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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인도차이나전쟁 종결지은 ‘제네바 협정’ 조인

제1차 인도차이나 전쟁의 종결을 논의하던 제네바 회담 도중 프랑스군 거점 디엔비엔푸가 56일간의 사투 끝에 북베트남에 함락(1954년 5월 7일)되면서 회담 속도가 빨라졌다. 인도차이나 전쟁은 1945년 9월 호찌민이 독립을 선언했으나 2차대전 발발로 일본에 베트남을 빼앗긴 프랑스가 이를 인정하지 않고 베트남 재정복을 목표로 1945년 10월에 남부를 점령한데 이어 1946년 11월에 북부를 무력공격하면서 시작됐다. 프랑스군 9만5000명과 베트남인 130만명의 생명을 앗아간...

영국 함대, 스페인 무적함대 대파

16세기의 스페인은 신대륙을 발견하고 신항로를 개척한 경제강국이자 해상왕국이었다. 그 무렵의 영국은 아직 힘은 미약했지만 엘리자베스 1세가 등장하면서 점차 힘을 비축하고 있었다. 양국은 바다에서 부딪쳤다. 막 바다로 진출하려는 영국과 그 바다의 기득권을 지키려는 스페인이 제해권을 둘러싸고 충돌한 것이다. 양국의 종교갈등도 충돌을 부채질했다. 스페인의 영지였던 네덜란드에서 점차 세력이 커진 신교도 칼뱅파가 독립을 선언(1581년)하자 같은 신교도인 영국이 그들을 도와 스페인의...

동양인으로는 최초로 세계적 스타 반열에 오른 이소룡의 돌연사

1960년대 말까지 홍콩영화는 변방에 지나지 않았다. 제작기술도 낮았지만 스타부재가 주요 원인이었다. 지미 윙(王羽)의 외팔이 검객 시리즈가 눈길을 끌 정도였다. 이때 한 사내가 혜성같이 나타나 홍콩 영화계를 평정하고 세계영화계를 놀라게 했다. 이소룡(李小龍), 미국명 브루스 리였다. 홍콩 영화사상 최고의 흥행기록을 세운 ‘당산대형’이 1971년 개봉되자 사람들은 준수한 외모에 군살 하나없는 근육질의 몸매, 게다가 신기에 가까운 액션과 괴기스러운 신음소리에 전율을 느꼈다....

아폴로 11호 인류최초로 달 착륙

1969년 7월 20일 오후 10시 56분, 미국의 아폴로11호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이 바위로 뒤덮인 달표면의 ‘고요한 바다’에 인류최초로 발을 내디뎠다. 1957년 소련의 스푸트니크 1호 발사와 함께 시작된 미․소 간의 우주개발 경쟁에서 미국이 처음으로 전세를 역전시키는 순간이었다. 미국은 그동안 소련이 첫 유인우주선 발사, 첫 지구궤도 선회, 첫 우주유영 등에서 미국을 앞서 나갈 때마다 패배감과 열등감에 시달려야 했다. 아폴로 11호가 우주를 향해 힘차게 날아오른 시간은...

프로이센․프랑스 전쟁

19세기 중엽, 프로이센의 빌헬름 1세와 철혈재상 비스마르크는 오랜 세월 소국으로 분열돼 있던 독일을 통일하는데 매진한다. 1862년에 총리가 된 비스마르크는 곧 군비확장에 박차를 가했고, 덴마크(1864년)와 오스트리아(1866년)와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며 프로이센을 유럽의 강국으로 부상시켰다. 프로이센이 자국을 중심으로 북부 독일연맹을 결성해 독일 땅과 인구의 3분의 2를 소유하는 대국이 되자 국경을 맞대고 있는 프랑스로서는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다. 반면 프로이센...

여운형 피살… 해방 공간에서 시도된 좌우합작운동도 종지부 찍어

1947년 7월 19일 오후 1시쯤, 몽양 여운형이 탄 자동차가 서울 혜화동 로타리를 도는 순간 갑자기 트럭이 차를 가로막더니 2발의 총탄이 몽양을 향해 발사됐다. 한발은 오른쪽 어깨에, 또 한발은 후두부에 관통되는 바람에 몽양은 현장에서 즉사했다. 61세였다. 이승만과 한민당으로서는 그들 주도하에 남한 만의 단독정부 수립을 실현하는데 방해가 됐던 걸림돌이 사라지는 순간이었다. 그의 죽음으로 좌익의 박헌영 등 공산당과 우익의 이승만 김구 등의 참여를 끌어내지 못해 사실상...

[장상인의 일본 산책] 시모노세키(下關)에서 만난 다카스기 신사쿠(高杉晉作), “재미없는 세상을 재미있게” 살다가 요절한 혁명아·풍운아였다

[장상인의 일본 산책] 시모노세키(下關)에서 만난 다카스기 신사쿠(高杉晉作), “재미없는 세상을 재미있게” 살다가 요절한 혁명아·풍운아였다

↑ 다카스기 신사쿠(高杉晉作)의 동상과 실제 모습   by 장상인 JSI 파트너스 대표   <막부 말(幕末)로부터 유신(維新)에… 그 무거운 문을 열었던 젊은이들의 리더가 있었다. ‘재미없는 세상을 재미있게’ 생을 살았던 조슈의 지사 다카스기 신사쿠(高杉晉作)이다. 일본의 역사를 움직이고, 커다란 꿈이 생겨난 근대일본의 원점 야마구치를 거닐면서 당신의 마음을 움직이는 이야기(物語)와의 만남이 되시기 바랍니다.> 시모노세키의 관광안내소에서 받은...

[이탈리아, 이 정도는 알고 떠나자⑮] 피렌체(5)와 피사 : 니콜로 마키아벨리, 체사레 보르자, 피사 대성당, 피사 세례당, 피사 종탑

[이탈리아, 이 정도는 알고 떠나자⑮] 피렌체(5)와 피사 : 니콜로 마키아벨리, 체사레 보르자, 피사 대성당, 피사 세례당, 피사 종탑

↑ 피사 두오모 광장 전경. 아래쪽에서 위쪽 순으로 피사의 사탑, 피사 두오모, 산 조반니 세례당이고 두오모 오른쪽은 납골당(캄포산토)이다.   ☞ 전문(全文)을 다른 곳으로 옮겼습니다. 클릭!! ■니콜로 마키아벨리, 강력한 군주의 출현을 희망하며 ‘군주론’ 집필 피렌체에는 ‘군주론’의 저자 니콜로 마키아벨리(1469~1527)의 생가도 있다. 시뇨리아 광장에서 아르노 강의 베키오 다리를 건너 피티 궁전으로 향하는 거리 중간 쯤 오른쪽에 있다. 베키오 다리에서 1분,...

