있다. 미 대학원에서 처음 부여받은 과제는 일본뇌염 연구 1976년 4월 30일자 조선일보 사회면에 ‘유행성출혈열 병원·면역체 규명’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크게 실렸다. 세계...
[설악산 국립공원] ③ 십이선녀탕계곡은 폭포와 탕이 뱀꼬리처럼 이어진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고 대승폭포는 88m 직벽에서 쏟아져 내리는 물줄기가 장관
↑ 복숭아탕(왼쪽)과 두문폭포 by 김지지 ☞ 설악산 코스 전체가 궁금하면 클릭!! ☞ 내맘대로 평점(★5개 만점). 등산요소 ★★★ 관광요소 ★★★ ☞ 11~12㎞에 7~8시간 ☞ 남교리 →(4.2㎞)← 복숭아탕(용탕폭포) →(4.4㎞)← 대승령 →(2.7㎞)← 장수대 분소 내 나이 40대 후반이던 2008년 9월 27일, 50대 초반의 세 선배를 따라 설악산 서북능선의 일부 구간인 남교리탐방지원센터(인제군) ~ 대승령 ~...
소련 달 탐사선 ‘루나2호’, 인류최초로 달에 명중
↑ 루나 2호 소련이 1957년 10월 4일 인류 최초로 인공위성 스푸트니크호를 발사하는 데 성공하면서 유일 초강대국을 자부하던 미국의 자존심이 구겨질 대로 구겨졌다. 미국은 3개월이 지난 1958년 1월 미 최초의 인공위성 익스플로러 1호를 발사하는 데 성공, 겨우 체면을 차렸다. 미국은 더 나아가 달 착륙만은 소련에 앞서겠다며 1958년 한 해 동안 파이어니어 0~3호까지 4번의 무인 달 탐사선을 발사했으나 계속 실패해 사기가 땅에 떨어졌다. 파이어니어...
벨기에 국왕의 ‘유감 표시’로 다시 불거진, 19세기 말 아프리카 콩고에서 자행한 레오폴드 2세의 야만과 광기
↑ 레오폴드2세 by 김지지 필리프 벨기에 국왕이 과거 식민지였던 콩고민주공화국(이하 콩고)의 수도 킨샤사의 콩고 의회를 2022년 6월 8일 방문해 과거 식민 지배(1885~1960년)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그는 2020년에도 역대 벨기에 국왕 중 처음으로 콩고 식민 지배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콩고 일각에서는 “잔혹한 식민 통치에 대한 반성으로는 부족하다”며 공식적인 사과와 배상이 나와야 한다며 반발했다. 벨기에는...
한동일의 미 리벤트리트 콩쿠르 우승(1965년)은 임윤찬이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2022년)하기 57년 전 일궈낸 한국 콩쿠르 신화의 출발점
↑ 한동일이 케네디 대통령 시절이던 1962년 11월 19일 백악관에서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다.(출처 위키피디아) by 김지지 피아니스트 임윤찬(18·한국예술종합학교)이 2022년 6월 18일 세계적 권위의 피아노 경연대회인 미국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종라운드에서 5명의 경쟁자를 누르고 최고 점수를 얻어 1위(금메달)를 차지했다. 이 대회 60년 역사상 최연소 우승 기록이다. 이로써 한국은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또다시 존재감을 드러냈다....
[현대 영국 정치 대표하는 세 총리 이야기] ② 클레멘트 애틀리… 내치는 복지·국유화·계획경제 우선했으나 외교는 반소·친미 정책으로 국익 우선한 실사구시형 노동당(좌파 정당) 총리
↑ 클레멘트 애틀리 by 김지지 ■ ‘현대 영국 총리 중 역대 최고’로 꼽힐 때 많아 2022년 현재 영국 총리는 보리스 존슨이다. 총리 순서 상으로는 1721년 로버트 월풀 총리 이래 77번째이고 거쳐간 총리는 60여명에 이른다. 이 중 영국의 언론이나 기관·단체가 ‘현대 총리 중 역대 최고’를 묻는 여론조사를 하면 으레 꼽히는 총리가 윈스턴 처칠, 클레멘트 애틀리, 마가렛 대처 등이다. 이중 애틀리는 국내에선 낯선 이름이지만...
[현대 영국 정치 대표하는 세 총리 이야기] ① 윈스턴 처칠… 진영·정파 초월한 전시 연립내각 구성하고 국민 곁을 지키는 행보와 연설로 2차대전 위기에서 나라 구해
↑런던 시내를 걷다가 시민을 향해 ‘V’ 사인을 보내는 처칠 (1943년 6월) by 김지지 윤석열 대통령이 2022년 5월 16일 국회에서 열린 추가경정예산안(추경) 관련 시정연설에서 “2차 세계대전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서 영국 보수당과 노동당은 진영이나 정파를 초월한 전시 연립내각을 구성해 위기에서 나라를 구했다”면서 ‘처칠과 애틀리의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윈스턴 처칠과 클레멘트 애틀리가 구현했던 전시 연립내각이 어떤 상황에서 탄생하고 이를 주도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황제 퇴위와 합스부르크가(家) 몰락
↑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카를 1세 부부. 가운데는 마지막 황태자 오토 폰 합스부르크 카를 5세는 ‘해가 지지 않는 대제국’의 수장 1차대전은 유럽 최고의 명가 합스부르크가에도 치명타를 날렸다. 1918년 11월 11일 독일의 항복과 함께 같은 패전국인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카를 1세가 왕위에서 물러남으로써 제국을 이끌어온 합스부르크가가(家)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연합국은 1919년 9월 10일 오스트리아와 체결한 ‘생제르맹 조약’을 통해 오스트리아와...
[인천농민 신형준의 ‘세상 바투보기’] 영국 내셔널 갤러리의 10분짜리 동영상을 감상한 뒤 밀려온 슬픔 혹은 안타까움… 내가 586세대를 혐오하고 연민하는 이유
↑ 독일의 무명화가가 그린 ‘호퍼가 여성의 초상화(Portrait of a Woman of the Hofer Family)’ 어릴 적, 신라의 천재 화가 ‘솔거와 소나무’ 이야기를 들으셨을 겁니다. 솔거가 벽에 소나무를 그렸더니, 새들이 날아와 앉으려다가 떨어졌다는. 하지만 이런 이야기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서기전 5세기, 그리스에는 제욱시스(Zeuxis)라는 천재 화가가 있었답니다. 그가 포도나무를 그리면 새들이 날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