국권수호의 상징적 언론 ‘대한매일신보’ 창간

대한매일신보는 나라의 운명이 다했던 1904년 7월 18일에 창간됐다. 4개면은 영문, 2개면은 한글로 된 타블로이드판 신문이었다. 러일전쟁 취재차 내한한 영국 ‘데일리 크로니클’지의 임시 특파원 배설(Bethell)과 독립운동가이자 언론인인 양기탁이 만들어 사실상 한·영합작신문이나 다름없었다. 배설은 편집인 겸 발행인을, 양기탁은 총무을 맡아 신문발간에 심혈을 기울였다. 주필 박은식은 애국계몽사상을 고취시키는데 앞장섰다. 창간 때부터 반일 색채를 띠었던 대한매일신보는...

아돌프 히틀러 자서전 ‘나의 투쟁’ 출간

1923년 11월 8일 오후8시, 히틀러가 나치 돌격대원 300명을 이끌고 뮌헨 교외의 한 맥주홀에 난입, 천장을 향해 총을 쏘고는 큰 소리로 “혁명은 시작됐다”며 맥주홀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맥주홀에서는 바이에른주 통감 카를이 군중을 상대로 연설 중이었다. 히틀러에게 바이에른 분리주의자 카를은 국민통합을 저해하는 암적인 존재였다. 따라서 카를은 제거돼야 했고 주 정부는 전복돼야 했다. 그러나 감시소홀을 틈타 도주한 카를이 이틀 뒤 히틀러를 체포하면서 히틀러의 계획은...

제1차 인도차이나전쟁 종결지은 ‘제네바 협정’ 조인

제1차 인도차이나 전쟁의 종결을 논의하던 제네바 회담 도중 프랑스군 거점 디엔비엔푸가 56일간의 사투 끝에 북베트남에 함락(1954년 5월 7일)되면서 회담 속도가 빨라졌다. 인도차이나 전쟁은 1945년 9월 호찌민이 독립을 선언했으나 2차대전 발발로 일본에 베트남을 빼앗긴 프랑스가 이를 인정하지 않고 베트남 재정복을 목표로 1945년 10월에 남부를 점령한데 이어 1946년 11월에 북부를 무력공격하면서 시작됐다. 프랑스군 9만5000명과 베트남인 130만명의 생명을 앗아간...

영국 함대, 스페인 무적함대 대파

16세기의 스페인은 신대륙을 발견하고 신항로를 개척한 경제강국이자 해상왕국이었다. 그 무렵의 영국은 아직 힘은 미약했지만 엘리자베스 1세가 등장하면서 점차 힘을 비축하고 있었다. 양국은 바다에서 부딪쳤다. 막 바다로 진출하려는 영국과 그 바다의 기득권을 지키려는 스페인이 제해권을 둘러싸고 충돌한 것이다. 양국의 종교갈등도 충돌을 부채질했다. 스페인의 영지였던 네덜란드에서 점차 세력이 커진 신교도 칼뱅파가 독립을 선언(1581년)하자 같은 신교도인 영국이 그들을 도와 스페인의...

동양인으로는 최초로 세계적 스타 반열에 오른 이소룡의 돌연사

1960년대 말까지 홍콩영화는 변방에 지나지 않았다. 제작기술도 낮았지만 스타부재가 주요 원인이었다. 지미 윙(王羽)의 외팔이 검객 시리즈가 눈길을 끌 정도였다. 이때 한 사내가 혜성같이 나타나 홍콩 영화계를 평정하고 세계영화계를 놀라게 했다. 이소룡(李小龍), 미국명 브루스 리였다. 홍콩 영화사상 최고의 흥행기록을 세운 ‘당산대형’이 1971년 개봉되자 사람들은 준수한 외모에 군살 하나없는 근육질의 몸매, 게다가 신기에 가까운 액션과 괴기스러운 신음소리에 전율을 느꼈다....

아폴로 11호 인류최초로 달 착륙

1969년 7월 20일 오후 10시 56분, 미국의 아폴로11호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이 바위로 뒤덮인 달표면의 ‘고요한 바다’에 인류최초로 발을 내디뎠다. 1957년 소련의 스푸트니크 1호 발사와 함께 시작된 미․소 간의 우주개발 경쟁에서 미국이 처음으로 전세를 역전시키는 순간이었다. 미국은 그동안 소련이 첫 유인우주선 발사, 첫 지구궤도 선회, 첫 우주유영 등에서 미국을 앞서 나갈 때마다 패배감과 열등감에 시달려야 했다. 아폴로 11호가 우주를 향해 힘차게 날아오른 시간은...

프로이센․프랑스 전쟁

19세기 중엽, 프로이센의 빌헬름 1세와 철혈재상 비스마르크는 오랜 세월 소국으로 분열돼 있던 독일을 통일하는데 매진한다. 1862년에 총리가 된 비스마르크는 곧 군비확장에 박차를 가했고, 덴마크(1864년)와 오스트리아(1866년)와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며 프로이센을 유럽의 강국으로 부상시켰다. 프로이센이 자국을 중심으로 북부 독일연맹을 결성해 독일 땅과 인구의 3분의 2를 소유하는 대국이 되자 국경을 맞대고 있는 프랑스로서는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다. 반면 프로이센...

여운형 피살… 해방 공간에서 시도된 좌우합작운동도 종지부 찍어

1947년 7월 19일 오후 1시쯤, 몽양 여운형이 탄 자동차가 서울 혜화동 로타리를 도는 순간 갑자기 트럭이 차를 가로막더니 2발의 총탄이 몽양을 향해 발사됐다. 한발은 오른쪽 어깨에, 또 한발은 후두부에 관통되는 바람에 몽양은 현장에서 즉사했다. 61세였다. 이승만과 한민당으로서는 그들 주도하에 남한 만의 단독정부 수립을 실현하는데 방해가 됐던 걸림돌이 사라지는 순간이었다. 그의 죽음으로 좌익의 박헌영 등 공산당과 우익의 이승만 김구 등의 참여를 끌어내지 못해 사실상...

[장상인의 일본 산책] 시모노세키(下關)에서 만난 다카스기 신사쿠(高杉晉作), “재미없는 세상을 재미있게” 살다가 요절한 혁명아·풍운아였다

[장상인의 일본 산책] 시모노세키(下關)에서 만난 다카스기 신사쿠(高杉晉作), “재미없는 세상을 재미있게” 살다가 요절한 혁명아·풍운아였다

↑ 다카스기 신사쿠(高杉晉作)의 동상과 실제 모습   by 장상인 JSI 파트너스 대표   <막부 말(幕末)로부터 유신(維新)에… 그 무거운 문을 열었던 젊은이들의 리더가 있었다. ‘재미없는 세상을 재미있게’ 생을 살았던 조슈의 지사 다카스기 신사쿠(高杉晉作)이다. 일본의 역사를 움직이고, 커다란 꿈이 생겨난 근대일본의 원점 야마구치를 거닐면서 당신의 마음을 움직이는 이야기(物語)와의 만남이 되시기 바랍니다.> 시모노세키의 관광안내소에서 받은...

[이탈리아, 이 정도는 알고 떠나자⑮] 피렌체(5)와 피사 : 니콜로 마키아벨리, 체사레 보르자, 피사 대성당, 피사 세례당, 피사 종탑

[이탈리아, 이 정도는 알고 떠나자⑮] 피렌체(5)와 피사 : 니콜로 마키아벨리, 체사레 보르자, 피사 대성당, 피사 세례당, 피사 종탑

↑ 피사 두오모 광장 전경. 아래쪽에서 위쪽 순으로 피사의 사탑, 피사 두오모, 산 조반니 세례당이고 두오모 오른쪽은 납골당(캄포산토)이다.   ☞ 전문(全文)을 다른 곳으로 옮겼습니다. 클릭!! ■니콜로 마키아벨리, 강력한 군주의 출현을 희망하며 ‘군주론’ 집필 피렌체에는 ‘군주론’의 저자 니콜로 마키아벨리(1469~1527)의 생가도 있다. 시뇨리아 광장에서 아르노 강의 베키오 다리를 건너 피티 궁전으로 향하는 거리 중간 쯤 오른쪽에 있다. 베키오 다리에서 1분,...

국권수호의 상징적 언론 ‘대한매일신보’ 창간

대한매일신보는 나라의 운명이 다했던 1904년 7월 18일에 창간됐다. 4개면은 영문, 2개면은 한글로 된 타블로이드판 신문이었다. 러일전쟁 취재차 내한한 영국 ‘데일리 크로니클’지의 임시 특파원 배설(Bethell)과 독립운동가이자 언론인인 양기탁이 만들어 사실상 한·영합작신문이나 다름없었다. 배설은 편집인 겸 발행인을, 양기탁은 총무을 맡아 신문발간에 심혈을 기울였다. 주필 박은식은 애국계몽사상을 고취시키는데 앞장섰다. 창간 때부터 반일 색채를 띠었던 대한매일신보는...

아돌프 히틀러 자서전 ‘나의 투쟁’ 출간

1923년 11월 8일 오후8시, 히틀러가 나치 돌격대원 300명을 이끌고 뮌헨 교외의 한 맥주홀에 난입, 천장을 향해 총을 쏘고는 큰 소리로 “혁명은 시작됐다”며 맥주홀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맥주홀에서는 바이에른주 통감 카를이 군중을 상대로 연설 중이었다. 히틀러에게 바이에른 분리주의자 카를은 국민통합을 저해하는 암적인 존재였다. 따라서 카를은 제거돼야 했고 주 정부는 전복돼야 했다. 그러나 감시소홀을 틈타 도주한 카를이 이틀 뒤 히틀러를 체포하면서 히틀러의 계획은...

제1차 인도차이나전쟁 종결지은 ‘제네바 협정’ 조인

제1차 인도차이나 전쟁의 종결을 논의하던 제네바 회담 도중 프랑스군 거점 디엔비엔푸가 56일간의 사투 끝에 북베트남에 함락(1954년 5월 7일)되면서 회담 속도가 빨라졌다. 인도차이나 전쟁은 1945년 9월 호찌민이 독립을 선언했으나 2차대전 발발로 일본에 베트남을 빼앗긴 프랑스가 이를 인정하지 않고 베트남 재정복을 목표로 1945년 10월에 남부를 점령한데 이어 1946년 11월에 북부를 무력공격하면서 시작됐다. 프랑스군 9만5000명과 베트남인 130만명의 생명을 앗아간...

영국 함대, 스페인 무적함대 대파

16세기의 스페인은 신대륙을 발견하고 신항로를 개척한 경제강국이자 해상왕국이었다. 그 무렵의 영국은 아직 힘은 미약했지만 엘리자베스 1세가 등장하면서 점차 힘을 비축하고 있었다. 양국은 바다에서 부딪쳤다. 막 바다로 진출하려는 영국과 그 바다의 기득권을 지키려는 스페인이 제해권을 둘러싸고 충돌한 것이다. 양국의 종교갈등도 충돌을 부채질했다. 스페인의 영지였던 네덜란드에서 점차 세력이 커진 신교도 칼뱅파가 독립을 선언(1581년)하자 같은 신교도인 영국이 그들을 도와 스페인의...

동양인으로는 최초로 세계적 스타 반열에 오른 이소룡의 돌연사

1960년대 말까지 홍콩영화는 변방에 지나지 않았다. 제작기술도 낮았지만 스타부재가 주요 원인이었다. 지미 윙(王羽)의 외팔이 검객 시리즈가 눈길을 끌 정도였다. 이때 한 사내가 혜성같이 나타나 홍콩 영화계를 평정하고 세계영화계를 놀라게 했다. 이소룡(李小龍), 미국명 브루스 리였다. 홍콩 영화사상 최고의 흥행기록을 세운 ‘당산대형’이 1971년 개봉되자 사람들은 준수한 외모에 군살 하나없는 근육질의 몸매, 게다가 신기에 가까운 액션과 괴기스러운 신음소리에 전율을 느꼈다....

아폴로 11호 인류최초로 달 착륙

1969년 7월 20일 오후 10시 56분, 미국의 아폴로11호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이 바위로 뒤덮인 달표면의 ‘고요한 바다’에 인류최초로 발을 내디뎠다. 1957년 소련의 스푸트니크 1호 발사와 함께 시작된 미․소 간의 우주개발 경쟁에서 미국이 처음으로 전세를 역전시키는 순간이었다. 미국은 그동안 소련이 첫 유인우주선 발사, 첫 지구궤도 선회, 첫 우주유영 등에서 미국을 앞서 나갈 때마다 패배감과 열등감에 시달려야 했다. 아폴로 11호가 우주를 향해 힘차게 날아오른 시간은...

프로이센․프랑스 전쟁

19세기 중엽, 프로이센의 빌헬름 1세와 철혈재상 비스마르크는 오랜 세월 소국으로 분열돼 있던 독일을 통일하는데 매진한다. 1862년에 총리가 된 비스마르크는 곧 군비확장에 박차를 가했고, 덴마크(1864년)와 오스트리아(1866년)와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며 프로이센을 유럽의 강국으로 부상시켰다. 프로이센이 자국을 중심으로 북부 독일연맹을 결성해 독일 땅과 인구의 3분의 2를 소유하는 대국이 되자 국경을 맞대고 있는 프랑스로서는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다. 반면 프로이센...

여운형 피살… 해방 공간에서 시도된 좌우합작운동도 종지부 찍어

1947년 7월 19일 오후 1시쯤, 몽양 여운형이 탄 자동차가 서울 혜화동 로타리를 도는 순간 갑자기 트럭이 차를 가로막더니 2발의 총탄이 몽양을 향해 발사됐다. 한발은 오른쪽 어깨에, 또 한발은 후두부에 관통되는 바람에 몽양은 현장에서 즉사했다. 61세였다. 이승만과 한민당으로서는 그들 주도하에 남한 만의 단독정부 수립을 실현하는데 방해가 됐던 걸림돌이 사라지는 순간이었다. 그의 죽음으로 좌익의 박헌영 등 공산당과 우익의 이승만 김구 등의 참여를 끌어내지 못해 사실상...

[장상인의 일본 산책] 시모노세키(下關)에서 만난 다카스기 신사쿠(高杉晉作), “재미없는 세상을 재미있게” 살다가 요절한 혁명아·풍운아였다

[장상인의 일본 산책] 시모노세키(下關)에서 만난 다카스기 신사쿠(高杉晉作), “재미없는 세상을 재미있게” 살다가 요절한 혁명아·풍운아였다

↑ 다카스기 신사쿠(高杉晉作)의 동상과 실제 모습   by 장상인 JSI 파트너스 대표   <막부 말(幕末)로부터 유신(維新)에… 그 무거운 문을 열었던 젊은이들의 리더가 있었다. ‘재미없는 세상을 재미있게’ 생을 살았던 조슈의 지사 다카스기 신사쿠(高杉晉作)이다. 일본의 역사를 움직이고, 커다란 꿈이 생겨난 근대일본의 원점 야마구치를 거닐면서 당신의 마음을 움직이는 이야기(物語)와의 만남이 되시기 바랍니다.> 시모노세키의 관광안내소에서 받은...

[이탈리아, 이 정도는 알고 떠나자⑮] 피렌체(5)와 피사 : 니콜로 마키아벨리, 체사레 보르자, 피사 대성당, 피사 세례당, 피사 종탑

[이탈리아, 이 정도는 알고 떠나자⑮] 피렌체(5)와 피사 : 니콜로 마키아벨리, 체사레 보르자, 피사 대성당, 피사 세례당, 피사 종탑

↑ 피사 두오모 광장 전경. 아래쪽에서 위쪽 순으로 피사의 사탑, 피사 두오모, 산 조반니 세례당이고 두오모 오른쪽은 납골당(캄포산토)이다.   ☞ 전문(全文)을 다른 곳으로 옮겼습니다. 클릭!! ■니콜로 마키아벨리, 강력한 군주의 출현을 희망하며 ‘군주론’ 집필 피렌체에는 ‘군주론’의 저자 니콜로 마키아벨리(1469~1527)의 생가도 있다. 시뇨리아 광장에서 아르노 강의 베키오 다리를 건너 피티 궁전으로 향하는 거리 중간 쯤 오른쪽에 있다. 베키오 다리에서 1분,...

국권수호의 상징적 언론 ‘대한매일신보’ 창간

대한매일신보는 나라의 운명이 다했던 1904년 7월 18일에 창간됐다. 4개면은 영문, 2개면은 한글로 된 타블로이드판 신문이었다. 러일전쟁 취재차 내한한 영국 ‘데일리 크로니클’지의 임시 특파원 배설(Bethell)과 독립운동가이자 언론인인 양기탁이 만들어 사실상 한·영합작신문이나 다름없었다. 배설은 편집인 겸 발행인을, 양기탁은 총무을 맡아 신문발간에 심혈을 기울였다. 주필 박은식은 애국계몽사상을 고취시키는데 앞장섰다. 창간 때부터 반일 색채를 띠었던 대한매일신보는...

아돌프 히틀러 자서전 ‘나의 투쟁’ 출간

1923년 11월 8일 오후8시, 히틀러가 나치 돌격대원 300명을 이끌고 뮌헨 교외의 한 맥주홀에 난입, 천장을 향해 총을 쏘고는 큰 소리로 “혁명은 시작됐다”며 맥주홀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맥주홀에서는 바이에른주 통감 카를이 군중을 상대로 연설 중이었다. 히틀러에게 바이에른 분리주의자 카를은 국민통합을 저해하는 암적인 존재였다. 따라서 카를은 제거돼야 했고 주 정부는 전복돼야 했다. 그러나 감시소홀을 틈타 도주한 카를이 이틀 뒤 히틀러를 체포하면서 히틀러의 계획은...

제1차 인도차이나전쟁 종결지은 ‘제네바 협정’ 조인

제1차 인도차이나 전쟁의 종결을 논의하던 제네바 회담 도중 프랑스군 거점 디엔비엔푸가 56일간의 사투 끝에 북베트남에 함락(1954년 5월 7일)되면서 회담 속도가 빨라졌다. 인도차이나 전쟁은 1945년 9월 호찌민이 독립을 선언했으나 2차대전 발발로 일본에 베트남을 빼앗긴 프랑스가 이를 인정하지 않고 베트남 재정복을 목표로 1945년 10월에 남부를 점령한데 이어 1946년 11월에 북부를 무력공격하면서 시작됐다. 프랑스군 9만5000명과 베트남인 130만명의 생명을 앗아간...

영국 함대, 스페인 무적함대 대파

16세기의 스페인은 신대륙을 발견하고 신항로를 개척한 경제강국이자 해상왕국이었다. 그 무렵의 영국은 아직 힘은 미약했지만 엘리자베스 1세가 등장하면서 점차 힘을 비축하고 있었다. 양국은 바다에서 부딪쳤다. 막 바다로 진출하려는 영국과 그 바다의 기득권을 지키려는 스페인이 제해권을 둘러싸고 충돌한 것이다. 양국의 종교갈등도 충돌을 부채질했다. 스페인의 영지였던 네덜란드에서 점차 세력이 커진 신교도 칼뱅파가 독립을 선언(1581년)하자 같은 신교도인 영국이 그들을 도와 스페인의...

동양인으로는 최초로 세계적 스타 반열에 오른 이소룡의 돌연사

1960년대 말까지 홍콩영화는 변방에 지나지 않았다. 제작기술도 낮았지만 스타부재가 주요 원인이었다. 지미 윙(王羽)의 외팔이 검객 시리즈가 눈길을 끌 정도였다. 이때 한 사내가 혜성같이 나타나 홍콩 영화계를 평정하고 세계영화계를 놀라게 했다. 이소룡(李小龍), 미국명 브루스 리였다. 홍콩 영화사상 최고의 흥행기록을 세운 ‘당산대형’이 1971년 개봉되자 사람들은 준수한 외모에 군살 하나없는 근육질의 몸매, 게다가 신기에 가까운 액션과 괴기스러운 신음소리에 전율을 느꼈다....

아폴로 11호 인류최초로 달 착륙

1969년 7월 20일 오후 10시 56분, 미국의 아폴로11호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이 바위로 뒤덮인 달표면의 ‘고요한 바다’에 인류최초로 발을 내디뎠다. 1957년 소련의 스푸트니크 1호 발사와 함께 시작된 미․소 간의 우주개발 경쟁에서 미국이 처음으로 전세를 역전시키는 순간이었다. 미국은 그동안 소련이 첫 유인우주선 발사, 첫 지구궤도 선회, 첫 우주유영 등에서 미국을 앞서 나갈 때마다 패배감과 열등감에 시달려야 했다. 아폴로 11호가 우주를 향해 힘차게 날아오른 시간은...

프로이센․프랑스 전쟁

19세기 중엽, 프로이센의 빌헬름 1세와 철혈재상 비스마르크는 오랜 세월 소국으로 분열돼 있던 독일을 통일하는데 매진한다. 1862년에 총리가 된 비스마르크는 곧 군비확장에 박차를 가했고, 덴마크(1864년)와 오스트리아(1866년)와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며 프로이센을 유럽의 강국으로 부상시켰다. 프로이센이 자국을 중심으로 북부 독일연맹을 결성해 독일 땅과 인구의 3분의 2를 소유하는 대국이 되자 국경을 맞대고 있는 프랑스로서는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다. 반면 프로이센...

여운형 피살… 해방 공간에서 시도된 좌우합작운동도 종지부 찍어

1947년 7월 19일 오후 1시쯤, 몽양 여운형이 탄 자동차가 서울 혜화동 로타리를 도는 순간 갑자기 트럭이 차를 가로막더니 2발의 총탄이 몽양을 향해 발사됐다. 한발은 오른쪽 어깨에, 또 한발은 후두부에 관통되는 바람에 몽양은 현장에서 즉사했다. 61세였다. 이승만과 한민당으로서는 그들 주도하에 남한 만의 단독정부 수립을 실현하는데 방해가 됐던 걸림돌이 사라지는 순간이었다. 그의 죽음으로 좌익의 박헌영 등 공산당과 우익의 이승만 김구 등의 참여를 끌어내지 못해 사실상...

[장상인의 일본 산책] 시모노세키(下關)에서 만난 다카스기 신사쿠(高杉晉作), “재미없는 세상을 재미있게” 살다가 요절한 혁명아·풍운아였다

[장상인의 일본 산책] 시모노세키(下關)에서 만난 다카스기 신사쿠(高杉晉作), “재미없는 세상을 재미있게” 살다가 요절한 혁명아·풍운아였다

↑ 다카스기 신사쿠(高杉晉作)의 동상과 실제 모습   by 장상인 JSI 파트너스 대표   <막부 말(幕末)로부터 유신(維新)에… 그 무거운 문을 열었던 젊은이들의 리더가 있었다. ‘재미없는 세상을 재미있게’ 생을 살았던 조슈의 지사 다카스기 신사쿠(高杉晉作)이다. 일본의 역사를 움직이고, 커다란 꿈이 생겨난 근대일본의 원점 야마구치를 거닐면서 당신의 마음을 움직이는 이야기(物語)와의 만남이 되시기 바랍니다.> 시모노세키의 관광안내소에서 받은...

[이탈리아, 이 정도는 알고 떠나자⑮] 피렌체(5)와 피사 : 니콜로 마키아벨리, 체사레 보르자, 피사 대성당, 피사 세례당, 피사 종탑

[이탈리아, 이 정도는 알고 떠나자⑮] 피렌체(5)와 피사 : 니콜로 마키아벨리, 체사레 보르자, 피사 대성당, 피사 세례당, 피사 종탑

↑ 피사 두오모 광장 전경. 아래쪽에서 위쪽 순으로 피사의 사탑, 피사 두오모, 산 조반니 세례당이고 두오모 오른쪽은 납골당(캄포산토)이다.   ☞ 전문(全文)을 다른 곳으로 옮겼습니다. 클릭!! ■니콜로 마키아벨리, 강력한 군주의 출현을 희망하며 ‘군주론’ 집필 피렌체에는 ‘군주론’의 저자 니콜로 마키아벨리(1469~1527)의 생가도 있다. 시뇨리아 광장에서 아르노 강의 베키오 다리를 건너 피티 궁전으로 향하는 거리 중간 쯤 오른쪽에 있다. 베키오 다리에서 1분,...

국권수호의 상징적 언론 ‘대한매일신보’ 창간

대한매일신보는 나라의 운명이 다했던 1904년 7월 18일에 창간됐다. 4개면은 영문, 2개면은 한글로 된 타블로이드판 신문이었다. 러일전쟁 취재차 내한한 영국 ‘데일리 크로니클’지의 임시 특파원 배설(Bethell)과 독립운동가이자 언론인인 양기탁이 만들어 사실상 한·영합작신문이나 다름없었다. 배설은 편집인 겸 발행인을, 양기탁은 총무을 맡아 신문발간에 심혈을 기울였다. 주필 박은식은 애국계몽사상을 고취시키는데 앞장섰다. 창간 때부터 반일 색채를 띠었던 대한매일신보는...

아돌프 히틀러 자서전 ‘나의 투쟁’ 출간

1923년 11월 8일 오후8시, 히틀러가 나치 돌격대원 300명을 이끌고 뮌헨 교외의 한 맥주홀에 난입, 천장을 향해 총을 쏘고는 큰 소리로 “혁명은 시작됐다”며 맥주홀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맥주홀에서는 바이에른주 통감 카를이 군중을 상대로 연설 중이었다. 히틀러에게 바이에른 분리주의자 카를은 국민통합을 저해하는 암적인 존재였다. 따라서 카를은 제거돼야 했고 주 정부는 전복돼야 했다. 그러나 감시소홀을 틈타 도주한 카를이 이틀 뒤 히틀러를 체포하면서 히틀러의 계획은...

제1차 인도차이나전쟁 종결지은 ‘제네바 협정’ 조인

제1차 인도차이나 전쟁의 종결을 논의하던 제네바 회담 도중 프랑스군 거점 디엔비엔푸가 56일간의 사투 끝에 북베트남에 함락(1954년 5월 7일)되면서 회담 속도가 빨라졌다. 인도차이나 전쟁은 1945년 9월 호찌민이 독립을 선언했으나 2차대전 발발로 일본에 베트남을 빼앗긴 프랑스가 이를 인정하지 않고 베트남 재정복을 목표로 1945년 10월에 남부를 점령한데 이어 1946년 11월에 북부를 무력공격하면서 시작됐다. 프랑스군 9만5000명과 베트남인 130만명의 생명을 앗아간...

영국 함대, 스페인 무적함대 대파

16세기의 스페인은 신대륙을 발견하고 신항로를 개척한 경제강국이자 해상왕국이었다. 그 무렵의 영국은 아직 힘은 미약했지만 엘리자베스 1세가 등장하면서 점차 힘을 비축하고 있었다. 양국은 바다에서 부딪쳤다. 막 바다로 진출하려는 영국과 그 바다의 기득권을 지키려는 스페인이 제해권을 둘러싸고 충돌한 것이다. 양국의 종교갈등도 충돌을 부채질했다. 스페인의 영지였던 네덜란드에서 점차 세력이 커진 신교도 칼뱅파가 독립을 선언(1581년)하자 같은 신교도인 영국이 그들을 도와 스페인의...

동양인으로는 최초로 세계적 스타 반열에 오른 이소룡의 돌연사

1960년대 말까지 홍콩영화는 변방에 지나지 않았다. 제작기술도 낮았지만 스타부재가 주요 원인이었다. 지미 윙(王羽)의 외팔이 검객 시리즈가 눈길을 끌 정도였다. 이때 한 사내가 혜성같이 나타나 홍콩 영화계를 평정하고 세계영화계를 놀라게 했다. 이소룡(李小龍), 미국명 브루스 리였다. 홍콩 영화사상 최고의 흥행기록을 세운 ‘당산대형’이 1971년 개봉되자 사람들은 준수한 외모에 군살 하나없는 근육질의 몸매, 게다가 신기에 가까운 액션과 괴기스러운 신음소리에 전율을 느꼈다....

아폴로 11호 인류최초로 달 착륙

1969년 7월 20일 오후 10시 56분, 미국의 아폴로11호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이 바위로 뒤덮인 달표면의 ‘고요한 바다’에 인류최초로 발을 내디뎠다. 1957년 소련의 스푸트니크 1호 발사와 함께 시작된 미․소 간의 우주개발 경쟁에서 미국이 처음으로 전세를 역전시키는 순간이었다. 미국은 그동안 소련이 첫 유인우주선 발사, 첫 지구궤도 선회, 첫 우주유영 등에서 미국을 앞서 나갈 때마다 패배감과 열등감에 시달려야 했다. 아폴로 11호가 우주를 향해 힘차게 날아오른 시간은...

프로이센․프랑스 전쟁

19세기 중엽, 프로이센의 빌헬름 1세와 철혈재상 비스마르크는 오랜 세월 소국으로 분열돼 있던 독일을 통일하는데 매진한다. 1862년에 총리가 된 비스마르크는 곧 군비확장에 박차를 가했고, 덴마크(1864년)와 오스트리아(1866년)와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며 프로이센을 유럽의 강국으로 부상시켰다. 프로이센이 자국을 중심으로 북부 독일연맹을 결성해 독일 땅과 인구의 3분의 2를 소유하는 대국이 되자 국경을 맞대고 있는 프랑스로서는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다. 반면 프로이센...

여운형 피살… 해방 공간에서 시도된 좌우합작운동도 종지부 찍어

1947년 7월 19일 오후 1시쯤, 몽양 여운형이 탄 자동차가 서울 혜화동 로타리를 도는 순간 갑자기 트럭이 차를 가로막더니 2발의 총탄이 몽양을 향해 발사됐다. 한발은 오른쪽 어깨에, 또 한발은 후두부에 관통되는 바람에 몽양은 현장에서 즉사했다. 61세였다. 이승만과 한민당으로서는 그들 주도하에 남한 만의 단독정부 수립을 실현하는데 방해가 됐던 걸림돌이 사라지는 순간이었다. 그의 죽음으로 좌익의 박헌영 등 공산당과 우익의 이승만 김구 등의 참여를 끌어내지 못해 사실상...

[장상인의 일본 산책] 시모노세키(下關)에서 만난 다카스기 신사쿠(高杉晉作), “재미없는 세상을 재미있게” 살다가 요절한 혁명아·풍운아였다

[장상인의 일본 산책] 시모노세키(下關)에서 만난 다카스기 신사쿠(高杉晉作), “재미없는 세상을 재미있게” 살다가 요절한 혁명아·풍운아였다

↑ 다카스기 신사쿠(高杉晉作)의 동상과 실제 모습   by 장상인 JSI 파트너스 대표   <막부 말(幕末)로부터 유신(維新)에… 그 무거운 문을 열었던 젊은이들의 리더가 있었다. ‘재미없는 세상을 재미있게’ 생을 살았던 조슈의 지사 다카스기 신사쿠(高杉晉作)이다. 일본의 역사를 움직이고, 커다란 꿈이 생겨난 근대일본의 원점 야마구치를 거닐면서 당신의 마음을 움직이는 이야기(物語)와의 만남이 되시기 바랍니다.> 시모노세키의 관광안내소에서 받은...

[이탈리아, 이 정도는 알고 떠나자⑮] 피렌체(5)와 피사 : 니콜로 마키아벨리, 체사레 보르자, 피사 대성당, 피사 세례당, 피사 종탑

[이탈리아, 이 정도는 알고 떠나자⑮] 피렌체(5)와 피사 : 니콜로 마키아벨리, 체사레 보르자, 피사 대성당, 피사 세례당, 피사 종탑

↑ 피사 두오모 광장 전경. 아래쪽에서 위쪽 순으로 피사의 사탑, 피사 두오모, 산 조반니 세례당이고 두오모 오른쪽은 납골당(캄포산토)이다.   ☞ 전문(全文)을 다른 곳으로 옮겼습니다. 클릭!! ■니콜로 마키아벨리, 강력한 군주의 출현을 희망하며 ‘군주론’ 집필 피렌체에는 ‘군주론’의 저자 니콜로 마키아벨리(1469~1527)의 생가도 있다. 시뇨리아 광장에서 아르노 강의 베키오 다리를 건너 피티 궁전으로 향하는 거리 중간 쯤 오른쪽에 있다. 베키오 다리에서 1분,...

국권수호의 상징적 언론 ‘대한매일신보’ 창간

대한매일신보는 나라의 운명이 다했던 1904년 7월 18일에 창간됐다. 4개면은 영문, 2개면은 한글로 된 타블로이드판 신문이었다. 러일전쟁 취재차 내한한 영국 ‘데일리 크로니클’지의 임시 특파원 배설(Bethell)과 독립운동가이자 언론인인 양기탁이 만들어 사실상 한·영합작신문이나 다름없었다. 배설은 편집인 겸 발행인을, 양기탁은 총무을 맡아 신문발간에 심혈을 기울였다. 주필 박은식은 애국계몽사상을 고취시키는데 앞장섰다. 창간 때부터 반일 색채를 띠었던 대한매일신보는...

아돌프 히틀러 자서전 ‘나의 투쟁’ 출간

1923년 11월 8일 오후8시, 히틀러가 나치 돌격대원 300명을 이끌고 뮌헨 교외의 한 맥주홀에 난입, 천장을 향해 총을 쏘고는 큰 소리로 “혁명은 시작됐다”며 맥주홀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맥주홀에서는 바이에른주 통감 카를이 군중을 상대로 연설 중이었다. 히틀러에게 바이에른 분리주의자 카를은 국민통합을 저해하는 암적인 존재였다. 따라서 카를은 제거돼야 했고 주 정부는 전복돼야 했다. 그러나 감시소홀을 틈타 도주한 카를이 이틀 뒤 히틀러를 체포하면서 히틀러의 계획은...

제1차 인도차이나전쟁 종결지은 ‘제네바 협정’ 조인

제1차 인도차이나 전쟁의 종결을 논의하던 제네바 회담 도중 프랑스군 거점 디엔비엔푸가 56일간의 사투 끝에 북베트남에 함락(1954년 5월 7일)되면서 회담 속도가 빨라졌다. 인도차이나 전쟁은 1945년 9월 호찌민이 독립을 선언했으나 2차대전 발발로 일본에 베트남을 빼앗긴 프랑스가 이를 인정하지 않고 베트남 재정복을 목표로 1945년 10월에 남부를 점령한데 이어 1946년 11월에 북부를 무력공격하면서 시작됐다. 프랑스군 9만5000명과 베트남인 130만명의 생명을 앗아간...

영국 함대, 스페인 무적함대 대파

16세기의 스페인은 신대륙을 발견하고 신항로를 개척한 경제강국이자 해상왕국이었다. 그 무렵의 영국은 아직 힘은 미약했지만 엘리자베스 1세가 등장하면서 점차 힘을 비축하고 있었다. 양국은 바다에서 부딪쳤다. 막 바다로 진출하려는 영국과 그 바다의 기득권을 지키려는 스페인이 제해권을 둘러싸고 충돌한 것이다. 양국의 종교갈등도 충돌을 부채질했다. 스페인의 영지였던 네덜란드에서 점차 세력이 커진 신교도 칼뱅파가 독립을 선언(1581년)하자 같은 신교도인 영국이 그들을 도와 스페인의...

동양인으로는 최초로 세계적 스타 반열에 오른 이소룡의 돌연사

1960년대 말까지 홍콩영화는 변방에 지나지 않았다. 제작기술도 낮았지만 스타부재가 주요 원인이었다. 지미 윙(王羽)의 외팔이 검객 시리즈가 눈길을 끌 정도였다. 이때 한 사내가 혜성같이 나타나 홍콩 영화계를 평정하고 세계영화계를 놀라게 했다. 이소룡(李小龍), 미국명 브루스 리였다. 홍콩 영화사상 최고의 흥행기록을 세운 ‘당산대형’이 1971년 개봉되자 사람들은 준수한 외모에 군살 하나없는 근육질의 몸매, 게다가 신기에 가까운 액션과 괴기스러운 신음소리에 전율을 느꼈다....

아폴로 11호 인류최초로 달 착륙

1969년 7월 20일 오후 10시 56분, 미국의 아폴로11호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이 바위로 뒤덮인 달표면의 ‘고요한 바다’에 인류최초로 발을 내디뎠다. 1957년 소련의 스푸트니크 1호 발사와 함께 시작된 미․소 간의 우주개발 경쟁에서 미국이 처음으로 전세를 역전시키는 순간이었다. 미국은 그동안 소련이 첫 유인우주선 발사, 첫 지구궤도 선회, 첫 우주유영 등에서 미국을 앞서 나갈 때마다 패배감과 열등감에 시달려야 했다. 아폴로 11호가 우주를 향해 힘차게 날아오른 시간은...

프로이센․프랑스 전쟁

19세기 중엽, 프로이센의 빌헬름 1세와 철혈재상 비스마르크는 오랜 세월 소국으로 분열돼 있던 독일을 통일하는데 매진한다. 1862년에 총리가 된 비스마르크는 곧 군비확장에 박차를 가했고, 덴마크(1864년)와 오스트리아(1866년)와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며 프로이센을 유럽의 강국으로 부상시켰다. 프로이센이 자국을 중심으로 북부 독일연맹을 결성해 독일 땅과 인구의 3분의 2를 소유하는 대국이 되자 국경을 맞대고 있는 프랑스로서는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다. 반면 프로이센...

여운형 피살… 해방 공간에서 시도된 좌우합작운동도 종지부 찍어

1947년 7월 19일 오후 1시쯤, 몽양 여운형이 탄 자동차가 서울 혜화동 로타리를 도는 순간 갑자기 트럭이 차를 가로막더니 2발의 총탄이 몽양을 향해 발사됐다. 한발은 오른쪽 어깨에, 또 한발은 후두부에 관통되는 바람에 몽양은 현장에서 즉사했다. 61세였다. 이승만과 한민당으로서는 그들 주도하에 남한 만의 단독정부 수립을 실현하는데 방해가 됐던 걸림돌이 사라지는 순간이었다. 그의 죽음으로 좌익의 박헌영 등 공산당과 우익의 이승만 김구 등의 참여를 끌어내지 못해 사실상...

[장상인의 일본 산책] 시모노세키(下關)에서 만난 다카스기 신사쿠(高杉晉作), “재미없는 세상을 재미있게” 살다가 요절한 혁명아·풍운아였다

[장상인의 일본 산책] 시모노세키(下關)에서 만난 다카스기 신사쿠(高杉晉作), “재미없는 세상을 재미있게” 살다가 요절한 혁명아·풍운아였다

↑ 다카스기 신사쿠(高杉晉作)의 동상과 실제 모습   by 장상인 JSI 파트너스 대표   <막부 말(幕末)로부터 유신(維新)에… 그 무거운 문을 열었던 젊은이들의 리더가 있었다. ‘재미없는 세상을 재미있게’ 생을 살았던 조슈의 지사 다카스기 신사쿠(高杉晉作)이다. 일본의 역사를 움직이고, 커다란 꿈이 생겨난 근대일본의 원점 야마구치를 거닐면서 당신의 마음을 움직이는 이야기(物語)와의 만남이 되시기 바랍니다.> 시모노세키의 관광안내소에서 받은...

[이탈리아, 이 정도는 알고 떠나자⑮] 피렌체(5)와 피사 : 니콜로 마키아벨리, 체사레 보르자, 피사 대성당, 피사 세례당, 피사 종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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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사 두오모 광장 전경. 아래쪽에서 위쪽 순으로 피사의 사탑, 피사 두오모, 산 조반니 세례당이고 두오모 오른쪽은 납골당(캄포산토)이다.   ☞ 전문(全文)을 다른 곳으로 옮겼습니다. 클릭!! ■니콜로 마키아벨리, 강력한 군주의 출현을 희망하며 ‘군주론’ 집필 피렌체에는 ‘군주론’의 저자 니콜로 마키아벨리(1469~1527)의 생가도 있다. 시뇨리아 광장에서 아르노 강의 베키오 다리를 건너 피티 궁전으로 향하는 거리 중간 쯤 오른쪽에 있다. 베키오 다리에서 1분,...

국권수호의 상징적 언론 ‘대한매일신보’ 창간

대한매일신보는 나라의 운명이 다했던 1904년 7월 18일에 창간됐다. 4개면은 영문, 2개면은 한글로 된 타블로이드판 신문이었다. 러일전쟁 취재차 내한한 영국 ‘데일리 크로니클’지의 임시 특파원 배설(Bethell)과 독립운동가이자 언론인인 양기탁이 만들어 사실상 한·영합작신문이나 다름없었다. 배설은 편집인 겸 발행인을, 양기탁은 총무을 맡아 신문발간에 심혈을 기울였다. 주필 박은식은 애국계몽사상을 고취시키는데 앞장섰다. 창간 때부터 반일 색채를 띠었던 대한매일신보는...

아돌프 히틀러 자서전 ‘나의 투쟁’ 출간

1923년 11월 8일 오후8시, 히틀러가 나치 돌격대원 300명을 이끌고 뮌헨 교외의 한 맥주홀에 난입, 천장을 향해 총을 쏘고는 큰 소리로 “혁명은 시작됐다”며 맥주홀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맥주홀에서는 바이에른주 통감 카를이 군중을 상대로 연설 중이었다. 히틀러에게 바이에른 분리주의자 카를은 국민통합을 저해하는 암적인 존재였다. 따라서 카를은 제거돼야 했고 주 정부는 전복돼야 했다. 그러나 감시소홀을 틈타 도주한 카를이 이틀 뒤 히틀러를 체포하면서 히틀러의 계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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